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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1 13:50
어릴 때는 자신과는 다른 어떤 세계(혹은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소속감을 느끼고 동질감을 느끼고 싶어하죠. 그러나 차츰 나이 먹고 살다보면 세상은 다 각자도생이고 아무리 끈끈해 보이는 커뮤니티도 실은 다 허술한 이해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것 같아요. 결국 남는 것은 좋은 사람은 어딜 가나 좋은 사람이고 나쁜놈은 나쁜놈들도 싫어한다는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위 글의 저 얘기도 글쓴이 입장에서는 “아 내가 주제도 모르고 인싸 세계에 끼려다가 봉변을 당하는구나” 싶을 수 있지만, 실은 그냥 저 선배가 똘아이 같은 놈이고 본인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살면 인싸 동아리 같은건 안들어가도 그만인 거에요. 근데 이게 뭔 소리죠? 횡설수설 했네요.
20/01/31 14:59
저 선배보다 인싸일 수 있다면 정치질로 밀어낼 수 있을텐데.
저런 무례함에도 그냥 밀려나는게 어쩔 수 없는 아싸들의 운명인거죠.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을테니.
20/01/31 15:37
솔직히 과는 전공으로라도 묶이고, 이게 밥벌이로 연결되는 경우도 좀 있어서 졸업하고도 교류가 작게남아 이어지죠.
그런데 동아리는... 케바케 겠지만 졸업하고나면 진짜 끝인 경우가 많더군요. 진짜 친했던 사람들끼리만 연락하고 선후배 졸업생과의 교류 이런거 잘 안되더군요.
20/01/31 20:44
제 주변에 중앙동아리 회장 출신들 여럿있는데, 그냥 동아리 내 인싸도 아니고 회장 출신들인데도 졸업하고나서 만나는 동아리 사람은 몇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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