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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10:56
페그오가 결코 기술력이나 잘만든게임의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는건 확실하지만
어쩌면 돈먹는 능력은 뛰어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성공한건 사실이고 다른 제작사가 페그오ip로 게임 만들었어도 지금만큼 성공했으리란 보장이 없기도 하니.. 스토리 비중 낮고 캐릭터도 대충 전투도 대충이었으면 망했을듯 그렇담 나스 키노코(스토리) 비중이 올라가게 하는게 가능했으면 누가 만들어도 성공했으려나...
20/01/23 11:03
요즘은 개발자가 자신의 철학보다 게이머의 요구에(감성적인) 맞춰주는것도 능력같더군요.유명ip들고도 특별한시도를 하다가 혹평과 함께 침몰하는 작품들을 보면...
페그오는 안해봤지만 아마 그쪽 매니아분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장면은 있어도 정면으로 배신하지는 않았나봐요.
20/01/23 11:08
초반에는 많이 배신하던거 달빠들 충성심으로 버티다가 1부 중후반부터 원작자가 직접 집필한 스토리들이 초대박 내면서 미친 듯이 떡상...10여년 간 타입문 시리즈로 입덕한 사람보다 페그오로 타입문에 입덕한 사람이 더 많다고 하니 말 다했죠.
20/01/23 11:09
한그오만 했고 지금도 잘만든 게임이냐면 게임성으로는 솔직히 안좋은쪽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본 원판 시작은 들어보면 지금보다도 더 바닥 of 바닥이더군요 근데 스토리뽕이 잘맞으면 대박이라. 특히 스토리깰때즘 나오는 2차 스토리픽업은 take my money를 외치게 합니다;
20/01/23 11:08
근데 페그오와 트위터하니 생각나는게
구다구다 할때마다 가장 시끄러웠던게 트위터였죠 참. 카페같은곳에서 시끄러웠던건 넷마블이 혼노지 이벤 건너뛰려다 그랬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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