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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08:55
https://i.ytimg.com/vi/ZxKDnpiJaVc/maxresdefault.jpg
왜 이게 생각났지.... 좀 과하긴 하네요.
20/02/06 08:55
독립을 고민해보며 월세보증금과 월세를 보고 마음에 드는 집을 가려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를 계산해보고 나면 고민이 해결될겁니다 아마도.
그걸 감당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것이 독립이죠....
20/02/06 09:15
저런 경우는 딸도 기본적으로 얌전하고 여린 스타일인 경우가 많죠. 아니었으면 어떻게든 빠져나왔을텐데...그래서 독립 생각도 안하는거구요. 당장 작년 한해도 정준영부터 시작해서 딸 가진 부모들 피해망상 오게 만드는 사건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20/02/06 09:41
간섭은 할 수 있는데 무조건 독립얘기하면서
자식을 소유물 처럼 여기는게 옳은건 아니요. 애초에 저 부모도 자식이 독립하는건 바라지 않을거 같은데 저런식으로 독립하면 가족꼴 볼만 하겠네요
20/02/06 10:37
독립이 가장 현실적안 방법이라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만.. 부모에게 의지한다고 자식을 소유물처럼 통제하는걸 정당하게 생각하는건 곤란합니다. 현실적으로 독립 외에 해결책이 없건 뭐하겅 잘못된건 잘못된거에요.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이 직장 상사, 손님 등 흔히 말하는 갑의 위치에 섰을때 종종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보여주곤 하는데.. 현실적인 해결 방안과 옳고 그름은 구별할 줄 알았으면 합니다.
20/02/06 09:49
외박 금지 정도로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한다는 결론은 좀 아니죠.
반대로 생각하면 외박금지 빼고는 다른 건 다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건데 말입니다.
20/02/06 09:55
이 글에선 맞는 말씀같긴 한데 그 이전부터 자식의 불만글만 보면 무조건 독립하란 걸 많이 봐서요. 독립이 무조건 능사가 아닌데 말이죠.
20/02/06 10:00
그게 가장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꾼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자기 자신이 바뀌는게 상대적으로 훨씬 더 수월한 법이죠.
20/02/06 10:05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부모 지원없이 자식이 독립하는 가정은 거의 없고 그걸 바라는 부모도 거의 없습니다. 그냥 제 3자들이 자기 속편하자고 하는 의미없는 얘기죠.
자식이 불만 좀 올리면 바로 독립해 애초에 정답도 아닙니다
20/02/06 10:37
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글쓴이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자기 불만털어놓아서 속편하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부모 지원없이 자식이 독립하기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상황에서 부모가 독립하지 않은 자식에 대한 일정 부분 제약을 둘 수도 있는 거지요.
20/02/06 13:01
예 당연한 소리죠 근데 거기에 의미도 없는 꼬우면 독립해~ 소리만 주구장창 달리는걸 봐서 하는 소립니다.
한국의 환경에서 부모가 자식을 양육할때 20대 초반아이의 독립은 생각조차 안하는데 거기에 갈등의 해결은 독립이라니 얼마나 웃기는 소립니까? 경제적지원은 둘째치고 가치관조차 세워주질 않는데요. 최소한 맞는 말이라도 될려면 부모가 어릴때부터 독립을 염두에 두고 아이를 키우는 사회적 환경이라도 있어야죠.
20/02/06 14:22
부모가 자식에게 지원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자식이 당연히 받아야 된다고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그건 부모의 생각일 뿐이고, 자식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고마워해야 되는게 맞죠. 경제적 문제때문에 대학교 갈 나이때에도 부모지원 못하고 자의반타의반으로 독립해서 사는 20대들 많습니다. 부모가 그렇게 키웠기 때문에 자식은 당연히 받아야 된다? 그건 아니죠.
20/02/06 14:59
자녀가 고마워하지 말란 소리 전혀 안했는데 이상한소리를 하시네요 고마움과 별개로 자식이 무조건 부모의 의사대로 행동할 필요는 없죠. 불만에 대한 토로는 보모자식간에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근데 이글은 좀 아니지만 그런 토로글에서도 무조건적인 응 꼬우면 독립하란 소리는 한국의 일반적인 가정상황에 전혀 맞지도, 옳지도 않아요.
20/02/06 15:23
멜키 님// 님이 고마워하지 말란 소리 했다고 안했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는듯.
그냥 저는 자식이 고마워해야 되는게 맞다는 소릴 했을 뿐인데 말이죠. 꼬우면 독립하라는 소리에 불만을 가지실 수 있어도 독립하라는 소리 모두가 꼬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두개를 동치시켜서 이야기하시는 거야말로 오류죠.
20/02/06 15:50
NoGainNoPain 님// 그럼 뭐하러 고마워 해아한다는 말을 쓰셨는지 꼬우면 독립해란 소리랑은 전혀 상관 없는 얘긴데요. 그리고 모두가 꼬운 얘기라고도 안했습니다. 애초에 글러먹은 말이라고 한거지
20/02/06 15:59
멜키 님// 성인이 된 자식들 뒷바라지를 부모가 해 주는데 고마워해야하는건 당연한 말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서 '꼬우면' 이라는 단어는 님이 젤 먼저 썼습니다.
20/02/06 09:35
친구랑 놀러 다니는 거면 행선지랑 연락처 정도는 알려 줄 수 있는거 아닌가 싶고
거짓말하고 남자랑 다니고 싶어서 그러는거면 뭐... 제 여동생이 처음으로 매제(당시에는 남자친구)랑 1박2일로 여행 간다 그랬을 때 생각하면 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물론 저는 매제를 걱정했다가 어머니께 등짝을 맞았습니다.
20/02/06 09:41
제 아는 후배가 이십대 후반 접어드는데도 아직 통금이 있는데,
그 경우는 본인도 자기탓이라고 하더군요. 좀 풀릴만 하면 사고를 쳐서 부모님의 통금 없앨 생각을 날려버렸다고 크크
20/02/06 09:46
근데 본문 잘 읽어보니까 상식적인 수준 같은데요... 큰 어른 없이 이십대 초반 애들끼리 해외를 가면 동선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외박 금지도.. 남자인 저도 외박하면 잔소리들었는데.. 서른살까지..
20/02/06 10:28
물론 그렇게 믿고 맡기는 부모님들이 더 많고 일반적이겠지만, 본문 학생의 부모님이 비상식적인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당장 저도 자식 낳으면 딸이든 아들이든 동선정도는 물어볼 듯... 물론 잘 이해시켜야죠.
20/02/06 09:47
어린 아이들도 분리불안을 겪지만 부모님들도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죠. 독립이 꼭 집밖에서 살아야 하는게 아니라 같이 살더라도 성인으로써 모든 선택을 존중받아야 하는건데, 아마 그러지 못하고 있을것 같네요.
20/02/06 09:51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게 아니고 냉정하게 따져봐도
대한민국 법률상 자식이 사고치면 부모가 다 뒤집어쓰는겁니다 =_= 어릴때부터 장성할때까지 계속이요. 합의금도 부모가 물어야지 병원비 변호사비도 부모가 물어야지 가서 사과하는거도 부모가 가야지... 게다가 감정적으로 얻게될 마음의 상처도 엄청나지요. [내가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같은 걸로.. 자식은 내가 알아서 할게 하지만 사실 완전한 경제적 독립 전에는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_=
20/02/06 09:59
저도 이 생각... 보통 22살이면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죠.
결국 문제 생기면 부모 도움 받을텐데, 문제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쓸데없는 짓이라던가 자식을 소유물로 안다는 의견에는 동의가 잘 안 되는...
20/02/06 10:04
음 근데 저희집도 외박이나 여행가려면 저래야하는데 과하다는 생각은 한적없네요. 외박이야 요즘 자취해서 모르시겠지만.. 여행은 항상 저렇게 해서...
같이가는 친구연락처(친구 어머니도 똑같이 번호알려달라함) 숙소,동선정도는 과한게 아니라봐요. 특히 혼자가면요.
20/02/06 10:14
저 글은 부모가 딱히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게 아니라 정말 무서워서 그런거죠.
독립하는게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지원없이 최소한을 시작하는게 경험이 될듯합니다.
20/02/06 10:22
이건 부모님 입장도 이해가고 딸 입장도 이해가요. 딱 우리집 엄마랑 여동생 얘기 =_= 암튼 난 기숙사 살아서 다행이었다(...?)
20/02/06 10:28
저건 남녀간에 선을 넘는다든가 하여튼 그런 류의 일을 걱정하시는 게 아니라, 경찰이 수사해야 할 상황이 생길까봐 그걸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좀 오버스럽다면 오버스럽긴 한데, 요새 세상이 하도 험악해서 별별 일이 다 생기다 보니 한편으로는 저러시는 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20/02/06 10:42
여기 댓글 다신분들 중 몇분은 생각 고쳐먹기 전까지는 자식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런 마인드를 가진 분들 자식이라면 부모에게 최소한의 존중도 가지지 못하고 빨리 죽어서 돈이나 남겨주길 바라도 할 말 없을듯.. 정작 자식이 바라는게 그거라 말하면 패륜아라고 가슴을 치겠지요?
자기가 자식 낳은게 아니라 노비끼리 결혼해서 새 노비 하나 얻었을때나 할법한 사고방식이네요.
20/02/06 12:22
222 저도 동의합니다. 자식이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알려주면서 독립할 준비를 시키는 게 부모지 어떻게 무조건 넌 외박금지, 어디가면 무조건 보고... 이게 맞는 말인가요? 애인과의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 대다수가 사귀는 사람과 여행 가는 걸 못가게 해서 다들 거짓말 하고 가는데(특히 여자의 경우) 오히려 혼자 가는 거 보다 둘이 가는 게 더 나은 건데 그놈의 보수적인 성관계 인식 때문에.... 진정한 부모라면 지나친 간섭과 통제보단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자녀와 대화를 통해 깨우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싫으면 독립하라니...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제가 말씀드린 부모가 되기 싫으면 아이 낳지 마세요. 성인 자녀를 사회에 내놓을 방법을 고심하지 않은채 본인 편한대로만 하실거면 그냥 낳지 마세요. 자녀가 너무 불쌍합니다.
20/02/06 11:06
예전에야 그럼 독립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니 생각이 참 많이 바뀌게 됩니다.
성인이 되면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 싶지만 세상보다 귀한 내 자녀에게 혹시라도 무슨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되더라구요. 부모 마음이 그런가 싶어서 이해는 됩니다.
20/02/06 11:10
음, 그리고 보호조치 자체가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 행위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것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부모가 말하는 대로만 진로를 정하게 하고, 부모가 하라는 대로만 하게 하고, 부모가 만나라는 친구나 사람들만 만나게 강제하는 게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 거지 저기 나온 내용만으로는 보호가 좀 과할 지언정, 소유물로 여긴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말하자면 결국 해외 여행을 못 가게 한 건 아니니까요.
보호 조치로서 과한 측면이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또 부모님이 주위에서 뭔가 사건을 보시고 충격을 받으신 경험이 있으실 수도 있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세상엔 별별 일이 다 생기다 보니......
20/02/06 11:12
근데 저런 고민이 20년 전에도 들었을법한 흔한 내용인데 따로 코멘트할 꺼리나 되나요?
질문자도 딱히 답을 얻고 싶어서 작성하진 않았을거에요. 독립 운운한거보면 관섭받기 싫은데 경제적 독립은 못한다거든요. 그냥 징징징...어른 되려면 멀었죠 뭐
20/02/06 11:37
이게 외박금진가요? 연락처와 계획만 말해주면 외박하게 해주는거잖아요.
혼자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친구네 잘때도 연락처만 알려주면 걍 자게 해주는거 같은데.. 미리 말 안해주고 밖에서 자고 들어오는건 누구라도 걱정할거 같습니다만..
20/02/06 12:53
부모랑 같이 살면서 외박할 때 어디가서 자고 올게 이 말도 안하나요? 친구 전화번호 달라는 것도 일종의 비상연락망인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말없이 밖에서 며칠을 지내다 와도 괜찮은 걸 원하나? 이게 오히려 더 문제인 거 같은데..
20/02/06 13:00
자녀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독립밖에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관점까지는 동의합니다만,
부모 돈으로 살고있으니 부모 마음대로 해도된다 꼬우면 독립하던가~ 까지는 글쎄요...
20/02/06 13:34
진리의 달삼쓰뱉.
독립 안하면서, 부모 덕은 다 받고 싶은데, 난 자유로운 영혼이니까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어. 부모가 무슨 원격 조정해서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일정 부분은 간섭할수 있는거고, 그 정도 이야기할 정도로는 부모로서의 의무는 다 하는거 같은데요? 부모가 자식을 노비 취급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자식이 부모를 노비취급하고 있는건데, 그걸 모르네요 크크
20/02/06 14:03
동감하네요~
제가 글쓴이 상황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부모가 되고나니 마인드가 달라지네요.. 니꺼도 내꺼 내꺼도 내꺼 라는 마인드네요 뭐 심한 간섭이라면 이해하겠는데.. 저정도가지고 부모 자격이 없다는 둥 그러는건 너무 나간거같네요..
20/02/06 14:24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의식주 제공, 편의시설 제공, 일정수준의 용돈 제공하면서 조건을 다는게 외박하지 마라면 이세상에 없는 천사소리 들을걸요.
근데 그게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유물 취급하는게 되다니...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의견이 많은 듯 하네요.
20/02/06 15:17
뭐 불만 좀 토로했다고 꼬우면 독립해 이럴거면 나라에 꼬우면 이민가고 회사에 불만이면 꼬우면 사표내고 장사에 불만이면 꼬우면 때려치고 극단적으로만 얘기하면 세상 참 편하게 살 수 있겠네요.
댓글보면 이런거 상담 해주시는 분들도 다 꼬우면 독립해라 하실듯
20/02/06 15:24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조건이 외박금지라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그것도 못버틸거면 사회생활 하는건 포기해야죠. 사회에서는 그거보다 불합리한 게 얼마나 많은데 말입니다.
20/02/06 15:27
예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불만토로 안하고 그냥 순응하며 살진 않죠. 다 어디가서 욕하고 뒷담까고 불만 토로합니다만? 저 친구가 뭐 극단적인 일이라도 저질렀는지? 아 그런 상황이면 진짜 독립해야 되구요.
20/02/06 16:01
뒷담화도 자기 말을 받아줄 만한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하는거죠.
불특정 다수인 인터넷 게시판에 이야기해봤자 마음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하는 뒷담화 내에서의 반응이 안나옵니다. 외박금지도 못견뎌해서 불만을 토로할 정도면 독립해라고 말해주는게 맞는 거죠.
20/02/06 16:09
이번 글 한정해서는 위에서도 인정했지만 맞는 말일 수도 있는데 무조건 적으로 달리는 꼬우면 독립해라는 댓글들을 얘기하는거라서요. 그런건 글러먹은게 맞죠. 거기다 이 건도 사실 대화부터 하라는게 맞는 얘기죠. 겨우 외박건인데요
20/02/06 16:25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꼬우면이라는 단어는 님이 제일 먼저 쓴 거에요. 아무도 꼬우면 독립해라라는 말 안했습니다.
님이야 대화부터 하라는 말을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쌍방간의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로 독립하라고 말할 수도 있죠. 대화를 했는데도 안되면 어쩔 수 있습니까 독립해야죠.
20/02/06 19:17
비유적인 표현이고요. 저는 제대로된 대화가 이루어 진적이 없다고 봅니다. 그랬으면 저런식으로 글도 올라올리가 없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독립한다고 해도 부모랑 지금보다 더한 갈등 생기는건 매한가지인데 인연 끊으라고 할 것도 아닌 이상 좋게 해결될리가 거의 없죠.
근데 상대방 부모 생각해주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잘되라고 생각해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도움 되라고 독립하라는 건가요?
20/02/06 16:18
본문자체에 마지막 문장이 독립만이 답이냐고 묻는데,
여기 답이 꼬우면 독립해.. 라서 인거 같습니다. 물론 인터넷상이 아니라, 실제로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1. 그 정도는 너의 보호를 위해서 물어볼수 있는거 아니냐 2. 불편한 점이 있고,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으면 부모랑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게 어떠냐 3. 아예 꽉막히고, 이런일 이외에 계속 불합리한일이 있으면, 네가 독립하는게 맞다. 정도로 이야기하겠지만, 짧게 이야기하다 보니, 꼬우면 독립해라로 압축되는거죠 뭐.. 인터넷 의견자체가 짧은 순간에 정보전달을 목표로 하고, 기본적으로 본인일이 아닌 경우가 많으니, 조금 더 과격하게 반응이 나오긴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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