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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4 09:41
작은 텃밭에 밭농사 작물 뿌려서 주말에만 손보는데 왠만한 중노동보다 더 힘듭니다. 특히 농사일은 허리 굽힌 상태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힘이 많이 드는것 보다 허리가 아파요.
20/02/14 10:26
대략 80년 81년? 정도까지 놋그릇에 담긴 고봉밥을 촌에서 먹었습니다. 집에 있던 그 많던 놋그릇이랑 자개농을 도둑넘이 훔쳐갔던 기억도 나고...
물론 그렇게 먹고 싶어도 못먹었던 사람들도 많던 시절이죠. 어릴때 식습관 때문인지 저도 반찬보다 밥을 많이 먹는데 식당에서 주는 공기밥이 진짜 맘에 안듭니다. 밥을 아껴먹어야 되는 상황이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20/02/14 10:32
저도 어릴때 식습관이 밥 위주였는데, 한 번은 부자집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밥은 조금인데 반찬이 너무 많아서 반찬만 먹어도 배부른 경험을 하고 꼭 밥이 아니더라도 탄수화물 섭취는 넘쳐나서 밥은 음식점 밥에 반공기정도 밖에 안먹게 되더라고요.
20/02/14 10:36
농활 갔다오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시리라 봅니다다. 땡볕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에너지가 쭉쭉 닳는 느낌이에요. 거기에 새참으로 막걸리 먹는 이유도 알겠더군요. 맨정신으로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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