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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 23:03
어차피 고유명사로 알려지는건 다름 없었을텐데 굳이 램돈이라는 단어를 만들면서까지 번역했어야했나.. 더군다나 그 두 단어가 일어라는걸 감안하면 더 별로인 번역이었어요. 짜파구리랑 그렇게 의미상 접점이 있는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20/02/06 12:08
번역에 있어 라면의 광고까지 고려요소가 될 건 아니죠.
영화에서 해당 단어가 내고 있는 감정을 우리가 아닌 외국인 관점에서 가장 공유할 수 있는 단어였어야 하고. 그건 짜파구리가 아닌 램동이였을 겁니다. 게다가 저건 극찬을 받은 달시의 그 번역입니다.
20/02/06 12:23
이해가 안가네요. 저걸 굳이 외국인 관점에서 공유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게. 세계 각국의 음식들도 보통은 그나라 발음을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억지로 번역하겠다고 의미도 제대로 부합하지도 않은 우동+라면이라니.. 어디서 극찬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같이 불호인 사람도 몇몇 있는거 보면 그렇게 극찬받을만한 번역인지는 모르겠네요.
20/02/06 13:08
네 그니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왜 상관도 없는 우동을 억지로 끼워넣느냐 이말입니다. 차라리 퓨전라면이라고 했으면 했지. 제가 볼땐 그냥 실패한 번역이에요.
20/02/05 23:11
군 현역병시절 의무실 군의관님이 계속 짜빠구니 자기가 배워왔다고 해준다고
주말마다 먹었던 기억이.. 발음을 찰지게 하셔서 민망하고도 웃겼던 기억나네요
20/02/06 00:07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단어만으로 무슨 음식인지 떠올릴수 있어야 한다는게 문제였죠.
인스턴트 음식 두가지를 '섞어서' 만든 커스텀 기호식품이라는 걸 알려주려면 뭔가 아는 단어가 섞여야 하는데, 외국인들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알리가 없으니... 그렇게 고심해서 나온게 람동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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