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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13:40
김피탕 가끔 먹습니다 맛있어요
근데 저희 동네 김피탕집은 탕수육 느낌이었는데 친구 동네 김피탕집은 제육 느낌 나더라구요 친구가 처음에 김피탕 먹다가 밥 땡겨서 밥이랑 같이 먹음 하길래 뭔소린가 했다가 걔네 동네꺼 먹고나니 한방에 이해가 됨 크크크
20/01/22 13:44
저는 지금도 가끔 먹습니다. 시작은 마시내인데 길호네라고 저 대학있던 곳만 있던 가게가 있었는데 김피탕 말고 감피탕이 더 좋았습니다.
피쥬얼도 좀더 괜찮았구요.
20/01/22 13:52
이름 그대로 예상되는 맛이라서 다 좋아하면 먹을만합니다. 근데 지적한대로 비쥬얼이 초큼.... 가끔 진짜 오바이트같은 비주얼이 나올때도...
20/01/22 14:00
김치가 들어가서 괴식 비주얼이 나와 그렇지, 맛은 그냥 케찹 더 때려넣은 부먹 탕수육 정도? 별 느낌 없습니다. 사실상 깍두기 취급.
다만, 갓 만든 상태로 쾌속배달 와야 먹을만 합니다. 조금이라도 식으면 부먹 스타일, 치즈, 매우 단 소스의 시너지가 터져 끔찍하게 맛없음.
20/01/22 14:04
이걸 처음에 뭔 용기로 시켰는지...
근데 먹어보고 맛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아마 2005년쯤 충남 지역부터 시작했을겁니다.
20/01/22 14:19
춘천 살아서 가끔 먹긴 하는데 솔직히 춘천, 대전/공주 근처쪽 사람 아니면 안먹어본 사람 엄청 많은 음식 아닌가요?
신입생들 오면 꼭 먹어보고싶다고 하는 음식 중 하나던데...
20/01/22 14:22
딱 한 번 시켜먹어봤는데 맛있긴 했습니다.
근데 남은거 다시 데워먹으려니까 손이 안가서 남은거 버리고 다신 안시켜먹고 있네요. 크크크
20/01/22 14:33
춘천 사람인데 대학동기들한테는 서울쪽에 잘 없다고 들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도 학교에서 시켜먹긴 했거든요. 대학생때는 일주일에 두번은 퓨탕/파닭 번갈아 먹었었는데 퓨탕은 요즘도 가끔 생각나면 시켜먹고요. 그래서 "많이들 찾지 않는 음식이지만 맛은 확실히 있다" 정도의 포지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위분 말씀대로 같은 가게더라도 그날 김치 상태에 따라서도 약간 맛의 차이가 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20/01/22 14:42
닭갈비글이아닌데 춘천분들 대거 소환됐군요
2010년 전후로 춘천에서 처음접했는데 이후에 서울에 대학가 친구자취방에서 먹어보고 오 서울에 없는게 아니고 내가 모르는거였어 라고한 기억이..
20/01/22 15:56
저는 정말로 사랑합니다. 배달음식 중 최애입니다.
지금 사는 집이 수도권에 몇 없는 마시내 배달 가능 구역이어서 행복합니다. 아내님은 딱히 안좋아하시는데, 가끔은 괜찮다고 같이 먹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내님 안 내키시는데 제가 먹고싶으면 혼자 시켜서 두어번에 나눠서 먹습니다.
20/01/22 15:57
2009년쯤에 신촌 자취할 때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었습니다. 지금은 사는 곳 주변에 파는 곳이 없고 팔아도 그 맛이 아니라서 그냥 가끔 만들어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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