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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16:08
영화 '파이란' 이었나, 최민식이 세면대에 소변 보는 씬 보고 아무리 영화적 연출이라지만 너무 현실성 떨어지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 고증 잘된거였네요.
20/01/20 16:16
그렇게 효율성을 좋아하면 변기에 세수하면 될 듯.
물 받을 필요 없이 미리 담겨 있고 세수하고나서 버튼만 누르면 물내려가니까요.
20/01/20 16:16
저는 샤워중에 오줌싼다는것도 꽤 힘들게 이해했는데 친구가 헬스장이나 목욕탕에서도 그러는거 국룰이니까 하수구 근처 가지 말라더군요. 이건 아직까지 이해못했어요. 남들 있는데서?
20/01/20 16:19
으어... 저건 좀 예상 외라 놀라운데.. 보통 화장실 볼일보는 습관차이로 갈등생기는게
1. 앉아쏴/서서쏴 2. 샤워하면서 배수구에 쏴/샤워중에도 변기에 쏴 정도 같았어요. 1은 유명하고 2는 은근히? 있어서 놀라웠던..
20/01/20 16:28
어... 그러면 세면대 구멍이 그리 크지 않을때는 도구를 사용하여 부셔서 내려갈 수 있게끔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물똥만 싸시나요?
20/01/20 17:36
상상이 안되요. 그림으로 설명 좀... standing shot도 아닐테고
받침대를 받쳐놓고 위에 올라가서 엉덩이를 세면대에 붙히지 않은 상태에서 shot하시나요? 이후 과정도 상당히 괴랄하게 느껴지지만 모른척 할랍니다.
20/01/20 16:23
대학 여자 동기가 키 198인 남자랑 결혼했는데 아침에 세수할때마다 세면대에서 찌린내가 올라오길래 이상해서 사람부르고 난리쳤다가
남편이 변기는 너무 낮아서 자기 다리에 물이 튈때가 있어서 세면대에 쌌다는 고백듣고 진지하게 이혼 생각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남편은 세면대에 실례하는게 이상한거라고 인지하는 사람이라 걸리고나서 사과하고 다시는 안그런다는 다짐받고 잘 살고있습니다만 의외로 그런 사람이 많군요
20/01/20 16:23
이야기는 전부터 들어 봤는데, 이건 도저히 시도를 못하겠더군요. 본문에서는 효율적이라고 했지만 전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기도 했고...
20/01/20 16:36
세면대 배관이 1자가 아닌 s자가 많으니까요
물을 아주 많이 뿌리지 않는 이상 한동안 배관에 남아있겠죠 그리고 머리카락이나 이물질들도 적지만 안에 고여있구요 거기에 오줌을 첨가했다면
20/01/20 16:38
세면대는 하수구 냄새 역류를 막기 위해서 위해서 배관을 일자로 안만들고 굽혀서 물이 조금 고이게 만듭니다.
저 상황대로라면 그 물이 고이는데 오줌이 남아있다는 거죠. 오래 오줌이 고여있으면 냄새날 거구요.
20/01/20 17:09
요산이 석화되서 들러붙습니다.
학교다닐때나 군대에서 화장실 청소 해보면 알겠지만 달라붙은건 물로는 어림도 없고, 락스뿌리고 엄청 솔질해야 겨우 청소 되죠. 일반적으로 건물지을땐 하수배관보다 오폐수배관을 수리,교체하기 더 용이하게 설치하는데, 요산에 의한 노후화가 훨씬 더 심각해서 라고 합니다.
20/01/20 18:10
군대샤워실에서 선임들이 배수구쪽에 엄청나게 소변을 갈겼었는데
막 샤워할땐 모르지만 나중에 아무도없을때 들어가면 찌린내 장난 아닙니다~~ ㅠㅠ
20/01/20 16:31
좌변기 앞에 서서 싸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오줌이 덜 튀어서 뒷처리만 잘하면 나쁠 것은 없으나, 세면대 배수구는 방산처리가 되지 않아서 오래 싸면 구멍이 날 수도 있다고 전에 어떤 분이 그러셨습니다.
20/01/20 17:26
저건 그냥 완전히 개념없는 짓이죠.
아니 근데.. 세면대에 싸는것도 굉장히 귀찮고 힘든거 아닌가요 (....) 대체 어떻게 싸면 그게 편할 수가 있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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