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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5:45
네이버증권은 밤에 서핑용으로 보구요.. 실 시세는 어플로 보고있습니다. (9000원에 사서 10200원에 팔았는데 아쉽네요. 오늘 미증시 반등으로 인해 저점 매수 기회라고 봤는데 잠깐 사이에 급락할줄은 몰랐네요.)
20/03/18 17:49
일단 반도체 들어가는 전자제품의 성능이 좋아져서 교체주기가 길어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그래서 굳이 교체시기가 아님에도 소위 말하는 명기(스마트폰)가 출시되서 땡기지 않는 이상 왠만하면 안 산다는 얘기인데요. 핸드폰 시장은 점차 포화가 됐고,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가 소비 침체에 직격탄을 줬으니, 반도체가 들어간 제품의 소비 또한 주는 건 당연하죠. 난세에 명기라고 평가받는 제품이 나온다한들, 역대 최고 판매량이 나오진 않을겁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잘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는 있겠죠.
20/03/18 15:50
그냥 개나소나 한번 사볼까? 할땐 안사야된다는걸 2년전 1월 코인과 올해 1월 미국주식 들어간 사람들 보고 느낌... 지금도 생전 주식 잘 안하던 사람들이 지금 삼전 들어가면 됨? 이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사고 구경 중.
20/03/18 16:11
주알못, 경알못인데
개미들이 주식을 이빠이 100만원에 샀는데 대폭락해서 50만원돼서 기관들,외인들한데 다 팔았다 치면 그 폭락한 50% 의 돈은 어디로 가는거죠? 인버스산사람 돈 줘야하니 글로가는건가요?
20/03/18 16:18
그 주식이 다시 100만원이 되었을 때 그 주식을 들고있는 사람한테 갑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정확히는 그사이에 사고 팔 경우 그때그때 나누어 정산된다고 보시면 될테고..
20/03/18 16:25
인버스는 지수추종 펀드로서 별개의 개념이고, 일반주식은 벼룩시장 생각하심 편합니다. 파는사람이 장마당 나와서 주식들고 난 이가격에 팔겠소~ 하면 사는사람은 보고 괜찮다 싶으면 오케이~ 해서 거래하는거죠.
옛날에는 진짜 실물 (종이)증권이 있어서 오히려 직관적으로 이해하실법도 한데, 지금은 다 전산화되서 충분히 혼동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제가 주식 한 주를 어제 100만원에 사서 오늘 다른사람한테 50만원에 팔았다면, 그 차액은 어디로 갔느냐- 는 질문이셨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 눈물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음머어어.... 음머어어...
20/03/18 16:43
100만원 주고 살때 판사람에게 가는거죠. 물건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100만원주고 물건샀는데 그게 다음날보니 50만원에 팔고있더라 라고 생각하시면..
20/03/18 16:16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샀다가 손절한 주식 보면서 2시쯤 4퍼센트 빠졌네 코스닥은 조금 올랐는데 왜 이러냐 이러고 있었는데, 3시 반에 다시 보니까 코스피 코스닥 4퍼센트 넘게 빠지고 이건 9퍼센트 넘게 빠졌더라고요. 덜덜덜
20/03/18 17:51
우리나라 증시는 정말 단순하게 해외증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우, 나스닥 선물 폭락 중이거든요.
유일하게 디커플링되는 날들의 대부분은 외국인이 많이 매수해서 그렇구요.
20/03/18 17:55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면 어제 파월이 회사채 관련 안정화 장치도 마련한 걸로 알고 새벽에 미국장 오른 것도 아는데 거긴 갑자기 왜 글케 된 걸까요? 코로나가 예상보다 더 심해서???
20/03/18 18:03
사실 증시 상승, 하락에 대한 분석은 사후분석이 대부분이라서...그 당시 반등에 대한 근거로는 코로나에 대해 양적완화를 앞당긴 판단에 대해 투심이 회복됐다라고 끼워맞췄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동안 너무 많이 빠져서 강하게 기술적 반등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이렇게 될거라 예상하고 헷지자산으로 들어간 코인이 확 빠지면서 저 또한 크게 손해보고 바로 뺐어요...ㅠ 개인적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트럼프가 너무 안일하게 입 털고 다니다가 뒤늦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판단을 했었죠. 정말 바닥 근처에 잘 잡는다면 2~3천만원 가지고도 수억대를 만질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20/03/18 19:11
시간이 다소 걸릴 거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사실 양적완화는 애초에 안 먹힐 거라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돈이 없는게 아니란 점과 전염으로 인해 수요자체가 줄어든 게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양자 모두를 양적완화가 해결해주진 못 한다 봤으니까.. 근데 2.3천으로 수억대라니 엄청나네요 덜덜
20/03/19 04:09
네, 아마 침체는 침체대로 된 상태에서, 돈은 시중에 많이 풀려버렸으니, 화폐가치가 떨어져서 자산이란 자산들의 거품이 많이 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더 큰 침체가 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20/03/18 18:09
이런 경제적 위기상황에서는 보통 달러 많이 가진사람이 왕이고 법이거든요. 교과서적인 설명은 이렇습니다.
일단 너도나도 앞다퉈서 주식을 팔고싶어하니 공급은 많고, 수요는 (비교적) 적으니 매매가격은 하락합니다. 한국증시가 떨어지는거죠. 그리고 외인이나 기관에서 주식시장에서 받은 한국원을 다시 달러로 바꿔야겠죠? 단기간 달러수요가 폭증하니, 원달러 환율은 상승합니다. 여기에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보통 미국이 경제를 선행하고 한국이 추종하는게 일반적인 흐름이다보니, 외인들은 경기 안정세가 되면 한 발 앞서 고평가된 달러를 한국으로 들고와서 저평가된 한국원으로 바꾸고, 싼값에 주식을 사서 고점에 처분... 개미는 고점매수 저점매도... 이렇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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