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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22:00
제가 조금 저런 편인데, 모든 항목에 해당되지만 모든 항목이 저기 적힌 것 처럼 철저한 정도 까진 아니긴 합니다.
아마 평균치보다는 적겠지만 적당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있으니 그 친구들에게 까지 저렇게 하진 않는데 어느정도만 더 멀어지면 아주 비슷해지거든요. 2번 같은 경우 '내가 겪었던 일'은 이야기해도 웬만하면 '나의 생각'은 말 안하고, 4번 같은 경우 회식은 가면 그래도 자리를 지키는 편이지만 진짜 싫어하고, 6번 같은 경우 그 타인이 나랑 그다지 친밀하지 않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별로 관심없고 뭐 그렇습니다 크크
20/01/19 21:20
단장한 옷을 풀고 여자친구와의 카톡을 간신히 마무리한 후 피곤했던 오늘 하루의 인싸일정을 뒤돌아 보며 "후 나는 역시 아싸야" 라고 폰을 두드리고 있겠지요.
불타는 주말을 마무리하고 피지알을 하고 있는 당신!! 기만자!!!
20/01/19 23:55
소름돋을정도로 저네요 크크 인스타정도 하는거 빼고...
어느샌가부터 남얘기 하는거 싫어서 뒷담화좋아하는사람들 만나는것도 꺼리게 되고, 친구들만나도 그 자리에 없는 애들 이야기 나오면 제가 뭐라고 합니다. 남얘기는 좀 하지 말자고... 그리고 제 자신에 대해 술술 털어놓은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친구들도 저한테 비밀이 참 많은애라고 크크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비밀이나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은게 칼날이 되어 돌아와 제 등짝에 꽂히는걸 몇번 겪어보니까 아무리 친한친구나 가족한테도 마음터놓고 얘기하는게 힘들어지더군요. 사람들 만나도 만난 목적이 끝나면 추가 술자리나 밥도 안하고 그냥 집에 오게 되구요.
20/01/20 00:19
살면서 제 힘으로는 도저히 못할 일들을 남 도움 받아가며 헤쳐나간적도 많고
현 직업 자체도 조용히 내 할 일하고 퇴근한다기보다는 경험있는 남 조언이나 도움도 받아야해서 저렇겐 못삽니다. 다만, 내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 / 적당히 비즈니스적으로 친하게 지낼 사람 / 걸러야 될 사람 정도는 확실히 구분하는 능력은 갖춰야하는 거같아요.
20/01/20 00:39
1. 타인에게 관심없는거랑 관계없음. 예의없고, 선 넘는 사람은 타인에게 관심 많아서가 아니라 무례한 사람인거임
2,6,7 대인관계, 사회생활에서 처세를 잘하는거임. 현명한 자세. 타인에게 관심없어서가 아님. 3. 친함의 범주의 차이인거임. 아주 절친이면 사석에서 만남 4. 원래 회식 피하려는 사람은 많음. 타인에게 관심없어서가 아님. 저 같은 경우도 술자리 엄청 좋아하는데 회식은 노잼이라서 잘 안가거나, 가서 빠르게 1차 끝내는 분위기 만들고(상사 오지게 술 따라줘서 취하게 하고 집에 보냄) 같이 놀고 싶은 사람만 빼서 2차감 5. SNS 를 안하는거지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게 아님.
20/01/20 08:00
제가 속으로는 정말 남들에게 관심이 1그람도 없는데, 사람이 너무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본문처럼 (특히 2, 3, 4, 5) 행동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20/01/20 09:49
회식에서 어찌어찌 잘 있는거 빼곤 다 해당되는 얘기인거 같아요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기 보단 타인으로 부터 상처받는게 싫어서 어느정도 선을 긋는건데 그게 관심이 없다고 느껴지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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