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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8 22:57
저런식으로 퇴사통보했던 선배가 있었는데, 팀장님이 바로 집으로 찾아가서 선배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잡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 선배가 벌써 차장...
20/01/28 23:35
그러게말예요
회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라도, 첫출근한 당일날 바로 문자로 퇴사통보하는 신입이 정상일 가능성이 훨씬 낮아보이는데...
20/01/29 00:02
정도와 확률의 차이이긴 하겠죠.
신입이 당일퇴사를 한 회사의 비율과, 당일퇴사를 하는 신입의 비율로 볼때 후자가 훨씬 낮을것 같아서요.
20/01/29 01:09
전 첫출근한 당일 퇴사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루 다녀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나가는게 본인에게도 회사에게도 좋죠. 진짜 골때리는 건 한 3개월 다니고 일좀 가르쳐 놨더니 저랑 안 맞아요 하고 나가는 거.
20/01/29 11:05
저 욕하는 사람 하나때문에 정상적인 사람이 당일퇴사를 결정하게될 가능성도 추가로 필요하겠죠.
비정상 한명 있다고 평범한 사람이 당일퇴사를 문자통보하진 않겠죠. 그리고 저 대리는 본문캡쳐에서만큼은 욕하는 이유가 있긴하니까요.
20/01/29 15:16
퇴사 통보 방법이 잘못되었을지언정 당일 퇴사 결정이 비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썩 그렇게 내키는 상황은 아닌데 직속 선배가 무례하고 폭력적이면 손절할 거면 빨리 하는게 피차 낫죠.
대리에게 문자 통보는 사회생활 경험 부족 예의 부족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저런 상황이라고 해서 당일에 처음 본 사람한테 욕하고 때리겠다고 하는 사람은 무례하고 폭력적인거죠. 상대가 먼저 실수를 했다고 모든게 허용되는 건 아니잖아요.
20/01/29 15:23
무례하고 폭력적이긴하죠. 근데 그 무례함과 폭력성이 저사람의 퇴사 사유를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 것 같네요.
사람대 사람으로 보면야 하루 본 사람에게 쌍욕 날리는 사람이 더 문제겠지만, 그 사람 때문에 퇴사를 했는지는 여전히 알수 없고 그럴 확률도 낮다봅니다. 첫출근 하자마자 쌍욕 박진 않았을 거 아녜요. 첫날당일 문자로 퇴사통보하는걸 보고 나온 쌍욕인거지. 말하자면 대리라는 사람은 문제있는 사람이 맞는데, 저 사람 혹은 저런식의 문화가 신입을 퇴사하도록 했다는 건 넘겨짚기라는 겁니다.
20/01/29 16:00
넘겨짚기인건 당연히 맞죠. 음, 저는 댓글들도 확신을 가지고 쓴건 아니라고 봤는데 그렇게 읽으셨나보네요. 서로 다르게 받아들였나봅니다. 저는 쯧쯧 저러니 퇴사하지 정도 말투로 봤거든요. 그렇게 말할 정도 확률은 된다고 보고요. 첫출근하자 마자 쌍욕은 몰라도 반말에 말 막하는 사람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충분히 많고, 첫 문자가 바로 쌍욕인걸 보면 충분히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20/01/29 16:16
그렇군요. 저도 제 댓글이 전달력이 좀 안좋은 건지...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거 하나입니다. '하루 본 사람에게 쌍욕박은건 문제지만, 하루만에 문자로 퇴사통보하는 것까지 대리/회사탓 하는건 과하다' 둘리배 만지자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처럼... 뭐든 이미 드러난 것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댓글 분위기가 전혀 안그런 것 같아서요. 둘다 문제라는 말은 공감하지만요.
20/01/28 23:53
월급받는 만큼 일하는거지 직급 낮다고 사람계급이 낮은건 아니잖아요? 팀장이란 놈이 문자로도 저러는데 첫날이라고 일 가르치면서 얼마나 험한소리 했을지 안봐도 4k인데 왜 저렇게 그만두는지 뻔한거죠.
20/01/29 00:15
첫날인데 저런 문자 받았다고 답변을 저렇게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저라면 나한테 말할게 아니라 과장이나 팀장급한테 말하라고 할거같음.
20/01/29 00:18
일하다 말고 갑자기 사라지더니 연락도 안되는지라 사고라도 당한 줄 알고 열심히 찾았는데 일이 힘들어서 도망간 케이스도 겪어봤습니다.
근데 그만두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만두더라도 예의를 지켜야겠지만, 남는 사람입장에서는 그만두는 사람이 어차피 그만두겠다는데 무슨 예의를 요구하나요. 어차피 그만둘 사람인데. 그만 둘 사람 입장에서 사람간 예의를 차려야한다는거지, 어차피 아무런 책임은 없는데.
20/01/29 14:42
남아있는 사람이 그만두는 사람에게 예의를 요구할 게 아니라는 거죠. 어차피 그만둘건데. 그만두는 사람이 인성이 쓰레기든 말든 본인이 뭘 어쩌냐는 겁니다. 그만두면 땡인데.
20/01/29 00:28
하루만에 퇴사하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당일 입사해서 하루본 사람한테 저렇게 욕할수 있나요? 전혀 모르던 타인이 하루 자기 부하 직원으로 있었다고 딱 하루 봤는데 하대하다 못해 욕부터 한다구요? 소속이 같아진 하루만에 인간대 인간이 아니라 저렇게 변하는건가요 보통은 저렇게 문자 오면 " 누구씨 불편했던게 있었어요? " " 혹은 이 경우는 문자로 이야기 할 수 없을듯하니 회사로 나오서 이야기 하셔야할듯 하네요 " 이정도가 평균아닌가요?
20/01/29 01:16
얼마나 회사가 그지같으면 청년실업이 백만이 넘니 어쩌니 하는 시절에 입사하고 하루만에 그만둔다고 하는건지;
대리가 하루 된 신입한테 바로 말 까고 욕 박는거 보니 그냥 벌써 그림이 그려지네요.
20/01/29 03:46
이건 아무리봐도 원인 제공이 대리에 있죠.
자기가 저렇게 욕한 문자를 자랑이라고 인터넷에 올리고 "집에 찾아갈까요?"라고 쓸 정도면 안 봐도 뻔하네요.
20/01/29 08:07
문자로 퇴사통보 자체는 눈쌀찌푸려지는건 맞는데, 거기에 대응하는 대리 문자를 보니 왜 그런지 알겠죠.
아무리 얼척없는 일이 있어도 바로 욕 튀어나가는게 결코 정상이 아님
20/01/29 12:14
저같아도 욕했겠다가 문자로 쌍욕박겠다는 의미는 아닌데요.
퇴근하고 밤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한테 퇴사하겠다고하고 퇴사처리해달라고 하면 이거 미X놈 아니야 소리는 나오겠다는거죠. 제가 오해하게끔 쓰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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