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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0:58
세세한 설정면에서 뭘 가져다 카피했다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세계관이나 내세우는 분위기 면에서 확연히 인지도 높은 원본이 있다는거라..흡혈귀와 늑대인간들이 조직을 이루어 대립 흡혈귀들은 혈통등에 따러 차별화 되는 특수한 능력이 있음 등등 WoD가 어반 판타지의 원조격이라서요.
20/01/14 21:51
뱀파이어 연대기에 어디에 뱀파이어들이랑 늑대인간이나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뒷세계에서 조직을 만들고 혈족에 따라 뭉쳐 카르텔을 형성해 범죄와 기업을 넘나들면서 파벌 싸움 하는 내용이 나옵니까?
20/01/14 22:02
상세한 답글에 단답으로 댓글 남긴게 무례한 것 같아 덧붙이자면, 어반판타지 창작물을 쓸 때 말씀하신 분위기나 세계관의 윤곽을 가져온다고 해서 표절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첫 댓글 자체가 디테일의 복붙여부를 질문했던것입니다. 제 의문은 이미 해소되었으니 추가로 댓글은 남겨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0/01/14 22:12
표절이라고 하지도 않았고 카피품이라고 했죠. 인지도 높은 원조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어반 판타지라는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표절 투성이라는건 아래분이 말씀해주셨고...아무튼 댓글을 더 원하지 않으시니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20/01/14 22:16
흰긴수염돌고래 님// 제가 궁금했던건 언더월드든 트와일라잇이든 버피든 비슷한 것들이 많은데 유독 월야환담에만 wod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1/14 20:11
테트라아낙스, 진조, 혈인능력, 커럽티드는 생각해보니 거의 베껴오다 시피 했네요.
아니 그냥 다 베낀거네... 이름만 어레인지했다 뿐이지 더로그랑 매더개급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20/01/14 11:37
아래는 제우미디어에서 펀딩글로 올라온 것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기존 외전 개정판 + @가 아닐까 싶네요. ================================================================== "이야기가 끝난 후 카셀과 타냐는 어떻게 됐을까?" "카셀의 아버지 에밀은 정체가 뭘까?" "제이메르는 고향으로 돌아갔을까?" <하얀 늑대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소설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아쉬움을 느끼셨을 독자 여러분을 위해, 본편에서 못다한 10개의 에피소드를 모아 <하얀 늑대들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묶었습니다. 더불어 <하얀 늑대들 외전>의 출간을 기념해 독자 여러분을 위한 여러 이벤트들도 준비했습니다. 책이 출간되기 전 1월 9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읽어보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2월 29일에는 무려 <하얀 늑대들>을 쓰신 윤현승 작가님의 사인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1월 9일 <하얀 늑대들 외전> 카카오페이지 선연재 2월 26일 <하얀 늑대들 외전> 애장판 출간 2월 29일 윤현승 작가 사인회 (서울 교보문고 영등포점) 이번에 출간되는 <하얀 늑대들 외전>은 윤현승 작가님의 손을 거쳐 수정된 개정판이며, 완전히 새롭게 추가된 에피소드도 실려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궁금하셨을 부분들이 추가되었으니 기대하셔도 좋답니다.
20/01/14 10:59
게랄드 & 아즈윈
마지막 장면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이루어 질 일은 없겠지만 그냥 영상화 되는 상상만으로도 뭔가 행복해 집니다.
20/01/14 11:04
맞습니다. 반지의 제왕이 한 편 한 편마다 정말 오래 회자되는 대표 명장면들이 있는데, 하늑이 그런 방식을 충실하게 잘 따르고 있죠. 카모르트편 마지막에 스스로 빛을 내는 보검이나, 아란티아편 마지막에 웰치가 용서를 구하는 장면, 하늘산맥편 마지막에 게랄드 장면, 최종편 마지막 부분에 로일 일기토나 울프기사단 등장 장면 등등...
20/01/14 11:08
맞아요. 그러한 점 때문에 소설이 발간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회자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오전에 ensis님 덕분에 즐거운 상상 하게되어 좋았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20/01/14 10:55
천마선-규토대제로 쥬논 세계관을 구축하려고 한 시도고, 생각보다 떡밥회수는 깔끔하게 해서 호평도 나왔고, 반대로 공룡드립이 뭐냐면서 비판도 좀 받았죠. 완전 망쳤다 수준은 아니고 호불호가 갈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1/14 11:00
그리고 룬의 아이들이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얘기라서 시즌제로 하기 좋다는데 미국 애들 성장하는 속도 생각하면... 거산사를 기억하라
20/01/14 11:05
저도 첨에 그 생각을 해봤는데, 로냐프강은 뭐랄까 요즘 미드 감성에는 너무 건전(?)하고 전개가 느리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긴 하고 그러지 않을까요...? 아쉽긴 하네요 크크
20/01/14 11:05
다 읽어보기는 했는데, 하얀늑대들을 빼면 오래되어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하얀늑대들은 소장하고 있어서 계속 다시 보고 있습니다만.
하얀늑대들은 드라마로 만든다면 레미프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가장 궁금하고요. 드라마로 만든다면 등장인물 구성이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부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 2부에서는 내내 분장한 채로 등장해야하는 여주인공 타냐가 대표적이고, 카셀을 제외한 '주요 등장인물'들 모두가 1부에 등장하지 않는다거나, 2부에 거의 등장 안한다거나 3부에 등장하지 않는다거나 하니까요. 단순히 캐스팅의 문제라기보다, 2부가 시작될 때 인기가 팍 떨어질 가능성이 있죠. 제목은 '하얀늑대들'인데 2부에 하얀늑대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니. 사실 그 문제를 제외하면 굳이 미드가 아니라 한드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한드로 만드는 게 더 나을 것도 같고요.
20/01/14 11:25
근데 2부에 처음 등장하는 제이메르가 하얀늑대들 못지않은 인기 캐릭터기도 하고... 1~4부를 각각 시즌 1,2,3(3+4부) 정도로 만들면 어느정도 그 부분은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크크
20/01/14 12:47
이게 하얀늑대들을 다 본 사람들 관점에선 그렇게 보이고, 특히 소설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크죠. 일단 저도 그렇기 때문에 2부가 전혀 싫지 않고요.
하지만 드라마로 접한 시청자 입장이라면, 시즌1에서 하얀늑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는데, 2부가 시작하자마자 주인공 카셀을 제외하고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생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진행되죠. 소설이라면야 뒷권까지 빨리 읽으면 등장하겠지만, 시즌제 드라마라면 다음 시즌까지 한참을 안나오는 거니까요. 소설과 달리 드라마는 플레이타임이 있기 때문에 체감되는 시간이 훨씬 길 수밖에 없죠. 나중에 드라마가 다 만들어지고 몰아 볼 사람이라면 또 별 문제 없겠지만. 그리고 시즌2에서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나지만, 기본적으로 하얀늑대들 전체 스토리가 그리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게 아니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2부와 3부가 시간적으로 반쯤 겹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할 경우 1년 후에나 만들어지는거니 체감 시간텀이... 1년에 한 시즌 나온다 치고, 시즌4까지 만들어진다고 가정하면 시즌1에서 3년이 더 지난 후에 시즌4가 나오는건데 시간 체감이 너무 달라지는 감이 있죠. 그래서 만약에 제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고한다면, 미드보다는 태조왕건 스타일로 만들 것 같아요. 한 번에.
20/01/14 11:08
저중 하늑 빼면 다 좋아하는 글들이네요. 피마새는 좀 길단 느낌도 들긴 했지만 뭐... 저 중에 미드로 해야 한다면 눈피마새가 보고싶고 영화화라면 채월야네요.
20/01/14 11:10
중세 유럽풍 판타지 느낌으로는 '하얀 로냐프 강'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태까지 나왔던 판타지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세계관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 것도 영상화에 유리한 점 중 하나고, 쓸데없이 호흡이 길지 않아 1, 2, 3부로 깔끔하게 나눌 수 있어서 시즌제로도 적당하죠. 등장인물들이야 워낙에 다들 매력적이고. 근데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갈 듯...
20/01/14 11:24
개인적인 기준으로 3의 룬의 아이들을 쓴 전민희는 한국판소작가 탑급으로 둡니다. 안보셨다면 일단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2 하얀늑대들은... 팬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완벽하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게 보기에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4 월야환담은... 이후 시리즈가 이것저것 있고 이래저래 묘한 부분이 있기는 한데 일정팬이 생길정도로 볼만은 합니다. 5 는 저도 안봐서 모르겠네요.
20/01/14 11:30
2,3은 확실히 명작 취급이고, 4,5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으로 인기와 매니아층을 형성한 작품들입니다.(대중적으로도 물론 성공한 편)
20/01/14 11:24
저 소설을 기반으로 위쳐처럼 세계적인 게임으로 만든 후, 넷플릭스 계약 맺고 만드는게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 있을 것 같은데.. 방치형 과금유도 모바일 게임만 제작되는 국내 게임 사정상 어려울 것 같아요.
20/01/14 11:30
그 세계관이 딱히 본인이 만든 독창적인게 아니라 어디서 다 들고온거라..
홍정훈 작가는 세계관을 거의 다 어디서 차용하는 편입니다. 비상하는 매와 더로그는 차용을 넘어서 표절 확정 수준이고.. 더로그에서 그게 심각하게 문제가 되어서 이제 고유명사 베끼는것만 안한다 뿐이지 월야환담도 WoD 세계관을 엄청나게 차용했죠. 기신전기는 워해머 차용.. 뭐..
20/01/14 11:28
딱 넷플릭스 HBO 최적화...크크크 앙신의 강림도 비슷하구요 부패종교, 집단난교, 악령, 흑마법 네크로맨서, 노예제도 등등....
20/01/14 11:34
3위까지는 인정할만한데 4위 이후가 좀..
사실 하얀 늑대들도 2부 이후에 눈마새 뽕에 작가가 빠져서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1부는 정말 마스터피스인데
20/01/14 11:37
저는 본문에도 썼지만 제목같이 미드 영상화라면 룬의아이들보다는 월야환담이나 앙신의강림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크크 작품성 평가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20/01/14 12:02
개인적으로 1위 빼고는 별로... 전민희도 문체가 너무 오글거려서 저는 싫더라구요. 윤현승은 다크문부터 봤는데 요새 다시 읽어보니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시작부터 고역..
20/01/14 12:04
하얀 늑대들 예전에 서코에서 팔던 외전 사서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 고평가받을 작품인진 잘 모르겠고...
홍정훈 작가는 항상 저평가가 심한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20/01/14 14:51
3 4 를 순위 아래로 두는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옛날엔 만화책방에서 적당히 빌려볼 만 했는데 요샌 작품수가 너무너무 많아서 뭘 봐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20/01/14 19:27
옛날이랑 요즘은 감성이달라서 비교하긴 좀 그렇죠. 사람마다 호불호도 다르고.. 저는 하늑 채월야가 다른거 다 제치고 1,2등 입니다 크크
탑매니지먼트 /환생좌(1부만) /망겜의 성기사/ 바바리안 퀘스트/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소설 속 엑스트라/납골당의 어린왕자 정도가 볼만 했습니다.
20/01/14 13:09
월야환담은 작가가 대놓고 돈벌고 싶다고 특정유저들 취향을 몰빵한 작품이라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채월야까지는 자제했는데 후속작부터는 대놓고 그쪽 코드를 마구 삽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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