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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4 11:45
지분줘도 안되요 크크 결국 떠나면 그만인거라 오히려 처음엔 감사하던 인센시 원래 받던 금액이 매출급감으로 못받았을시 주인욕하고 떠납니다
20/02/24 11:42
없죠
직원은 받는 만큼만 일하고, 주인은 일하는 만큼만 주고 (이것만 잘 되도 좋은 직원) 가끔 주는 것 이상으로 일하는 책임감 있는 직원 나타나면, 잘 키워줘야죠, 다른데 못가게...
20/02/24 11:43
[주인의식을 가지지 않기에는 너무 많은 월급이었다] 가 유일한 방법이죠.
이래도 회사가 힘들어지거나 수틀리면 주인의식 따위 언제든 버리겠지만...
20/02/24 11:44
지분줘도 안됩니다... 우리사주 갖고잇는 직원들이 아닌 직원들에 비해서 열심히 일하던가요...? ㅡㅡ;;
매출 대비 인센티브를 극도로 끌어올리고, 고객컴플에 대한 페널티를 무시무시하게 매기면 주인의식 가진 것[처럼] 행동하게 만들 수는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주인의식이 생기는거는 아니고...
20/02/24 11:51
여기서의 지분은 우리사주 같은게 아니라 어느정도 유의미한 지분을 얘기하는거죠. 매출 나오면 지분율대로 나누는거고요.
그러니까 [방법 없다]는 말이랑 거의 비슷한 말입니다...
20/02/24 12:51
저는 우리사주 사고 나서 열심히 일합니다. 애사심도 생기고요.
주식은 반대로 마이너스로 가고 있지만요. 경영진에 대한 분노가 생기고 있습니다. 크크
20/02/24 11:50
이거보다 더 심하죠.
며느리는 그래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거라 진심으로 대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사장과 직원은 딱 계약관계 이니까요.
20/02/24 12:19
소작농처럼 하면 됩니다. 사장은 딱 월 얼마만 가져가고 직원이 남은 수익 다 먹으면 월 오백 찍던 가게가 천도 넘어가는 경우를 봤어요. 사장은 200 가져갑니다. 물론 여러 가게를 굴리죠.
20/02/24 12:22
그런 직원들은 돈 더주는 곳에서 이직제의가 오면 자연스레 가게 됩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 주인의식이라는건 열심히 일하고 성과내는 것 이상의 직장에 대한 로열티를 말하는 거라서요.
20/02/24 12:20
여기서는 지분 주라는 말이 많은데 백종원 씨는 지분 주지 말라고도 하더군요.
지분 주면 자기 가게인양 욕심부리는데 그러면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는 손해라고요.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 싶으면 나가서 본인이 직접 사업할 일이지 남의 가게에서 리스크는 진짜 주인에게 떠넘긴채 멋대로 주인행세하면 그건 그것대로 골치아픈 일이라..
20/02/24 17:53
저는 이 댓글이 맞는거 같아요.
애초에 주인이 편한 사람이 있고 종업원이 편한사람이 있어요. 요즘 같이 코로나사태 때 전 직원이 주인의식 가져봐요. 얼굴 표정에서 모든 직원이 죽상일 겁니다. 직원은 일정 일을 하면 약속한 월급이 나온다는 마음으로 재량내에서 적정근무를 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야 마음편히 일 할 수 있어요. 애초에 판단력이 좋은 사람이 사장이나 간부(파트너)가 되는거고 나머지는 하라는 일 제대로 하면 되는거죠.
20/02/24 12:27
저는(술집점장) 알바생들한테 서빙하라고 하고 원목 인테리어라 곰팡이나 떼 제거하러 다녔는데 크크크 깨끗해지면 비포,애프터 찍어서 사장님한테 자랑하고..
20/02/24 12:30
결국 돈 이죠. 방법이 없다 없다 하시는 분 많은데 실상
여러분들 회사에 주인의식 가진 꼰대들 적게는 한 두 명은 있잖아요? 일단 영상을 안 봐서 다른 의미가 있는진 모르겠어도 짤로만 보면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아니면 주인의식이란 단어가 여러분들이 느끼는 것과 내가 다른건지도.. 저는 돈이면 안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20/02/24 13:12
맞습니다. 결국 돈이죠. 그런데 구체적으론 얼마나 주면 충분히 주는 겁니까?
올바른 답은 이겁니다. 한 거보다 많이 주면 됩니다. 심지어 사장보다 많이 주면 됩니다. 그게 바로 [충분히] 주는 거예요. 받는 사람도 마찬가집니다. 저 질문에서 말하는 주인의식이란 게 뭡니까? 받은 거보다 많이 일해주면 됩니다. 나 말고 회사의 고난도 자처해서 짊어지면 됩니다. 그게 여기 말하는 주인의식입니다. 근데 그러긴 싫죠? 주는 사람도 그렇겐 주기 싫고 받는 사람도 그렇겐 받기 싫고. 그래서 겨우 이딴 걸로 매번 사람들이 복작이는 겁니다.
20/02/24 15:23
쉽게 말해, 받는거 보다 많이 일하는게 주인 의식의
정의라면 불가능이 맞는것도 같네요. 얼마면 돼? 이걸 정하는건 정말 애매한 문제니까 방법이 없다라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에요.
20/02/24 12:31
다들 취업 후 1개월 정도는 주인의식뽕에 차서 열일하다
사내에서 굴러다니는 트롤들을 점점 만나게되고 상대적 박탈감에 회사에 정을 때더군요.
20/02/24 12:40
이 가게 망하면 상당히 곤란할때 주인의식 비스무리한거 생깁니다.
인센티브로는 안돼요. 투자없는 지분권자는 평소에 안하는 모험을 감행합니다 크크
20/02/24 13:10
피지알 운영진하는데
월급 1000만원씩 준다? 24시간 감시체계 돌아갑니다 피지알이 나고 내가 피지알이죠 피아일체의 경지 말은 바로 해야죠 [그 월급] 주면서 주인의식 가지게 할 방법은 없는거죠
20/02/24 13:17
월급 천만원 받고 24시간 감시체제 정도로 끝내면 주는 사람은 여전히 주인의식 없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24시간 감시체제 + 타사이트에 적극홍보 + 광고기획 + 콜라보 + 사이트 유지보수 중에 2종 정도는 맡아줘야 주는 사람 눈에 주인의식 있는 거죠 으흐흐흐
20/02/24 13:46
제가 주인의식 가지고 할수는 있는데
(아침에 바보왕님 사는 방향이랑 피지알 서버있는 방향으로 절 3번하고 업무 시작) 능력이나 나온 성과가 부족해서 남이 보기에 주인의식 없어보일순 있습니다 크크
20/02/24 13:16
일이 힘들지 않아서 알바할때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 죽어가던 식물도 가꿔주고크크..근데 이게 주인의식인진 모르겠네요. 열심히 하니 헐크심성 점장이 꼬라지 안내는건 좋더라고요.
20/02/24 13:25
재밌는 게 매사에 주인의식 있는 직원이 없냐 하면 또 없진 않습니다.
주인의식 생기게 하는 사장도 있기는 있어요. 봤고, 지금도 간혹 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애초에 주인의식 어쩌고 하는 질문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막상 "그런" 사람들의 메서드는 (사실 경우도 제각각이지만) 별 관심도 안 주더군요. 주인의식 없는 직원이 주인의식 있는 직원 따라하는 꼴을 못 봤고 주인의식 생기게 못 하는 사장이 직원들을 잘 추스르는 사장 따라하는 꼴도 못 봤습니다. 그저 주인의식 없는 직원이 주인의식 생기게 하는 사장만 바라고 반대로 주인의식 생기게 하지도 못하는 사장이 주인의식 있는 직원만 바라는 게 우리네 현주소입니다. 결국 파고들고 깎아내고 벗겨내면 최후에 남는 질문이 그거예요. [나는 고대로 있고 싶은데 남들이 내 욕망에 맞춰주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없어요.]
20/02/24 15:48
그게 중요하죠. 일단 핵심 질문에 막연하게라도 무슨 대답이 나와야 그 위에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오잖아요.
핵심 질문이 허술해서 "그딴 건 없어"로 끝나버리면 그 위에 무슨 포장을 해봤자 건설적인 얘기는 안 나옵니다.
20/02/25 10:35
아....흐흐 저는 저대로 뭐든지 벗겨내면 핵심질문이 따로 있다는 걸론 다 똑같다는 말씀이신줄
근데 정말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게 껍데기 벗기고 나면 말씀대로 몇 가지 핵심 질문으로 귀착되긴 하더라고요. 대답이 긍정적인 것도 있고, 막연한 것도 있고, 사람마다 대답이 다른 것도 있고, 가끔은 이번처럼 "그런 게 어딨냐"로 끝나는 것도 있지만요 흐흐흫
20/02/24 13:48
와.. 주인들이 정말 저런 생각을 하는 군요. 직원은 직원이죠.
군대 막 다녀와서 노래방 알바할 때 주인이 계속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고 해서 내가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 의식이 생기냐고 받아쳤더니 "너 한나라당이니?" 띄용??
20/02/24 14:30
그래서 진짜 이 일을 하고 싶어하고 더불어 재밌어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베스트죠. 즉 적성에 맞는사람이요 그게 너무 어려운 일이구요
20/02/24 14:53
알바 이거저거 해본 입장에서
그냥 사람따라 케바케라 똑같이 사회초년생 알바생임에도 어짜피 시간 때우면 돈 들어오는거 뭐 그리 열심히 하냐와 남의 돈 벌어먹고 살려면 할만큼은 해야지 서로 이해 못하는 마인드
20/02/24 14:57
보통 저런 질문을 하는 경우는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면 주인이 주인의식을 놔버리는 경우 아닌가요? 주인의식 가진 주인이면 직원이 주인의식 있으면 월권같아서 성질날건데?
20/02/24 15:33
저런말을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은 직원일뿐 주인이 아닌데 왜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려 하는건지 솔직하게 적은 코스트로 많은 업무를 시키겠다 말고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시장경제에서 임금의 가치는 노동량과 질에 비례할수 밖에 없죠 (사람차이로 답하는 굉장히 뛰어나고 굉장히 떨어지는 그런 경우는 당연히 일반적 케이스에 넣으면 안되죠)
20/02/24 17:50
지분 준다고 잘 될리가 없는 건 민주주의 국가들만 봐도...
모든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지만 실상 자기를 그렇게 여기는 사람도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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