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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00:26
2시간 기다린다는 전제하에는 내 시급이 포함되어있다는(기회비용) 생각 하에 그 이상 만족시켜준 맛집이 없어서 전 때려죽기전까지만은 줄서서 안먹어용
20/03/02 05:56
사실 쉐잌쉨은 햄버거가 아니라 쉐이크가 맛있는데
그나마도 금방 한국화 되어서 맛이 창렬되더군요... 몇달 정도는 쉐이크가 진짜 꿀맛이었는데
20/03/02 00:42
그 때도 위치와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던거지만 웨이팅 시간 계산하면 가성비도 그렇게 좋진 않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크
20/03/02 13:19
스시라스또 아직도 영업하네요. 몇 년 전에 가보고 실망해서 쳐다도 안보지만. 한 7~8년전 만 해도 가격 대비 퀄이 엄청 좋았죠.
그 때는 동성로에 이런 가게가 지금 보다 훨씬 적은 것도 있었고 지금은 괜찮은 대체재(초밥집)가 너무 많아졌죠.
20/03/02 00:41
저런 웨이팅하는 것이 단순히 음식을 먹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NS에 자랑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이야깃거리도 생기거든요. 그냥 사람 성향 차이 같아요.
20/03/02 00:45
가성비 맛집은 기다려도 안 갑니다.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순간 가성비는 뭐 사요나라. 그냥 닥치고 개 맛있으면 기다려서든 돈을 많이 내서든 갑니다. 그래서 저는 연돈을 가볼 생각도 안했어요.
20/03/02 01:01
저도 안갑니다.
심지어 여행가서 맛집이라고 꼭 먹어야 된다는 곳도 줄서면 안갑니다. 그냥 구경좀하고 근처서 아무거나 먹고 빨리 쉬는게 이득..
20/03/02 01:03
돈만으로 먹을수 없는 맛이면 줄서죠. 그게 아니면 저는 인스타에 밥 사진 잘 안올려서... 유명하기만한 인스타용 맛집은 제게 별로 쓸모가 없네요..
20/03/02 01:15
웨이팅이 있을지 모르고 그거 먹고 싶어서 갔는데 웨이팅있으면, 30분정도까지는 기다립니다
번호표 바로 받고, 나중에 전화준다하면 1시간 정도야 괜찮구요 근데 워낙 유명해서 매번 웨이팅해야 한다는 곳은 안 갑니다
20/03/02 05:31
오늘 뚝섬에서 무슨 수제버거 75분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개꿀맛이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맛있더군요.
근데 거기는 카톡예약이 가능해서 카페에서 쉬다가 갔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건 흠 한겨울 한파때 50분 기다린적 있는데 죽을뻔함.
20/03/02 06:29
줄서는 거 싫어하지만 홍콩 맛집에서 일행때문에 1시간정도 웨이팅하고 먹었는데 지금도 생각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 후에 홍콩갈 때마다 들리는데 웨이팅시간이 더 길어져서 한번도 성공못하니 더 환상속의 맛으로 기억되는듯하네요
20/03/02 07:56
자 봅시다. 대충 시급 1만원정도라 치고 1시간 웨이팅해서 1만원짜리 밥을 먹었다고 치면, 1인당 2만원짜리 밥을 먹은 셈이죠. 그런데 비슷한 메뉴에 2만원이면 보통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고,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곳에서 편하게 먹죠? 그걸 압도할만한 맛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겁니다.
20/03/02 09:07
맛폰 시대가 되면서 기다리는게 별로 안두려워져서.... (어차피 그시간에 집에 있어봐야 맛폰하는건 같으니..)
요새는 맛집 기다리는거 거부감 별로 없는편..
20/03/02 11:34
부산놀러갓다가 부산역근처 밀면집에 사람 20명정도 줄서있길래 밀면 여기서 먹으면 되는건가 싶어서 처음 줄서서 먹어봣는데 맛없어서 못먹겟더군요
20/03/02 13:45
아니 저도 줄 안서는데 여기보니까 대체적으로 아무도 안 서는거 같은데 저 줄 선 사람들은 대체 누구랍니까?
정답 : 인싸들이다/연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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