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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00:57
예능인 탑 3가 되려면 프로그램 전체를 아예 장악해야 합니다. 존재감 수준이 아니라... 유재석이랑 강호동이 일단 2자리는 맡아놨으니. 자기관리에 성실했어도 신정환 스타일이 그대로라면 무리죠.
20/01/29 01:04
스튜디오의 신동엽,리얼의 강호동,양쪽 다 아우르는 유재석
관록의 이경규까지. 신정환은 캐릭터 자체가 메인감은 절대 아니라 탑3안엔 절대 못들죠. 우선 신동엽,강호동,유재석 같은 사람들이 롱런 하는 이유는 웃기는건 둘째치고 진행능력과 장악력이 좋고 게스트를 끌어안는 이타심 입니다. 쉬운 예로 탁재훈이 웃기는 걸로는 탑급 이지만 대상 받고 롱런하지 못하는 이유가 저거에요. 툭툭 던지는 개드립은 최고인데 게스트 말 짜르고 맥 끊는게 다반사라 진행능력이 거의 제로거든요. 프로 하나 맡으려면 최소 김성주나 전현무는 옆에 붙어 있어야 1년 넘깁니다.
20/01/29 01:16
탑에 들려면 초인적인 성실함이 있어야 하는데 탁재훈,신정환 둘 다 영....대놓고 도박 이런 거는 안 했다는 가정이어도 결국 어디선가 문제가 생겼을 거에요
20/01/29 01:25
탑3안에 들어가려면 자기 스타일로 프로그램 전체를 책임지는 진행을 할 줄 알아야하는데 신정환이 나왔던 예능들을 살펴보면 그런 역할을 맡지는 않았죠.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20/01/29 02:11
저도 그때 신정환을 좋아하긴 했지만 고평가 좀 있어요.
흔히 신정환 전성기라고 말하는 그 시절에도 말아먹은 프로그램도 많았고 개그 스타일상 기복도 있는 편이었죠. 당장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탑3 먹는 예능인들이 있는데..
20/01/29 02:13
흠 글쎄요, 예능 대부 이경규에 국민MC 강호동, 유재석이 버티고 있는데 탑 3라뇨
이 셋 이하급 탑이라면 가능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20/01/29 02:48
저 때 이미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으로 탑 먹었죠. 유강규 못 뚫습니다. 하다못해 스튜디오 현장 다 뛰면서 실력 보여준 탁재훈보다 역할도 한정적이었는데 어림 없죠.
20/01/29 03:59
전 신정환 재능을 높게 평가하긴 하는데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번뜩이는 재능으로 인한 과대평가죠. 확실한 쓰임새가 있고 예능쪽에서 계속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거라고는 보는데 탑3는 너무 나갔죠.
20/01/29 06:58
그건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방송 태도가 결코 좋은편도 아니였고 극히 제한된 환경에서 반짝 웃겼을뿐입니다. 탑3는 제치고 탑10도 못들거라고 생각하구요
20/01/29 09:24
신정환 재능은 인정하는데, 사고 안치더라도 양지에서 정상급에 올라설 스타일은 아니라봅니다.
캐릭터의 한계가 존재하는법이라, 여러 프로에 나오다보면 결국 소모됐을거에요. 혼자서 예능을 캐리할 역량도 아니었고, 판 깔리면 활약하지만 그 외에는... 지금의 김구라가 탑3소리를 못듣는데, 신정환 스타일에서 최대로 발전해야 김구라인것 같거든요. 모든 if가 다 터져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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