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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7 19:35
군인월급인상도 이런반응이고... 차라리 군문제 덮어두고 변동없이 조용히 지나가는게 쓴소리도 안듣고 더 이득일거같습니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올려줄때 더 빈정거리고 욕듣는 느낌
20/01/17 19:47
미필남성 최대 적이 괜히 군필남성이겠습니까. 군인 대우 조금이나마 향상시키면 그게 군대냐고 난리, 군복무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해보겠다고 모병제 검토한다고 하면 현실도 모르는 것들이 안보 위협한다고 난리. 뭐 어쩌자는건지 참.
20/01/17 20:55
군인정책과 별개로 젊은 남자들은 소외되고 있다, 그렇게 느낄 여지들은 분명 있는데. 그와 별개로 군인대우개선에 대해서는 현정부 지지율이 나쁘지 않을 때도 생각보다는 많이 반기지 않더군요.
언제나 당해 정부 지지도와 상관없이 걍 성향 달라서 지지 할 생각 없고 부정적인 면부터 보는사람들은 어쩔 수 없고. 솔직히 걍 꼰대인 군필도 있고. 군인 챙겨주니 젊은 남자를 위한 정부 아니냐, 그렇게 퉁치려 할 때 동의 할 필요는 없는데.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야지 이걸로 다른 실책 덮지 말란 식의 말부터 하면 정치인이 챙겨줄 이유가 없죠. 욕먹어도 챙겨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면 정치인은 다른 중요사안 중에 지지율도 챙길 수 있는 사안도 있다고 말할테고. 솔직히 지금도 여성정책 + 군인대우개선으로 젊은 남녀 둘 다 잡으려 한다기 보다 어차피 대통령의 개인적 경험 때문에 두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기도 하고. 군인권은 민주당 계열이 더 관심가지긴 했어서 반응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기조가 완전 달라질 것 같진 않긴 하지만요.
20/01/17 19:45
그럼 효과 없으니 안 올려주는게 낫나요? 해도 뭐라 하면 뭘 어쩌라는건지
3만 2천이 4만 2천이 되는거면 30%를 올리는건데 뭘 더 어쩌라는건지...
20/01/17 19:45
갈수록 좋아지고 올려주는데도 이걸 욕을 하네요. 세상에나...
좀 잘하고 있는건 잘한다고 칭찬해 줍시다. 뭐가 그리 꼬인건지... 크크크크;;
20/01/17 19:48
올려줘도 뭐라한다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는데, 목마른 사람에게 물방울 몇 방울 던진다고 고마워 합니까?
이미 예비군 지급비가 자영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엄청난거 아시면서, 물가 상승분에 따라 올라가는 액수빼면 쥐똥만큼 오르는 거 가지고 고마워해줘야 하나요? 나라가 예비군을 노예로 취급하는게 아니면 정상적인 노동자의 하루 일당은 지급해야 정당한거 아닙니까? 노예취급을 하는 나라에게 노예취급하지 말라고 화를 내는데, 밥 몇 알 더 주니까 괜찮지않냐는 식으로 보입니다.
20/01/17 19:50
그러면 훈련비를 없애버리자는건가요?
올리면서 생색이나 포장하는 말 하면 안되는건가요? 뭘 원하는건가요? 예비군을 없애자는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로 진행되야지 훈련비 올리는 항목하곤 무관한겁니다
20/01/17 19:52
생색을 내려면 정당한 대가를 내고 나서 해야죠. 이 나라가 사람 쥐어짜는게 버릇이 되니까 군인/예비군은 아무렇지도 않게 쥐어짜는걸 어쩔수 없는 걸로 치더군요.
20/01/17 19:54
정당한 대가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현역을 맞춰줄 수 있을 때 이야긴데
그게 당장 시행할 수 있어요? 법 개정 없이요? 쥐어짜는 거 문제가 있죠 그런데 훈련비 인상하는 것하고 그게 상관이 있나요? 그런 사안은 별건이라는 겁니다.
20/01/17 19:56
들어가는 예산을 올리는데 부정적인 태도로 낸다구요?
계획안이나 홍보글 안써보셨나요? 계획안이나 홍보물에 이러이러한 점이 안타깝네요 이런식으로 써요?
20/01/17 20:01
"용사님들, 예비군 지급비가 인상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용사님들이 분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싹싹 빌수가 없다면 이렇게라도 하면 되죠. 어렵나요?
20/01/17 19:56
왜 또 말이 달라져요. 누가 저 절대 금액이 크다고 했나요?
물가 상승분 고려하면 쥐똥이라면서요? 그말 틀렸다구요. 애초에 모수가 작으니 개개인이 받는 돈이야 만원 차이지만 나라 전체 예산으로 보면 30%를 증액한거라구요. 더 올리면 좋죠. 근데 그 돈 땅 파서 나오나요? 님이 내는 세금이에요. 세금 더 내세요. 동원 가서 훈련비 더 받으려면
20/01/17 19:59
저는 좌측이 아니라 우측보고 한 말이지만, 좌측이면 제가 틀렸습니다. 인정하지요.
세금 얼마든지 올리라구요. 정신병자처럼 인간 착취해서 쥐어짜서 돌아가는 망할 나라, 정상화 하라 이 얘깁니다. 안 하잖아요? 현역 60만 장병에게 월급 100만씩 더 보태면 고작 6천억입니다. 세수가 모자라서 못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20/01/17 20:00
그걸 한 방에 어떻게 합니까? 무슨 쿠바 혁명 정부 세웠습니까? 집안 살림도 그렇게 휙휙 못 바꾸는데 나라 살림을 무산 애들 소꿉장난 하듯이 증액합니까? 저렇게 천천히지만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뒤 돌아 봤을 때 한참 앞으로 나가 있는거지.
20/01/17 20:03
글로벌 호크가 이번에 들어왔습니다. 총액 8800억입니다.
글로벌 호크 4대의 가치가, 60만 장병의 인건비 맞춰주는것보다 더 귀한 세상인 겁니다. 뭐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지 않나요?
20/01/17 20:06
글로벌 호크 한 번 그 돈 주고 들이면 수년을 쓰지만, 장병들 급여는 한 번 올리면 앞으로 영원히 매달 그만큼씩 더 쓰는거죠. 그게 같습니까? 집에 티비 한 대 사는거랑, 용돈 100만원씩 올리는게 같아요?
20/01/17 20:09
그 말씀은 지금도 전방에 서 있는 사람들의 고혈을 무상으로 쥐어짜라는 소리랑 별반 다를게 없어요. 우리가 쥐어짜여져왔다고 밑에까지 쥐여짜이는걸 가만히 내버려둘 순 없잖아요?
20/01/17 20:12
류지나 님// 그래서 30%씩이나 올렸잖아요. 워낙 처우가 열악했으니 아직도 갈 길이 멀고, 그렇게 올려봐야 시궁창인건 그거고, 많이 올린건 많이 올린거죠.
20/01/17 20:11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그거밖에 안 되는걸 보니 짐작이 됩니다. 멀쩡한 직장인입니다.
유게에도 몇번 올라왔지만 의료수가, 군인에 대한 대우, 장애인 및 취약계층 복지 등... 이 나라에는 정상적으로 못 돌아가는게 천지입니다. 이걸 증세 없이 해결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민들이 큰 결단을 해야 하는 것도 맞구요. 지금 고름을 짜내야 언젠가 닥칠 파국을 막는 것인데, 왜 증세를 반대해야 하나요.
20/01/17 19:56
군인 월급부터 해서 그냥 인상 안 하고 계속 쥐꼬리의 꼬리만큼만 줄 땐 아무 말 없던데, 인상하니까 제값 안 치른다고 돌을 던지면 뭘 어쩌란건지..
그냥 난 니들이 싫고 아니꼽와서 뭘 해도 키부니가 나쁘다고 하면 알아먹기 쉬울텐데요. 그 갬성 참 어렵네요 크크
20/01/17 19:59
민주당 정부가 자한당이랑 뭐가 다르냐는 사람들이 모르는게 이런거죠. 애초에 자한당 정부였으면 저런거 올리지도 않았고 올리질 않으니 언급도 안되고, 언급이 안되니 변하지도 않겠죠.
20/01/17 22:15
예전 2~30대 남성 민주당 지지율 생각하면 아무 말 없던 것은 아니죠. 저도 민주당 뽑은 이유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군장병 월급인상이었습니다. 그때도 불만은 계속 있어왔고 세대가 바뀌면서 그 목소리가 더 커졌을 뿐이고요. 제가 군 생활 할 때 목발지뢰 사건 이후 박근혜가 전장병에 편지랑 포상휴가 뿌린 적이 있는데 그때도 좋은 말은 못들었습니다. 이런 종이 만들고 휴가로 생색내기 전에 월급부터 정상화 해야 하지 않냐는게 제가 있던 곳 대부분의 생각이었어요. 아무래도 비정상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니 감정적인 반응이 나오기 쉬운데 정치에서는 말을 조심할 필요는 있겠죠. 박근혜도 휴가만 뿌리고 편지는 안 썼으면 그나마 더 나았을 겁니다. 누가 좋고 싫고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대우를 받은 당사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말에도 크게 반응하기 마련이죠. 물론 그게 이성적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지 않습니까. 여튼 정책을 실행하는 입장에서는 저정도는 아무 문제없는 표현일 수 있지만 피해자 입장에선 다르게 받아드릴 수 있죠. 이건 군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에도 마찬가지고요.
20/01/17 19:57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급격하게 올리면? 급진적이라고 욕먹음
어떻게 해도 욕은 먹을테니 꾸준히 올리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사람값이 너무 싼 나라라서
20/01/17 20:04
사실 그래서 툴툴거리다가도 옆을 보면 선녀처럼 보입니다.
이 정부는 비판거리가 차고 넘친다고 생각하는데 그 옆은 그냥 말하기가 싫습니다
20/01/17 20:02
그냥 사기 진작이니 갖다 붙이지 말고 인상된다고 건조하게 쓰고 끝냈으면 좋겠네요. 당연한거 가지고 뭐 갖다붙이니까 별 생각 없다가도 보니까 열 받내요. 뭐라고 해야되나?? 군대에 대한 일에 대해선 군필 남성에게는 국가가 빚을 진거라구요. 지금 사기 진작을 위해서 인상 하는게 아니라 줘야 될 돈 안주다가 이제야 찔끔 올리는거죠. 빚쟁이 주제에 젠체 하는게 구역질 납니다.
20/01/17 20:03
편의점 알바 시급 500원 줘놓고 200원 올려주고
사기진작을위해서다 라고하면 비판 안하나요? 올려줘도 아니꼬운게 아니라 티도 안나는거 올리고 [생색]내는게 아니꼬와요 뭐 부족하지만 앞으로 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일급 몇천원 올리고 사기진작이라니 안올리고 욕안먹는게 맞죠 안올리면 생색은 안내니까
20/01/17 20:08
발전이 문제가 아닌데 헛다리 짚으시네요??
단계적으로 올리는건 맞죠 그런데 요 몇일간 양당이 자강두천 하면서 욕처먹는이유가 입을 잘못 놀려서입니다 이렇게 추진할거면 사기진작이아니라 노고에 감사한다 앞으로 더 노력 하겠다 이런식이여야지 얼어죽을 사기진작이요
20/01/17 20:10
정치라는 건 자기들이 잘 했으면 조금이라도 티를 내야합니다
안그러면 돈 들이는 이유가 없죠 뭘 하든 포장을 해야하지만 뭘 하든 이 사안에서는 노동 착취 프레임은 못벗어납니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으면 조금 낫긴했겠죠 원래 뭣같은 예비군 훈련비가 2천원 만큼은 덜 뭣같아졌으니 그만큼의 사기는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국밥 먹을 거 밥 두 공기는 추가 가능할테니까요
20/01/17 20:17
잘한게 아니니까요
법적으로 정한기준에 한참 못미치고 한달 200은 벌어야 먹고사는 자영업자가 평소 50만원 벌다가 수입 10만원 늘었다고 그걸 잘했다고 하나요??
20/01/17 20:24
2년 잡혀가고 그뒤로도 매년 시간빼았기는건
당하는 입장에서는 부당한데 그걸로 한참부당한 임금에서 조금올린걸로 생색내니까요 이래서 말이 아다르고 어 다르죠 좀 극단적으로 봐서 비유하면 염전노예로가서 시급 100원 받고 일하는데 120원으로 올려주고 사기진작을 위해서다 하면 기분나빠해야할까요 아니면 이것도 나아지는 단계이니 쥐꼬리라도 올려주니 좋아해야할까요 제 시각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제가느끼기에는 이런 워딩으로 읽힙니다
20/01/17 20:11
딱 이명박 정부 끝날 무렵에 제대했습니다만, 이런 문제로 딱히 욕을 먹은 기억은 없네요.
뭐 보급 줄이고 월급 쥐꼬리 올려줬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두 배 가까이 올려주고 최저임금 안 맞춰줬다고 이렇게 대대적인 성토를 받은 기억은 전혀...
20/01/17 20:12
없다구요? 세상에...
이명박이 장병 봉급 동결에 PX 민영화, 보급품 전부 현급으로 대체(쥐꼬리만한), 500원 세탁기 등으로 얼마나 욕을 쳐먹었는데...
20/01/17 20:16
아 맞다 500원 세탁기... PX 보급품 민영화, 사이버방 인상했었고... 정말 욕먹긴했습니다만,
올리고 욕먹기보단 오히려 있는것도 없애서 욕먹었죠.
20/01/17 20:18
네 댓글에 적은대로 보급 줄이고 월급은 별 거 없다고 욕 좀 먹었습니다만, 입 닦은 수준도 아니고 털어먹으면서 그 정도인데...
지금 반응들 보면 현정부가 이명박 정부보다 더 군인들을 쥐어짜는 것 같습니다a 파격적인 수준의 개선을 하면서 양쪽 모두에게 욕을 먹으면 할 필요를 못 느끼겠죠.
20/01/17 20:25
썅욕 쳐먹어야죠. 군인들 가장 우습게 보는 페미세력과 친밀하게 보내는 정부 아닙니까?
군대 돈 벌러가나요? 군필자 자격 얻으러 가는거죠. 그 명함에 똥칠하는 인간들 두둔하면서 힘 키워주는 정부인데 군인들,제대한 분들 전부 썅욕 할 만하죠.
20/01/17 20:29
이지선다일게 뭐가 있습니까? 그냥 당연한 수순이죠. 그냥 페미세력 쳐내고 그런쪽으로 별말 없이 월급 올려주고 휴대폰 허용해주고 했으면 저는 바로 칭송했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전역자 타이틀 더럽힌건 사실이고, 그게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욕할 만하죠.
20/01/17 20:07
밥값,차비는 저수준이더라도
회사에게 일급에 대한 보상 자영업자는 평균치에 해당하는 보상정도는 줘야하지 않을까요
20/01/17 20:10
2022년까지 예비군 훈련비 20만원까지 인상된다고하네요.
2020년은 원래 4만원 책정된안 그대로 갔고 오히려 2천원 늘어난것 같습니다. 장병들 월급도 대폭인상되어 병장기준 17년도 20만원에서 2022년도 67만원까지 오르는거 보면... 대략적으로 최저임금 50%까진 달성시킬 목적인듯 하네요. 정말 최저임금안까지 간다면 아마 그땐 모병제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1/17 20:10
아니 안좋아할수도 있죠... 별로 안 와닿으면.
이래서 안올렸다는건 뭐 지금까지 이래와서 안올렸고 사람들이 와~ 와~ 해주면 계속 올려왔을거란건가요? 그냥 노예라서 안준걸 호응탓을 하는 느낌이..
20/01/17 20:38
이게 퍼센티지상 많이 올린 것도 맞고, 절대적 액수가 사기 진작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도 맞죠.
표현이라는 게 상당히 섬세하고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것인데 안일했다 싶습니다. 물론 정말 사기 진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썼다면 뭐... 그래서 저 안내 만든 사람한테는 좋은 평가를 하기가 어렵네요. 좋은 일 하고서도 욕 먹게 만든 거라...
20/01/17 20:43
장병월급, 예비구인상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다 공론화되어 시작한 장기집행안이고 그당시땐 너무 급격하게 올리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이 장기집행안은 2022년까지 예비군 훈련비 20만원까지. 장병월급 67만원까지인 집행안인데, 딱 2020년 현재 진행중인 할당량이 4만원입니다. 오히려 그때 할당시킨 금액보다 상승한거죠.
애초부터 단깆거으로 인상시키고 마는 행정이 아니고, 2018년부터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때 집행한 이유 중 하나인 사기진작 쓰는건 문제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글쓴이 분이 그것대해 이해못하고 그냥 욕부터 박아서 사람들을 오해한게 잘못이겠죠.
20/01/17 20:52
예비군 훈련비는 2022년까지 9만 1,000원인 것 같은데요. 2022년까지 20만 원으로 올리려면 앞으로 2년 동안 엄청난 인상폭을 보여줘야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304148100503 또한 저는 표현에 대해 언급한 것이고, 좋은 일 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사기 진작 같은 표현을 쓸 공간에 차라리 로드맵을 간단하게 적는 편이 더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17 21:03
밑에 댓글에 적었습니다만, 제 기억이 잘못되어 확인해보니 저와 비슷한 오보가 많더군요. 밑에 정정댓글로 확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로드맵적는것에 대해서 동감하는 바입니다. 장병월급은 이번년도에도 적시했던데 예비군훈련비는 적시되어있지 않더군요.
20/01/17 20:20
사기진작 이라는 단어가 어그로를 엄청 끌어버리네요 크크 올리는건 좋은데 저정도 금액으로 사기 진작이라고 쓰면 누가 받아들이나
20/01/17 20:21
누가 올려주는거 반대합니까? 이해를 거부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속된 말로 [뭐 같은거]하는데 그거 생각만나도 기분 더럽고 좋은 말 안나오는게 당연하죠. 돈 조금 올려주는게 엿같은게 아니라 그냥 올려주든 말든 예비군이나 징병은 이야기나오면 욕하게되는 [뭐 같은] 주제에요. 심지어 [뭐 같은거] 하는 것도 기분 더러운데 만2천원 더 주고 사기진작? 입에서 썅욕 나오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훈련비 안받고 오히려 그 돈 국방부에 내고 예비군 안 할 수 있다고하면 10퍼센트는 하러갈까요? 징병문제로 욕 먹는거? 페미세력과의 친밀한 모습과 엮이는것도 있지만 쉴더들이 맨날 월급 올려줬잖아~라면서 본문의 사기진작같은 소리를 해대니깐 욕을 쳐먹는겁니다.
20/01/17 20:25
애초 이 정부는 예전부터 몇년도에 얼만큼씩 인상될 것이고 그 안에서 최종 얼마안까지 인상될꺼 다 공개한 상태입니다. 그 안의 이유가 바로 사기진작인데 뭐가 그리 심기를 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정확히 2020년 안 목표치만큼 깍은거 없이 올리고 있고, 오히려 원안보다 현재가 더 오른 상태입니다. 차라리 올린다 할때부터 욕했고, 그전부터 똑같이 욕했다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적어도 현재 진행중인 장병봉급, 예비군 훈련비 인상은 단기적인 행정이 아닙니다. 최소 2022년까지는 다 계획되어 있던안이고, 이미 이전에 이슈 된 안입니다. 일각에서는 갑자기 너무 올리는거 아니냐고 오히려 공격받았던 안이구요.
20/01/17 20:27
그냥 간단합니다. 저 돈 더 받으면 훈련 받으러갈 때 사기진작되나요? 아니면 여전히 기분 더럽나요? 그냥 올리면되는데 사기진작을 위해서 어쩌구 저쩌구 좋은 평가 받을려고 하니깐 더 약이 오르죠.
20/01/17 20:31
이것도 장기진행안중 하나입니다. 이미 다 공개한 사안이고, 다 공론화 되었던 사안입니다. 이 장기행정집행의 목표가 사기진작이라는 목적인데 뭐가 문제입니까?
16년 장병 봉급이 병장이 20만원 채 안되었고, 예비군 훈련비는 7천원 이하였습니다. 이번 목표안이 2022년까지 장병은 67만원, 예비군 훈련비는 20만원인데. 딱 2020년 현재 예상안만큼 진행중인 사안인겁니다. 적어도 여기에 욕먹을게 어딧습니까?
20/01/17 20:35
욕 먹는건 저게 잘못 되어서가 아니라 당연히 약이 오르니깐 욕하는 겁니다.
적어도 올해도 예비군가는 저는 저돈 받는다고 사기진작 안되고, 저 돈 주면서 사기진작 시킨다고 하면 열이 자연히 받는데 여기서 이해안될 부분이 있나요? 사기진작같은 단어를 좀 빼면 좋겠다는 겁니다.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장기 프로젝트인데 왜 이제와서 이러냐면 저는 저 사기진작이 메인인 줄 오프 더 레코드님 댓글보고 이제서야 알아섭니다.
20/01/17 20:30
그냥 사기진작 같은 소리 안하고 조용히 올렸으면 별 말 할것 도 없죠. 그리고 훗날에 나쁘게 평가될일도 아니고 오히려 칭찬 받았을테고요.
20/01/17 20:21
푼돈이라도 좀 올리고 생색 까짓 한번 보면 되지 그 꼬라지 아니꼬와서 그냥 안올리는게 나을 사람들 크크...
요새 피지알 진짜 피로함 만사 불편하고 화나계심
20/01/17 20:38
위 토론에서 한가지 정정하자면 동원훈련비기준 2022년까지 9만3천원으로 올리는게 1단계 계획이고, 2단계 계획으로 2033년까지 21만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지역예비군 훈련비는 2022년까지 3만1천원, 33년까지 6만원으로 인상예정입니다.
20/01/17 20:48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었나 하고 다시 보니 잘못된 기사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http://heraldk.com/2018/08/08/%E8%BB%8D-%EC%98%88%EB%B9%84%EA%B5%B0-%ED%9B%88%EB%A0%A8%EB%B9%84-1%EB%A7%8C6000%EC%9B%90%EC%84%9C-21%EB%A7%8C%EC%9B%90%EC%9C%BC%EB%A1%9C-%EC%9D%B8%EC%83%81/ 이 기사를 보고 헛갈렸나봅니다.
20/01/17 20:39
이런 걸 쉴드치는 분들은 문재인 정부를 정말 좋아하나봐요.
고작 하루 훈련비 2천원 올려주는거 가지고 '아이구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이런 반응을 기대들 하셨나? 아니면 본인 벌이가 얼마 안되서 2천원이라도 더 받는게 엄청 크게 느껴져서 저절로 아이구 감사합니다 반응이 나오는 분들?? 내가 작년에 낸 세금만 수천만원은 되는데 올해 예비군 가면 하루에 2천원은 더 받게 생겼으니 이걸 사기진작되니 고마워해야합니까? 크크 진짜 뭔 노예도 아니고 2천원 가지고 생색내는걸 지적하는데 왜 올려줘도 뭐라하냐니;
20/01/17 20:44
진짜 무슨 주인님이 노예들한테 따뜻한 쌀밥줬으니 감사해야한다는 마인드인지
주인은 나고 헐값에 부려먹는건 국가라는 기본전제를 망각하고 그저 정부쉴드칠생각뿐인거겠죠
20/01/17 20:52
가장 큰 문제는 남성분들이 조금 참아라랑 재미있는 이슈네요 겠죠. 투표할 때 그런 걸 바란 사람은 적어도 사병, 예비군 정책에 영향받는 사람 중엔 없었겠죠.
20/01/17 20:53
생색내지 말라니까 거기에 그럼 올리지 말까요? 라뇨.
누가 급발진 하는지 모르겠네요. 생색 낼 일이 아닌 걸로 생색내면 욕먹는거 당연하지 않습니까.
20/01/17 20:58
이미 장기플랜으로 이것조차 급격하게 올린다고 쳐맞던 사안이고 이전부터 이미 공론화 끝내고 목표치만큼 진행중인건데. 뜬금없이???
20/01/17 21:19
그건 급격하게 올린다고 치던 곳에서 말씀하셔야 할 일이고, 공론화 끝내고 목표치만큼 진행중이면 생색없이 알리면 됩니다.
여러 이유로 이정도 밖에 못올린다 라고 말해도 시원찮을 판에 자화자찬이라니요. 군 처우개선은 기준점 - 최저임금 - 이 있으니 그 이하에서 올라가는 건 생색을 내선 안됩니다.
20/01/17 20:59
많은 분들이 새보당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자한당과 민주당의 페미정책이 거의 저정도 수준차이인데도 차이나는거 인정하라고 갖은 생색은 다내고 다녔었거든요;;
20/01/17 20:56
이거가지고 생색낸다고 뭐라 할거같으면..
자한당 지지층들이 더민주보다 조금 반페미 스러운걸로 갖은 생색은 다내고 다니던거 생각나는건 제가 이상해서 그런거겠죠?
20/01/17 21:01
정부까들은 뭐라해도 깠을 거고 정부빠들은 뭐라해도 쉴드 치겠죠.
좀 더 시간이 지난 후 어떻게 평가될 지 궁금해지네요. 하루빨리 군복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고 모병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금 엄청 더 들어도 말이죠. 물론 반대하는 앵무새들은 많겠지만...
20/01/17 21:03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계획에 따라 금액도 지금보다 더 오를 테고, 잘했다는 의견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의 문제는 표현의 선택 미스라고 봐서...
20/01/17 21:16
저는 저게 생색 내기라든가 자화자찬의 의도가 있다기보다 관용적으로 썼거나 전체 계획의 취지에 사기 진작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서 쓴 것 같다고 보기는 하는데, 그렇다 해도 "예비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1만 원을 올렸습니다."는 좀 응?스럽단 말이죠... 전형적인 사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한 줄만 지워도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
20/01/17 21:22
생업에 종사하던사람들 2박3일 끌려가서 저짓해야되는게
99%는 북한때문인거 다 아는 마당에 군대 최고윗대가리는 북한만나오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고있고 안보무임승차자들은 어떻게든 하나 더 챙겨주려하면서 일당2~3천원 올려준다고 사기진작씩이나 되겠습니다. 사기란게 존재하지도 않고 국회의원들도 같이 있으면 자기들 뒷통수가 근질근질할 군대인데 크크 모르고 쓴거면 맞아야하는거고 알고쓴거면 약올리는거니까 더 맞아야하는거죠
20/01/17 21:24
아항.. 댓글 중에 올려도 x랄 안올려도 x랄 이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한테 아몰랑. 올릴때까지 욕할거야라고 하신줄 알았네요. 저는 예비군 훈련비가 최저임금선까지 오르기를 바랍니다.
20/01/17 21:33
저는 자한당 안 찍을겁니다. 그리고 현정권 지지자기도 하고 당원이기도 합니다. 현정권 지지한다고 해서 모든 사안에 찬성할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저는 예비군 훈련비 올리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너무 편협하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20/01/17 21:26
예비군 사기 진작이
예비군한테 사기를 진작부터 치고있었다는 뜻이겠죠 기업들한테 책임 전가하고 유급휴가 지급하고있잖아요? 이거도 문제에요 크크크 아무튼 이놈의 병역은 너무 공짜를 좋아해요
20/01/17 21:40
킹갓 시장논리에 의거해서 책임을 다하기 싫으면 지원을 안받으면 되고, 위수지역 피씨방비 폭등하든말든 신경도 안쓰면 될거같아요.
20/01/17 22:23
주민센터(동사무소) 예비군의 경우 밥 안 먹는다는 전제 하에 딱 천원 더 받아가네요.
인상 우선순위가 현역>>동원훈련>>향방기본(동미참)>향방작계(주민센터) 이긴 한가봅니다. 그래도 사병 월급인상하는거보면 노력하고 있는건 맞아요. (저는 이미 칭찬 여러번 했죠) 예비군으로 보니까 보상비 절대인상분이 얼마 안 되어보이는게 문제인 것.
20/01/17 22:47
뭐 그럼 하루아침에 수십만원으로 인상될줄 알았습니께? 그냥 훈련비 없애는게 답일거 같네요 솔까말 삼사만원 돈도 아닌데 아예 안받아도 무방하잖아요?
20/01/17 23:42
예비군 사기를 가장 진작시키는 방법은 그냥 훈련에 부르질 않는 게 최선이고, 훈련을 아예 안하는건 어렵다면 최대한 훈련 가짓수를 줄이고 훈련내용도 압축해서 훈련시간을 단축시키고 빠르게 퇴소시켜주는 게 차선이죠.
그것도 못하겠으면 사기가 진작될 만큼 넉넉한 훈련비를 지급하는 자본주의적인 해결방법을 보여주고 나서 사기진작을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20/01/17 23:45
공감합니다. 학생예비군은 하루만에 하는데 말이죠. 돈 받는 건 기대도 안하니 괜히 시간 잡아먹지 말고 빨리 끝내주는게 진짜 사기 진작 방법이죠
20/01/18 00:06
조금이라도 올리는건 잘한거고,
올려도 여전히 무려 동원훈련이 4만2천원인걸로 사기진작 운운하는건 솔직히 좀 우습네요. 저 정도 올리는거라면 그냥 조용히 올리던가 다른것들 언급할 때 적당히 함께 발표했으면 일단 올린걸 칭찬하는 의견이 더 많았을겁니다.
20/01/18 01:54
올해 병사봉급으로 소요되는 예산이 2.1조입니다. 그 말인즉슨, 4배 인상해도 6.3조만 추가 지급하면 된다는 거죠.
6.3조가 무슨 애이름이냐고 할 정도로 적은 액수는 아닙니다만, 올해 국방예산이 50.2조고, 전체국가예산은 513.5조입니다.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봉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현실적으로 맞추는 것보다 다른 것들이 우선된다는 것은 그냥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군인은 돈을 덜 줘도된다는 것이 머리 깊숙히 박혀있는 것의 결과물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줘도 뭐라그러냐는 반응은, 정말 노예한테나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노예주들이 그런말 했죠. 자기들은 노예들한테 잘해줬다고.
20/01/18 09:42
안하는거보단 나은데 우리나라가 무슨 개도국 못살던 시절도 아니고...
올리려고 하면 충분히 올려줄수 있죠. 몇천원 만원 올려주고 생색내면서 좋은 소리 듣기도 좀 그러네요.
20/01/18 11:45
뭐 정부에서 병역자들이 굉장히 민감하다는것을 잘 느끼지 못한 문제가 1
솔직히 사기진작 하나에 도움도 되지 않을 비난을 퍼붓는 문제가 2 개인적으로 봤을때 이 상황에서 욕을 하는게 실제적으로 해결에 도움을 주나를 보자면 글쎄요... 이전에 욕을 하는것과 지금의 욕을 하는것은 분명히 상황적으로 다르기도 하고요. 그냥 난 뭘 해도 깔꺼니까 니네는 닥치고 있어라 이거나 아니면 내 기분 나쁘니까 인터넷에 싸질러야지 둘중 하나 밖에 안보입니다. 말이야 미사여구로 포장할수 있어도 그냥 딱 저 두가지중 하나밖에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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