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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5 11:35
https://news.joins.com/article/22305659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싼 집은 월세가 적고 전세가 많지만 (보통 이런건 집, 땅값 자체가 오르길 바라고) 저런 월세방이 투자액 대비 이율이 좋긴 합니다. 물론 너무 금액이 자잘하다 보니 큰 돈 가진 사람들은 투자하면 세입자 수십명 신경써야 하는데 그것도 일이라서 전업 투자자 아니면 잘 안하기는 합니다만
20/02/15 11:34
가난이 관광상품화 되는건 문제겠지만 기생충은 그 문제에서는 자유롭고
동네가 다 올라서 반지하 월세도 올라가는건 뭐 어쩌라는건지... 다 올랐는데...
20/02/15 11:41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page=4&document_srl=1319672319
아마 이거 때문일겁니다. 서울시에서 공식으로 홍보하는 기생충 투어에 일반 주택가가 포함이 돼서요.
20/02/15 11:39
건물주는 남들 번돈 다쓸때 한푼한푼 모아서 대지지분 산 사람들 아닌가;
젊을때 버는족족쓰며 재밌게살든 젊을때 존버해서 자산갖고 자본수익누리든 다 자기선택인데 왜 욕을 쳐먹어야하는지..
20/02/15 12:23
본문에는 동의가 안가지만 그것과 별개로,
사람들이 부정하는 이유는 한푼한푼 모아서 살 수 없기 떄문이겠죠. 특히나 젊은 사람들은요. 젊은 사람들의 부동산 보유유무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부모님의 재산이니까요.
20/02/15 12:33
기회야 다 있었겠죠. 얼마나 많고 얼마나 안정적이었냐의 차이지.
다시 말하지만 저도 본문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극단적이라서요. 그리고 그 이유로 님 댓글에도 동의하지 않는 겁니다. 지나치게 극단적이어서요.
20/02/15 12:46
그리고 부모재산 부모재산하시는데 제 주변에 10~30억 갖고계신분들은 오래사실거라 자식들 결혼할때나 좀 보태주는정도지 거의 주지도 않아요. 본인 은퇴후 자본소득세팅하고 집한채하면 애초에 남는것도 별로 없어서 줄 능력도 안되구요.
요새는 노인분들 오래사셔서 웬만한 중산층 집에서 유산기대한다 이거 웃긴소리에요. 자식한테 수억씩 펑펑증여할 수 있는 초고액자산가 비율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통계청가서 통계 읽어보세요. 우리나라 증여세가 구간별로 몇프론가요? 상속세는요? 그 사람들 세대지나도 그대로 부잔가요? 딱 그사람들만 건물주되나요? 어차피 걔네랑 우리랑 출발점 다르고 나랑 다른 사람인데 그냥 내가 잘해서 내가 적당히 나 먹고살자산 만들면되지 왜 주변에 있지도 않은 초고액자산가랑 자신을 비교하면서 인생은 부모빨 이러구있죠.. 엄청 잘나가려면 부모빨이 맞는데 그냥 저냥 먹고살려면 부모빨이 아니라 자기만 잘해면돼요. 전제가 있긴있죠 심신이 건강해야하고 부양가족이 없거나 적어야한다.
20/02/15 12:50
정말 시각이 극단적이시네요. 부모가 집을 사주는 것만이 부모의 도움이 아닌데. 정말 초고액자산가가 아니고서는 자녀들의 부동산 보유여부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군요.
20/02/15 12:57
주변에 10억 이상 가지신분들이 계신거 보니 본인도 비슷한 수준일 텐데, 그래선가요? 다들 그쯤이라 생각하시네요. 반지하 월세사는 사람들의 처절함을 전혀 모르는 철부지로 보임니다.
20/02/15 13:14
극단적으로 가난하고 지적 능력 부족하신 양친 만나 지금까지 개고생 중인데... 말씀에 공감이 되어 반박하고 싶지도 않고, 저는 스스로 엄청 잘해내도 최소한도 지원이 안되는 부모 때문에 인생 다 꼬여버려서 착찹한 마음뿐이에요.
20/02/15 13:15
진정 안타깝습니다. 그런분들에게도 도움 드릴수있게 공부 많이해야되겠네요 ㅠㅠ
제 날선 댓글이 상처가 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그런 뜻은 아니고 평범한 조건 타고났는데 사회탓만하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말씀이에요..
20/02/15 13:18
곽철용 님// 아닙니다. 틀린 말씀 아니신걸요. 저도 이십대 근 칠 년을 아버지 문제로 낭비해서 그런지 많이 지쳐있었나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제 할 일만 잘하면 어떤 방향이든 길은 열린다고 믿고 정진중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2/15 13:36
BERSERK_KHAN 님//
네 제 생각에도 그럴것 같습니다.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시고 정진하시다보면 좋은 날이 오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2/15 13:37
곽철용 님// 그러면 그런분들에게 직접하세요. 일반 게시판에서 난사하지 말고요.
자기가 잘 모르겠다고 다른사람들 그렇게 취급하지 말고요. 자기들은 뭐 열심히만 해서 돈많은줄 아나. 알바해서 돈버니 빚으로 나가고 그것때문에 남들다 졸업할때 휴학하고 돈벌고 등록금 기한 마지막에 마지막날에 겨우 돈구해서 내고 가다가 울고 그런 일들 수없이 겪으면 님같은 사람들 보면 니들이 내삶 직접 살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20/02/15 13:43
다크 나이트 님// 네 그래야겠네요. 상처입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형편 어려운 사람들을 노력안하는 사람으로 취급한적은 없어요. 잘 읽어보세요. 그냥 잘 살고싶고 형편도 충분히 가능한데 이상한 사상에 물들어서 자기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바뀐다면 만족합니다. 예전의 저를 보는것같아 그런분들 보면 안타깝거든요. 상처입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환경이 안좋아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께 상처드리려던건 아닙니다.
댓글들은 곧 지우겠습니다. 기분 나쁠분들이 많을것같네요.
20/02/15 17:21
전 댓글에 동의합니다. 사업체를 굴리지 않는 한, 적당한 부잣집이면 얼마 물려주지도 못하고 전 세계 탑을 달리는 증여세/양도세에 참교육 당하는 줄도 모르고 그 세금으로 복지 혜택 누리는 사람들이 정작 풀발기해서 그 부자들을 금수저라 욕하죠. 그런 분들 싹 모아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진정한 부의 대물림이 뭔지 체험시켜드리고 싶네요.
20/02/15 12:27
다세대주택 임차인을 저렇게 삐까뻔쩍하게 표현한건 웃기지만 저는 반대로 저 왼쪽 하단 세입자쪽에 눈이 가네요.
자게에 한번 올라온 글 보고 진짜 힘들게 사는 분들은 트라우마 때문에 기생충을 보지도 못하는 분들도 계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20/02/15 13:40
다세대 임차인들을 저렇게 해놓은게 좀 안어울리긴한데 그건 그거고 밑에 세입자분은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이 갑니다.
저걸보고 임차인들을 뭐 저렇게 해놓냐고 웃는 사람들은 밑에 세입자는 안보이거나 그냥 보여도 무시하는거겠죠..
20/02/15 17:18
만평은 특정 현장을 사진처럼 묘사하는 게 아니죠. 세트장 이야기는 동문서답이라 봅니다.
해당 만평을 구성하는 각 요소의 상징성, 그리고 그것이 이어져서 이루는 맥락은 현 세태에 대한 비판으로 유효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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