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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4 11:19
그 퀄리티 차이라는게 명암비는 어두운 영화관 같은 분위기라면 스펙대로 따라가지만, 실질적으로 외광있는 상태에서는 반사때문에 비슷한 수준이고, 응답속도는 동일 Hz에서는 OLED가 우수하나, LCD가 높은 프레임레이트를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잔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나머지는 별로 따질필요가 없고.. 성능 평가는 삼성의 색감 표현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게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20/02/14 12:01
(수정됨) OLED 의 현재 최대약점이 최대밝기이기는 한데, 광량이 아주 많은 실외가 아니고 실내 한정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관 같은 어두움은 아니더라도 화질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백화점 매장 같은 아주 밝게 전시한 곳에서도 바로 옆에 있는 모델 비교해봐도 눈에 띄게 보여서... 실제로 아파트 실내는 그정도로 밝지 않으니 차이가 더더욱 보이는 편이고, 외국 영화라도 본다치면 어두운 화면 나올 때 흰자막 나오면 LCD 빛 번짐 너무 끔찍... 합니다.
FALD 576 스팟인 애플 XDR 프로 디스플레이도 소니 OLED 레페런스 디스플레이와 비교해보면 어두운 화면에서 화질 차이가 답이 안나오는데, QLED 는 디밍 스팟이 더 적죠...
20/02/14 12:19
고대비에서 나오는 할로 이펙트는 어쩔수 없긴합니다. 원리적으로 개선하기 힘든부분이니... 저는 보통 전시회장에서 둘을 비교해보는 편인데, 어느정도 세팅된 영역에서 보는데도 엄청 신경쓰일만큼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주관이 많이 개입될수밖에 없는 영역이기도 하고 제가 막눈이라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크크크
20/02/14 11:15
뭐 엄청 민감하고 기술적 차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닌이상에야
시각적으로 롤러블급 임팩트여야 성능차이가 있다고 볼수있겠죠 근데 저가격대에는 그럴수가 없으니..
20/02/14 11:21
(수정됨) 롤러블이나 두께에 민감한 것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스펙차이가 어마어마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있다면 QLED가 LCD인거 모르는 사람은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20/02/14 11:27
음 아뇨 pgr만 해도 많습니다. 작년 일본 원자재 수출건으로 한창 이곳에서 키배 열렸을때만 해도 소니 OLED와 삼성 QLED 스펙 비교하며 LED tv는 소니가 더 잘만든다고 주장하신 분도 계셨었구요.
20/02/14 11:38
논란된게 한참되서 (거의 17년 부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거라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을 좀 더 정리하면, 세부 수치중에서 OLED가 LCD가 따라잡을수 없는 몇몇 스펙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응답속도나 CR), 특정상황에서는 그런 스펙들이 대부분 발휘되기도하고 그런 조건하에서는 OLED가 포텐셜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삼성의 퀀텀닷 방식의 VA 패널들이 큰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잔상에 영향을 주는 동적응답속도는 패널 응답속도 만큼이나 프레임레이트가 많이 영향을 주고 프레임레이트가 높다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OLED가 끄고 키는거라 거의 0s의 응답속도를 가질 것 같지만, RC 딜레이와 같은 부분 때문에 실질적으론 그렇지 못하고 특히나 복잡한 회로 덕분에 OLED의 응답속도는 생각보다 깁니다 (LCD보다야 당연히 짧지만). CR은 어두운 환경에서는 당연히 OLED가 압도적인 성능을 내지만, 외광이 있는 경우 LCD와 엄청난 차이를 내지는 않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영화감상과 같은 것을 선호한다면 OLED의 성능이 큰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집에 불켜고 보는 수준에서는 그 차이가 엄청나진 않습니다. 매장이라던지, 전시회는 각자가 유리한 방식으로 데모를 하기 마련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나 실제로 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에서는 사람이 크게 인지할 수준으로 그 스펙들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양 회사의 색감을 구현하는 방식 차이가 오히려 평가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20/02/14 11:30
널리고 널렸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없으면 왜 LG가 그렇게 돈 들여가며 광고를 할까요. 너무 geeks만 기준으로 잡으시는 거 같습니다.
20/02/14 14:26
음
저도 tv 산다고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심지어 lg가 광고하는 Q~ led는 lcd다 하는 광고가 있다는걸 알고도 정말로 qled가 lcd인지 모르긴 했어요. 근데 어떻게 lcd를 led라고 이름 붙일 수 있죠?? 정말 기존 lcd랑 차이 하나 없이 이름만 led로 지은건가요??
20/02/14 14:31
LED를 패널의 백라이트로 쓰는 기술이 나오면서 부터 마케팅 용어로 LED티비, LED모니터라고 부르더군요. 기존의 LCD는 백라이트를 쉽게 말해서 형광등을 붙여놨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게 된것을 마케팅으로 사용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추가로 QLED는 퀀텀닷 필름을 사용해서 백라이트의 휘도를 높인 방식인데, 이게사실 학술용어로 QLED는 퀀텀닷 원리를 이용한 LED라는 뜻인데 귀신같이 마케팅 용어로 변하더군요. 예전엔 QDEF 이런식으로 분류하다 갑자기 변해서 당황했습니다.
20/02/14 11:20
친구가 tv 산다고 할때 이리저리 알아보니 성능 화질은 oled가 월등한데 oled자체가 번인현상이 심해서 구매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잠깐동안 퍼포먼스는 oled가 최강이지만 수명이 짧고 비싸서 TV는 한번사면 오래사용한다는 관점으로는 구매하기 힘들고 나는 진짜 좋은화질을 원한다면 oled로 가는게 좋습니다.
20/02/14 11:09
불량이 왔을 경우의 대응이나 이런게 상대적으로 어렵고 시간이 걸리니까...? 양품 뽑고 고장 안 나면 되죠 머. 그 이전에 가격 차가 워낙 나니.
20/02/14 11:15
요즘 한국에서도 많이 싸지기도 했고 아마 해외버전이 한국어를 지원안하고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TV같은것들 음성명령 같은게 한국어가 안되고 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그냥 국내거 구매하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북미로컬이라 국내에서 사용하는 앱들을 사용할수가 없다고 하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S4Xf2amKNE 영상 참고하세요.
20/02/14 12:58
삼성껄로 UN65 스마트티비 작년에 직구했는데
한국어 지원 및 빅스비 한국어 음성명령 다 됩니다. 코드가 110V용으로 오는거 땜에 국내용 케이블 하나 더 산거 빼곤 다른건 괜찮네요 삼성껀 지역구분 안한다는 말도 있긴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플은 기본설치된 유튜브나 인터넷브라우저만 써서... 개인적인 문제는 배대지 잘못타서 예상보다 비용이 더 나간거... ㅠㅠ
20/02/14 11:15
딱히요? 5년 반전에 혼수로 직구한 TV 부모님댁 드리고 2년반전에 새로 또 직구했는데, 둘 다 잘쓰고 있습니다. 고장문제도 월드 워런티라 큰 차이 없을거 같구요.
20/02/14 11:23
TV 직구가 핫해져서 방송 많이 탄 이후로 한국인이 쉽게 직구 가능한 미국쪽 사이트들의 TV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TV가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어플 설치나 실행이 막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20/02/14 11:32
쉽게 얘기하면 tv에서 삼성과 lg 차이는 스마트폰과 정반대 방항으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패널 차이는 말할 필요가 없으니 넘어가고 작년 모델에서 hdmi 2.1 미지원으로 논란이 됐었는데 올해도 4k 모델은 hdmi 2.1 미지원입니다. 디밍 존도 최상위 모델조차 96개밖에 안 되고요. 까놓고 말해 저 가격도 싼게 아닙니다.
20/02/14 11:40
추가로 본문의 q80은 디밍존 48개의 흉내만 내는 수준의 fald고 q70 q60은 그냥 엣지형 led입니다. 그런 싸구려 모델이 저 가격이라는 겁니다.
20/02/14 11:41
디밍존은 저거보다 늘리기 위해서 마이크로 LED를 이용하는 방식을 많은 회사들이 고려하고 있는데, 그걸 쓰면 OLED에 비해 가격우위가 없기 때문에...
20/02/14 12:05
삼성,LG의 본거지인 한국에서나 차이를 알지
미국에선 브랜드,사이즈,가격외에 잘 모르죠 매장에선 워낙최적화영상을 틀어주니 혹하게되고 블프때 어마어마하게 팔리는 애들 죄다 저사양..
20/02/14 12:18
사실 인지못할 성능이라고 하는게 이미 마케팅의 승리죠. 중국제 LCD TV랑 QLED도 브랜드 인지도랑 광고비 있으면 인지못할 차이라 우길 수 있을거 같은데...
20/02/14 12:32
최신 전자제품 만드는 곳에서 일하는데도, 30대동기들이 WQHD나, QLED, 선더볼트에 외장그래픽 연결하는거 30대초~후반인데도 아예 모르는 애들이 절반이상입니다. 다들 부동산이나 애들얘기나 하지 저런건 관심없어요...여기서 모여서 얘기하니까, QLED냐, OLDE냐지 실제보고 눈에 띌정도의 엄청난 차이가 아니면 가격적 메리트가 최우선입니다.
게다가 나이먹다보면 신경쓸게 많다보니, 실제 구매력이 있는 30대 이상의 나이대에선 점점 저런거에 대해 관심이 줄어들고, 관심많은 20대는 구매력으로 이어지지 않죠.
20/02/14 12:36
LG 스마트폰이 처발리는 핵심 원인이 (본인들이 자초하긴 했지만)브랜드 이미지 때문인거 생각하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가 가진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결과가 갈리겠죠.
단적으로 g시리즈나 v시리즈가 반값 된다고 LG가 삼성을 바로 밀어낼 가능성은 별로 없거든요.
20/02/14 12:42
비교불가급으로 oled화질 차이가 눈으로 구별가능할정도면 비슷한 가격일때 압도적으로 판매되었어야 하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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