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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8:50
의외로 생리주기는 정말 철저히 맞추면 꽤나 안전한 편입니다
문제는 여성분들 중 많은 비율이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남녀 불문하교 성적 본능을 주기별로 컨트롤해서 해소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20/01/14 17:46
사정 전에는 정자가 안 나오는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임신이 왜 되느냐? 1. 정자는 사정되고 나서도 체내에서 최장 7일까지 생존가능 2. 사정후에는 요도 등 남성의 체내에도 정자가 남아있게됨. 3. 그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빠르면 직후에도) 관계를 갖게 되면, 사정 전에 쿠퍼액이 나옴. 4. 여기에는 당근 빳다로 정자가 포함될 수 있음. 그래서 사정 전에도 남자 몸에서는 정자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야하고, 따라서 질외사정법은 완벽한 피임법이 될수가 없습니다. 질외사정법이 완벽에 가까운 피임법이 되려면, 사정을 일주일에 한번씩만 해야 할겁니다. 관계 뿐만 아니라 자위, 몽정 포함해서요.
20/01/14 18:42
쿠퍼액으로 임신할 수 있다는 얘기가... 그 당시에 정자가 나오는게 아니라 ....
그 전에 ... 그러니까 말씀하신 1주일 내에 성관계를 했다면.. 그때 남성의 체내에 정자가 남아있었을 수 있고... 그 정자가 임신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군요... 새로운걸 깨닫네요. 저희는 노콘으로 진행하다가 쫌 위험한 날이다 싶으면 콘돔끼는 편인데... 이게 상당히 위험한거였네요? 허허
20/01/14 19:40
7일은 본디 여성 자궁 내 기준이고, 남성 체내는 오줌에 씻겨내려가거나 요산에 노출되는등 훨씬 환경이 안좋습니다마는,
세상에 100%는 없으니까요. 수억마리 중 이레귤러가 한마리만 있어도 확률은 0이 아니게 되기때문에..
20/01/14 19:51
가임기에 직격을 몇번을 때려도 임신 안되는 사람들도 많으니만큼, 저 섞여나온 정자로 임신될 확률은 아주 낮긴 할겁니다.
근데 인생 계획이 뒤집어질 확률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낮은 확률조차도 무시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게다가 질외사정법은 인간이 가장 흥분되어있는 상태에서 타이밍 맞춰서 시행해야 하는 방법이잖아요. 여기에 항상 실수가 없으리라고도 말 못하죠. 저는 질외사정 단 한번 해봤는데, '오늘 안전한날 아닌가? 그냥 안에다 할까?' 하는 유혹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의 그 쾌감 때문에 유혹이 생기면서 타이밍을 놓칠 뻔 했어요.
20/01/14 17:30
아무리 생각해도 피임의식이 나아졌으면 나아졌지 저렇게 됐다고 생각이 안드는데.... 크흠...
근데 출처에 서울대병원 떡하니 박혀있으니 딴지는 못걸겠고...크크
20/01/14 17:42
개인차가 있겠지만 사정 타이밍이 다 다르고 안에서 찔끔 했는데 나는 질외했다고 주장해도 확인하지 못하니..쿠퍼액만으로 임신이 안된다고는 하니 제대로만 하면 질외사정으로도 임신이 안되야 하는게 맞겠죠.
20/01/14 17:42
지뢰사정만 해왔는데 문제없었습니다.
근데 40대 넘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혹시 정자에 문제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원... ㅡㅡ
20/01/14 17:57
제 친구가 지뢰 사정으로 버티면서 임신하는 놈들이 바보 그랬는데 결혼하고도 임신 안되서 보니까 정자 숫자가 적다네요. 다행히 금연 금주로 임신은 성공했습니다.
20/01/14 17:46
댓글하나만 더 달자면...
저처럼 무조건 꼽고(..) 사정하셔야되는 분들 없습니까... 전 그래서 질외사정은 싫어하고 콘돔 or 노콘피임약인데 이걸 주변에 물어볼수도 없고...크크 제가 드문 케이슨가 싶어서.... 사정직전에 빼면 과장 좀 보태서 쾌감이 80%는 주는 것 같습니다 ㅠㅠ
20/01/14 18:13
지금 와이프와 5년 연애때 노콘질외(간혹 안전한날 질내)로 해도 안생기더만 결혼하고 한달만에 생각지도 않게 생기고 둘째는 일하면서 기회도 없고 잘 안생기다 2년만에 생겼는데..
운이 좋았던듯
20/01/14 18:39
쿠퍼액으로 임신은 가능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임신은 진짜 어려워 보이고요.
아마 제대로 못 빼거나 뭐 그런 확률이 아니겠습니까
20/01/15 01:14
콘돔은 안쓰고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애가 생긴적이 없어 검사도 받아봤지만 정말 애들이 힘이 넘치더군요.
의사한테 물어봣더니 질내 아니면 걱정말라더군요 부부가 6개월간 열심히 했을때 생기는게 정상이라는데, 질외 로 했을때 생기는건 로또 확율과 별 차이 없습니다. 쿠퍼액에서 몆마리나 있다고 한방울 흘리는걸 걱정하나요. 그걸로 생겼다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해서 쿠퍼액을 사정하는 만큼 쏟았나 보죠. 아님 로또 맞을 운을 거기다 썼거나... 가임기에 모아서 한방에 쏟는게 확율이 높습니다. 그날 울 부인님이 너무 이뻐보이더군요....
20/01/15 10:22
저도 이렇게 생각..
결혼 안 하고 관계하는 남녀들에게는 쿠퍼액만 닿아도 임신할 것처럼 얘기하지만 사실 부부 기준으로는 1년간 일주일에 두 번 질내사정으로 관계해서 애가 안 생겨야 불임이라고 하니...
20/01/15 11:44
결혼 했고 안했고가 엄청 크긴하죠. 결혼한 사이면 피임중이었어도 그냥 자녀계획이 좀 바뀌는 정도인데, 미혼 커플은 임신이 엄청난 이슈니까...
로또맞을 확률이라고 하는데, 로또 당첨자가 분명 존재하듯이... 확률이 낮아도 모험인 건 사실이죠. 로또 맞을 확륭이 무시해도 될 확률이면 로또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거니까요. 그리고 보통 질외사정으로 문제없다는 분들은 정액이 잘 안 새는(?) 분들인 것 같네요. 저는 두번째 사정할때 별 느낌없이 정액이 나오거나 조절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문제없는 피임법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20/01/15 13:41
그죠 다만 듣는 사람들은 확률을 좀 보정해서 (결혼한 사람에겐 팩트를 전달하고 결혼 안 한 사람에겐 겁을 주는) 들을 필요는 있죠
결국은 개인이 감내하는 거니
20/01/15 08:20
콘돔을 낀거랑, 안낀거랑은 사실 종목이 달라지는 수준의 차이긴 하죠.
남자는 어쨌거나 사정만 가능하면 되는데 오히려 여자의 민감도가 더 큰 것 같음 고무장갑끼고 코나 귀를 파는 거에 비유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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