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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11:50
저두 여기에 한 표.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겁니다.
피울 때 많이 피운 거 아니었고(1주일(하루가 아닙니다.)에 1갑), 지금 안 피운지 15년이 넘어가는데도 (특히 중국음식처럼 기름진 거 먹고 난 후) 누가 옆에서 담배 피우면 '나도 한 대?' 라는 생각이 슬그머니 듭니다.
20/01/09 14:22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끊기전에는 2일에 3갑정도 피웠었는데 이걸 끊는다면 영원히 참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막상 끊고 4년 지나니 이제는 생각이 안납니다. 금연하고 초반 6개월 정도면 힘들었고 그 이후에는 극혐수준으로 변했네요.
20/01/10 10:12
8년차 입니다.
3년차까지는 그렇게 느꼈는데, 그 이후부터는 아닙니다. 그냥 담배에 관해서 아무생각 안나요. 술에 취했건 옆사람이 피건, 스트레스 극도로 받건, 전혀 생각안나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20/01/09 12:18
19년차입니다. 3~4년차까지는 만취상태에서는 피기도 했지만, 그 시기를 넘기니 완전 금연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접하고 겪을때 생각이 안날리가 없지만, 서서히 금연한 시기가 길어질수록 '이 유혹을 어떻게 참았는데 겨우 이정도 일에 x년간의 금연을 깨냐?'라는 생각이 들면서 금연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담배랑 와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겁니다.
20/01/09 12:18
저도 이제 금연한지 8년정도 되어 가는것 같은데...
저야 워낙에 성격이 특이해서 어느날 갑자기 담배 그만 피워야 겠다~ 생각하고 아직까지 안 피고 있는데~~ 보통은 아무리 기간이 오래되어도 참 힘들죠~
20/01/09 12:25
만 6년차 들어가는데,,전 평생 끊을(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차때 이백일 된 선천성 심장질환 아들이 갑작스레 떠날때도 안 물었네요..어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금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1/09 12:41
마지막 에피소드는 거의 선천적얼간이들이 생각나네요 ^^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97680&no=9&weekday=mon
20/01/09 12:50
금연 33년차 됬는데
워낙 담배 체질이아니라서 끊는거 자체가 어렵지 않았네요 담배는 참는거라 하지만 지금은 아예 냄새만 맣아도 질겁하게 됩니다
20/01/09 12:57
금연 53일차입니다. 11년을 문 담배를 안피니 한 3주간은 미칠거 같았는데 지금은 술자리 빼곤 별로 안힘드내여. 술먹으면 다배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게 문제...
20/01/09 19:58
금연 17년차입니다. 아내랑 첫데이트때 담배피는 남자 피는남자 싫다고 해서 그말듣고 바로 끊었는데 아내왈...
[자기가 금연했다니 무슨소리야? 자긴 원래 담배 안피잖아?]
20/01/10 00:12
금연 4년차입니다.
평상시엔 생각이 별로 안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받을때, 영화에서 담배 맛있게 피울때, 술은 거의 안마시지만 맥주 한잔 했을때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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