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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14:16
종종 저런 것들이 있더군요. 영업중인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서는 급해서 그랬다며 당당하게 싸고 나오는 영감도 봤습니다. 차라리 바지에 흘리던가 기저귀를 차야지 왜 그리 쉽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지...
평생 저런 청소 한번도 안해본 것들이 저런 짓을 저지르는것 같습니다.
20/03/02 14:34
와 저도 저런 경험있어요
대학교 다닐때 작업실이라고 자취하는 학생들 5,6명 모아서 큰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데 1층이 술집이었고 2층이 저희 작업실이었습니다. 대학교 주변이고 그 술집이 나름 유명한 집이라서 금요일 토요일만 되면 막 사람들 많고 시끄러워요. 그날도 금요일이라서 친구들끼리 작업실에서 술판까고 술먹고 있는데 유난히 문 앞이 시끄러운겁니다. 그래서 뭔가 싶어서 문 열고 나가는데 문이 반쯤 열리다가 탁 하고 막히면서 문밖에서 잠깐만요! 잠깐만요! 이러는 거에요. 뭔가 싶어서 얼굴 내밀고 봤더니 어떤 남자가 바지 내리고 문앞에서 똥을 싸재끼고 있는겁니다. 이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처음에는 몰랐어요. 변탠가? 집앞에서 자위라도 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보니까 와 진짜 푸짐하게 해놨던데 상황을 자각하니까 그때부터 냄새도 나더군요. 문 닫고 같이 술먹고 있는 애들한테 우리집앞에 어떤 미친놈 똥싸고 있다 하니까 안믿을라 하더라고요. 얼마나 급했으면 그랬겠냐 싶어서 잠깐 있다 자기가 알아서 치우고 갔겠거니 싶었는데 그것도 안치우고 빤쓰런 했던데 와 진짜 그거 치우느라 역겨워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20/03/02 16:05
2년 전인가 기숙사 다른 사람들 죄다 모인 방 한 가운데에 오줌 싸 갈긴 놈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술만 마시면 인사불성 되는 놈이었는데 주변에 다 친구들이라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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