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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 13:31
사실 불신이 큰것도 있습니다... 그게 의료서비스가 비싸서 라는것도 이유이긴 하겠지만
사실 제대로된 의료서비스가 비싸기때문에 백신을 맞는게 더 경제적일것 같은데 말이죠 아파서 병원가는거보다 백신 맞는게 더 싸게먹힐것인데...
20/02/05 14:12
독감 백신에 한해서는 돈없어서 못 맞을 일은 없습니다. 대부분 귀찮거나 설마 걸리겠어하는 생각이고 혹은 일부 백신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안 맞는 거죠. 미국에서는 약국에서 처방없이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보험이 있으면 돈 안내고 보험이 없어도 약 25불 가량이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불도 못낼 정도의 저소득층이면 이미 저소득층 의료보험을 받고 있겠죠.
아이들 백신에 관련해서도 주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뉴욕에서는 아이들이 적어도 돈때문에 병원 못 갈일은 없습니다. 저소득층 메이케이드로 아기를 낳았을 경우 아기는 1년동안 메디케이드가 적용돼서 모든 의료비가 공짜고 1살이 지나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뉴욕 시에서 제공하는 공적 의료보험도 따로 있습니다. 사실 뉴욕에 살면서 세금만 많이 내고 이 돈들이 다 어디 쓰이는지 공공건물이나 시설은 낡고 더럽고 바꿀려면 한참 걸리고 그러거든요. 근데 의외로 찾아보면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복지가 상당합니다. 적어도 시립병원들은 돈없거나 보험없다고 환자 돌려보내는 일은 없어요. 다 방법이 나옵니다. 물론 돈있으면 더 좋은 병원에서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받을테지만 보통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미국 의료 체계가 지옥같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의료 보험을 가진 직장을 다니면 한국의 건강보험보다 돈이 훨씬 적게 들죠.
20/02/05 13:29
그렇죠, 그 두개는 서로 독립된 사건인데...미국민중 상당수가 무식한것과 미국 의료 방역체계의 우수성은 상관 없는 데 말이죠. 괜히 다른 국가에서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를 인용하는게 아닌 것을..
20/02/05 13:38
존슨즈 베이비 로션은 참 좋았는데.. 어려서부터 군제대할 때까지 이 제품만 썼었네요. 다른 로션으로 바꾸면 피부트러블 생겨서 대체품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20/02/05 13:37
https://wellcome.ac.uk/reports/wellcome-global-monitor/2018/chapter-5-attitudes-vaccines
의 Chart 5.2: Perceived safety of vaccines by region를 보면 생각보다 인식이 안좋습니다. 동아시아도 생각보다 안 좋네요. 크크
20/02/05 13:55
소득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이 적으며, 북아메리카의 72 %, 북유럽의 73 %가 백신이 안전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서유럽에서는이 수치가 59 %로 훨씬 낮아졌으며 동유럽에서는 40 %에 불과합니다. 저소득 지역에서는 백신이 안전하다고 '강력하게'또는 '약간'동의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80 % 이상으로 훨씬 높은 경향이 있으며, 남아시아에서는 95 %, 동 아프리카에서는 92 %입니다.
링크 글 챕터 5 요약문에서 긁어온건데요...
20/02/05 14:23
수십불이면 자기자신을 속이기에 충분한 액수죠
불명확한 이득과 선명한 손해 앞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곤 하는게 미국인들에게 한정된 일은 아닐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전면무료화 해버리면 오히려 과다접종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 우리처럼 빡빡한 관리가 안될테니 막 3번맞는걸 5번 7번 맞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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