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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13:09
남아선호로 인한 낙태는 90년대 중후반까지 만연했습니다. 특히 1990년은 백말띠해라고, 무슨 여자가 백말띠면 팔자가 드세다는 이상한 이유까지 붙어서 116:100이라는 말도 안되는 출생성비가 나왔죠,...
20/01/29 13:11
2019년 기준 만 24세면 1994년즈음인데 그때면 남아선호가 여전히 남아있으면서 낙태를 쉽게 할 수 있던 시절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20/01/29 13:14
제 조카뻘들 나이인데 아직 결혼은 필수라던 시절이었고..
남녀차별도 꽤 있었다 보니 남아선호 현상도 심했고 태아성별구별이 가능한 시절이여서 더 그런거 같네요.
20/01/29 13:16
근거 1도 없는 개인적인 느낌은
24세면 대략 90년대 중~후반 생인데 이때 낙태가 만연했다고 생각하기보단 아들보기위해서 낳은것같은... 첫째가 아들이면 외동이지만 첫째가 딸이면 아들보기위해 한 명 더... 근데 이것도 남아선호면 남아선호겠네요..낙태는 아닌것 같은...
20/01/29 13:19
남아선호현상 심했어요.
최수종 나오던 아들과딸,최민수가 대발이로 나오던 사랑이뭐길래 같은 드라마만 보더라도... 낙태도 좀 있었습니다. 저희 누나만해도 딸만 낳다가 임신하고 딸이면 지울려고 했는데 아들이라 그래서 하나더 낳았고... 큰 누나는 아들 놓고 이후엔 더 안낳았으니까요.
20/01/29 13:22
근데 저런다고 해도 남녀 성비가 달라질 이유는 없습니다. 결국 매 출산은 독립시행이고, 그 때의 남녀 출산 확률은 같으니깐요. 그러니깐 원인이 낙태쪽이 확실한 것...
20/01/29 13:52
네 지금도 서울 vs 지방은 뭐 영호남 갈등 저리가라 할 정도인데
그러다가 국회의원은 아예 지방에서 안 뽑는다던가 300석 중에 10석에서 30석만 뽑는다던가 하는 테크로 갈 것 같아서요...
20/01/29 14:07
세대별 인구비율 붕괴랑 수도권과집중이 시너지 일으키면 곧 사회진출하는 친구들한테 헬게이트 열릴텐데
그 친구들마저도 위기의식도 없고, 당장 눈앞의 이기심이나 별거아닌 출신지 갈등에 사로잡혀서 어디출신은 어떻네 흉만보고 있는거 참 답답할 따름이죠 이런자료보면 요즘 사회에 만연한 편가르기 혐오주의가 떠올라서 참 답답해집니다. 그세대니 그성별이니 그지역이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에요. 갑작스런 넋두리 죄송합니다 크크
20/01/29 13:24
요즘과 같은 분위기로 변할줄 알았으면 남아선호사상이 좀 덜했을 텐데.
그때는 단칸방 신혼살림도 받아들여지던 시기였어서 그랬는지...
20/01/29 13:33
29세~34세가 유독 인구가 줄어든 이유는 뭔지 궁금하네요.. 1985~1990년생 정도일텐데 하나만 낳아 잘 살자의 영향인건가...
20/01/29 14:12
말씀해주신대로 산아제한정책의 영향이 맞습니다. 1990~1995년생은 그 당시 산아제한정책이 완화되어서 다시 늘어났다가 IMF이후 다시 출산율이 떨어졌구요.
20/01/29 13:33
저런 FM자료 말고도 한국에서 신뢰할수 있는 자료가 있죠
남녀 총인구는 수능 응시자수, 남자한정 신검자 수.크크 제가 10여년전에 수능볼때 성적표에 응시자 55만명 정도 찍혔던걸로 생각하는데 요즘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30만명대라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20/01/29 14:28
31세.. 이번에 연애 실패하고 나니 희망이 안 보이네요.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결혼, 아니 연애도 할 수 없다고 가정했을 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도를 닦아야 하나, 유흥으로 가야 하나, 국제결혼을 해야하나... 고민이 깊네요.
20/01/29 14:39
인구통계비율과 무관하게 서울은 여초도시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30초중순따지는 남자보다 여자가 일반직장인소개팅시장에서 공급량이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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