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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7 07:03:11
Name VictoryFood
File #1 yMCJc.jpg (32.2 KB), Download : 48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꿈에 조상님이 나와서 숫자 4개를 불러주고 간다면?


조상님이 꿈에 나와서 숫자를 불러주기 시작함
로또번호 각이다 싶어서 바짝 듣고 있는데 5번째 숫자를 부르려는 순간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깨버림

4개 숫자가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구매한다면 총 82만원
82만원이면 1등부터 5등까지 싹쓸이 할 수 있는 것
2020년 2월 평균으로 약 27억의 금액

하지만 꿈이 그냥 개꿈이라면 82만원 쌩돈 날리는 거임
운좋으면 5등정도

1. 겨우 꿈인데 뭘 믿고 82만원을 써 그냥 만원어치나 살래
vs
2. 인생 한방이지 진짜면 27억인데? 82만원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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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07:12
수정 아이콘
꿈에 나온 조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저희 할아버지가 말씀하신다면 지릅니다.
tannenbaum
20/02/27 07:20
수정 아이콘
못먹어도 고
음란파괴왕
20/02/27 07:22
수정 아이콘
꿈에 82만원을 태운다니. 그 돈이면 국밥이 몇그릇이야.
박근혜
20/02/27 07:30
수정 아이콘
82만원이 뭐 그렇게 큰 리스크도 아니고 사볼만 하네요.
아드오드
20/02/27 07:32
수정 아이콘
11111
쿠크다스
20/02/27 07:36
수정 아이콘
토토보다 낫네요
20/02/27 07:46
수정 아이콘
하죠 ;; 82만원벌면 그만
사상최악
20/02/27 07:59
수정 아이콘
조상님 로또는 확률입니다.
부기영화
20/02/27 08:00
수정 아이콘
안합니다. 그냥 82만원 어치 자동으로 사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
20/02/27 08:04
수정 아이콘
다른것도 안믿지만 전혀 안믿는게 꿈인지라..8만원도 아깝네요
강미나
20/02/27 08:04
수정 아이콘
조상님이 꿈에 나와서 로또 번호를 부른다고요? 그런 걸 누가 믿어요.
쉼표한번
20/02/27 08:10
수정 아이콘
로또번호 미리 알아서 후손들 알려주고 싶은 조상님들이 수억 수십억분이 계실텐데..
그 경쟁을 뚫고 로또번호 알아내실 능력자시라면 살아생전에 부를 쌓아서 진작에 유산으로 물려주셨을듯..
비상의꿈
20/02/27 08:12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경험하셨던 일이네요
할아버지께서 꿈에 나오셔서 네모난 상자를 보여주시면서 꼬챙이로 찌르시더랩니다
그 꿈을 꾸시고 4각 모서리 1,7,36,42 4개를 찍고 찌른 두 군데가 생각이 안나서 한쪽 방향으로 찍었는데
모서리 4개 번호는 맞았고 나머지 2개가 반대쪽으로 찌른게 1등이었다고 얼마나 억울해 하시던지....
대구생막장
20/02/27 08:16
수정 아이콘
무조건 후자입니다 제가 이런적이 있던 지라 할머니의 마지막 손주사랑 이었는데 그걸 차버렸습죠 8은 확실히 기억났는데 20번대 두개 30번대 두개 40번대 1개가 기억이 안나서 그냥 넘겼는데 그주에 확인해 보니 씁... 혹시 조상께서 점지해주시면 무조건 전재산을 털어서라도 가야됩니다
종합백과
20/02/27 08:50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덜덜...
꽃이나까잡숴
20/02/27 08:29
수정 아이콘
82만원이야 날리면 좀 속쓰리고 끝나는 돈인데
무조건 태워야죠 이건;
대박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적잖아요 크크
20/02/27 08:34
수정 아이콘
절대 안 함.. 꿈은 자신의 무의식에 불과합니다(엄근진)
정휘인
20/02/27 08:42
수정 아이콘
820만원도 아니고 82만원정도면 태울수 있을것 같은데요.크크크
헤이즐넛주세요
20/02/27 08:46
수정 아이콘
1.저는 로또 생방송으로 보다가 공굴러 나오기 1초 전에 네 번호 연속으로 때려맞춘 적 있었죠.
한두 번 맞힐 땐 그러려니 하다가 4개 연속으로 맞히니 저도 너무 놀라서 다섯번 째부턴 틀릴 것 같기도해서 말도 못했네요.
당시 옆에서 같이 보던 여친이 이거 재방송이냐고, 어떻게 맞혔냐고 물어서,
"어떻게 맞히긴 뭘 어떻게 맞혀. 감이지!(으쓱)"

2. 고2 때 수능 모의고사 수리영역이 너무 어렵게 나와서 큰 점수가 분포하던 뒷쪽 네 문제를 시간에 쫓겨서 못 풀었죠.
OMR카드에 3125로 그냥 마킹해서 내고 채점해보니 전부 정답이었네요. 무려 십 몇점을 그냥 공짜로 얻어서 모의고사
반1등으로 장학금까지 탔네요.

결론: 꿈이든 뭐든 로또 4개면 도전해봄.
미카엘
20/02/27 08:52
수정 아이콘
꿈은 믿지 않습니다 크크 어제도 작은 샌드위치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와 쫓아와서 도망다녔거든요..
칼라미티
20/02/27 09:00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크크크
20/02/27 08:58
수정 아이콘
도박 좋아해서 크크
20/02/27 08:58
수정 아이콘
10만원어치만 해볼꺼 같아요.
20/02/27 09:10
수정 아이콘
160주동안 복권 안산다고 마음먹고 질러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저 경우의 수를 다 마킹하는 게 힘들어서 못할듯합니다.
유료도로당
20/02/27 09:21
수정 아이콘
흠 꿈을 진지하게 믿는 분들의 비율이 이렇게 많았군요..
파이몬
20/02/27 09:28
수정 아이콘
아 어제 뭐 재밌는 꿈 꿨던 거 같은데..
초록물고기
20/02/27 09:33
수정 아이콘
4개는 좀 심하고 친구가 5개 꿈에서 봤다고 해서 6번째 번호만 일렬로 찍어서 산적 있는데 한개도 안되더군요 크크
미나리돌돌
20/02/27 09: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평생 복권을 안 사는지라...산다면 저런경우에 몰빨하는게 낫겠네요.
20/02/27 09:53
수정 아이콘
- 꿈을 이렇게나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많아서 놀람
- 82만원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람
R.Oswalt
20/02/27 09:55
수정 아이콘
꿈에서 본 숫자 믿을 게 못 됩니다...
절름발이이리
20/02/27 10:06
수정 아이콘
1원도 안 씁니다.
마니에르
20/02/27 10:13
수정 아이콘
진짜 조상의 영혼이 있다고 믿는건가... 1원도 안씁니다.
April Sunday
20/02/27 10:26
수정 아이콘
번호 기억을 못해서... 한번 꿈에 로또번호가 정말 선명했는데 그 장면만 기억에 남고 번호는 전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크크
20/02/27 10:34
수정 아이콘
꿈은 생각의 쓰레기장이라는게 뇌과학자들의 결론 아니던가요?
덴드로븀
20/02/27 10:34
수정 아이콘
사실 노래방 번호였다면...?
20/02/27 10:35
수정 아이콘
꿈 안믿어요
20/02/27 11:03
수정 아이콘
1등당첨자 설문조사같은걸 봤었는데 조상님꿈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더군요

고로 전 갑니다 고고!!
퀀텀리프
20/02/27 11:19
수정 아이콘
이건 조상님이 아니고 후손이죠.
조상님은 득볼게 없죠.
역사를 바꾸려고 후손이 웜홀 통신하는 거예요.넷플릭스 보면 알수 있어요.
^^
김아무개
20/02/27 14:57
수정 아이콘
결혼계획도 연예계획조차 없다면요?!
20/02/27 11:37
수정 아이콘
두한아 너는 김좌진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다
'한국 로또'를 사거라. 번호는...이 수준이 아닌이상
(사실 저는 안믿음)

그게 로또인지, 연금복권인지, 미국 파워볼인지
이번주 선발출장하는 맨유 선수들 등번호인지
썸녀한테 통하는 노래방 번호일지

알게 뭡니까?크크

실제로 할아버지가 번호 7개 주셔서
진짜 명확히 기억하거든요. 바로 종이에 적음
모든 경우의수 다 해서 샀는데 2개 맞았습니다
20/02/27 11:38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로또없어서 안믿습니다
5막1장
20/02/27 12:09
수정 아이콘
전 이런거 맞춰보거나 점지받아본 적이 없어서 크크크
고민 안합니다
프로그레시브
20/02/27 12:29
수정 아이콘
개꿈일 확률이 매우높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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