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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20:23
세계대전 때문에 횟수가 밀린다는 생각으로 줄여놓은건데 사실 세계 대전으로 취소돼도 횟수는 안밀리는 거라 틀렸다고.. 연도는 맞췄으니 그 횟수 세는 것만 알았다면 회수도 맞췄을거 같아요.
20/03/07 19:55
크으~ 아키라 바이크
진짜 제 인생의 로망 디자인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저거 스윙암 줄이고, 시트고 올린 축소버젼이 pcx류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 식어버렸어요
20/03/07 20:51
91년도에 폭풍소년 이라고 직접 보러 갔었습니다. 홍콩제작으로 속여서 들어왔었죠.
엄청 많이 짤라서 연소자 관람가로 만들었음에도 그당시 기준으론 꽤나 선정적이고 잔인한 바람에 개봉 몇일만에 걸려서 간판 내려가고 수입사도 망하고.. 저도 포스터 보고 보러 갔었는데 일본애니인데 개봉을 어떻게 했지? 좀 이상하다 했습니다. 게다가 데츠오 여친 나오는 장면에서 젓가슴도 나와서 깜짝 놀랐더랬죠. 중학생인가?고등학생 관람가인데 이게 왜나와 하면서..... 많이 짤리다보니 내용파악은 잘 안되더라구요. 사실 아키라를 처음 본건 90년에 친구가 재미있는 만화라고 비디오 테잎을 두개줬는데 그중 하나가 아키라였었던.. 문제는 자막이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 도통 알수가 없었구요. 다른 비디오 테잎은 교내사생... 지금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그 시절에 그런 비디오테잎을 어디서 어떻게 구했을까? 싶네요.
20/03/07 21:45
아 연식 드러나는데 입이 근질거려서 어쩔수없이 씁니다.
제가 그때는 서울에 살때였는데 폭풍소년으로 개봉될때 봤습니다. 크크크 전 당시 일본 애니 같이 보는 친구들하고 아키라라는걸 알고 보러갔었네요. 말씀하신 비디오 테입은 당시 몇군데 파는곳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강남터미널 근처 한군데하고 종로인가 명동인가 뒷골목쪽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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