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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6 22:53:35
Name 삭제됨
출처 clien
Subject [유머] 이혼 4년차...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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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오스
20/01/06 22:55
수정 아이콘
그x를 안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가 아니군요.
Cazellnu
20/01/06 22:55
수정 아이콘
저도의 자랑
20/01/06 22:55
수정 아이콘
와 개성실하네
20/01/06 22:59
수정 아이콘
우울증 약만 빼고보면 뭔가 멋진데요?
이웃집개발자
20/01/06 22:59
수정 아이콘
아니 재밌게살자나 ㅡㅡ
20/01/06 23:00
수정 아이콘
안맞아서 헤어졌겠지만...그래도 같이 살다가 혼자살면 그 상실감이 상당할거같애요.
전남남간
20/01/06 23:0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랑 이별도 멘탈터지는데 이혼은 무슨 기분일지 무섭네요 ..
이른취침
20/01/06 23:02
수정 아이콘
바이럴 갯수 맞추긴가요?
페로몬아돌
20/01/06 23:02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보니 괴로움 vs 외로움의 싸움이라고 크크크
비바램
20/01/06 23:15
수정 아이콘
본인이 괴로움에 강한지 외로움에 강한지 미리 알아야..
이쥴레이
20/01/06 23:02
수정 아이콘
게임을 안하네요
Grateful Days~
20/01/06 23:03
수정 아이콘
아기세탁기에서 우울해지네요..
20/01/06 23:05
수정 아이콘
자유시간 만끽
flawless
20/01/06 23:05
수정 아이콘
샤오미 히터 바이럴
허저비
20/01/06 23:06
수정 아이콘
있다 없으니까 외로운게 느껴지겠죠
처음부터 없었으니 이게 외로운건지도 모름.
사실 재밌게 할거는 너무 널려 있어서...
20/01/06 23:09
수정 아이콘
저는 와이프와 딸이 없는 삶은 이제 상상도 안되고 상상하기도 싫은데
20/01/06 23:12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휴가가 안맞아서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일주일 여행가서 없던 적이 있었는데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우울..
Burnout Syndrome
20/01/06 23:15
수정 아이콘
행복한 걸까요.
자기계발, 사회생활 열심히 해도 아기 세탁기, 우울증 약 두 소절에 가슴이 아리네요.
불굴의토스
20/01/06 23:16
수정 아이콘
수필과 시를 반쯤 섞은것 같네요.
20/01/06 23:18
수정 아이콘
있다 없으니까 그러는거겠죠

처음부터 없으면 뭐..
20/01/06 23:28
수정 아이콘
마음 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똑같은 상황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뒹굴뒹굴
20/01/06 23:30
수정 아이콘
뭐 사람따라 다르겠죠.
외로운거 못견디는 사람은 못견딥니다.
Faker Senpai
20/01/06 23:34
수정 아이콘
아니... 어리고 이쁜 여친만들어야지 뭐하심?
파이몬
20/01/06 23:36
수정 아이콘
개재밌게 사네 참나
자랑하나
20/01/06 23:44
수정 아이콘
뭐래 요즘 시대에 우울증 약은 필수라구욧!
20/01/06 23:44
수정 아이콘
저게 재밌어 보여요??
무의미의축제
20/01/06 23:47
수정 아이콘
같은 삶을 살아도 공허한 사람이 있는 법인데, 열등감 드러내는 리플들 보니 황당할 정도죠... 사람이 달라도 이렇게 다르구나 싶고..
20/01/07 02:10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저러다 자살할지도 모르는데 유게라고 막던지는건지 진심인건지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李昇玗
20/01/07 09:03
수정 아이콘
이상한게 아니고...결혼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잘 이해하지 못하는걸수도..
저라면 정말 자살할지도 모를거 같은데
걸그룹노래선호자
20/01/06 23:47
수정 아이콘
있다 없어진 사람이 원래 없었던 사람보다 괴로울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씨스타19가 "있다 없으니까" 라는 노래도 냈잖아요.
Horde is nothing
20/01/06 23:47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게임 하고 샤워하면 나머지 일과 기억도 안나는대 --
20/01/06 23:51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하는데도 외롭고 우울증 약을 먹는다는게 포인트인데
무지개그네
20/01/07 00:05
수정 아이콘
댓글 상태 왜이러죠 흠
지드래곤
20/01/07 00:08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본 댓글인데.....
qpskqwoksaqkpsq
20/01/07 00:10
수정 아이콘
오자마자 인방켜놓고 빡겜할 준비하면 저런거 못느끼죠 너무 인싸였던 분이신듯
이십사연벙
20/01/07 00:14
수정 아이콘
요새 인터넷 남녀 성별대결 진영싸움 고지전이죠
늙은독신남성은 외로운가 VS 자유로운가

어차피 사람성향따라 다른 문제인데 어떻게든 프레임씌우고싶어서..
[한남들 도태되고 불쌍하게 산다이거야~~] vs [한녀들 필요없이 잘먹고잘산다 이거야~~]하믄서..

그래서 감성적인 글에도 쎄게 반응나오는거같습니다. 워낙 여러번 데인문제라...
미카엘
20/01/07 00:42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외로움이 사무치는 글인데 댓글의 상태가..
Capernaum
20/01/07 01:12
수정 아이콘
자유를 중시하는가?

동행을 중시하는가?

의 차이가 댓글의 차이라고 봐요
20/01/07 01:19
수정 아이콘
진짜 사무치게 외로워 보이는데...
The)UnderTaker
20/01/07 01:39
수정 아이콘
배우자의 바람이나 뭐 그런걸로 갑작스런 이혼인가보네요. 제 주변인이 딱 저렇게 되던데.. 뭘해도 우울하고 평소에 좋아하던거 해도 잠깐뿐인.. 경험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The)UnderTaker
20/01/07 02:34
수정 아이콘
댓글 달다 말았는데 여튼 우울증 약이라도 먹고있어서 다행인데 유게에 글올라와서 댓글로 어쩌고 저쩌고 할 상황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안좋은 상황이에요
20/01/07 03:23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말해서 파멸 일촉즉발 상태죠. 안타깝네요.
데릴로렌츠
20/01/07 05:04
수정 아이콘
전 글쓴이가 이해가 가네요
퀀텀리프
20/01/07 07:02
수정 아이콘
있던사람 없어지면 적막강산 이죠
CarnitasMazesoba
20/01/07 08:01
수정 아이콘
있다 없는 임팩트가 엄청나기도 할 거고, 이혼까지의 과정이 괴로웠다면 그 고통이 배가되기도 하겠죠.

저도 지금 예비신부가 없는 평행우주에 기억 지우고 떨궈두면 연애 결혼 다시 안해도 어찌어찌 괜찮게 살 거 같긴 한데 지금 당장 운명이 급변해서 혼자 살게 되는 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Quarterback
20/01/07 08:34
수정 아이콘
피지알 댓글 수준 인증 글이네요
20/01/07 08:35
수정 아이콘
인터넷엔 다들 쿨척 쎈척만 하고 있죠
나른한날
20/01/07 08:42
수정 아이콘
친구가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몇년 살다가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몇년 살더니 자살하더군요. 나름 잘나가던 친구였는데...

음.. 아이가 생긴뒤의 이혼은 정말 최악인것 같아요...
20/01/07 09:11
수정 아이콘
결혼을 안 해본 사람들이 쎈척하고, 즐겁다고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의 세계가 사라지는데 너무 쉽게 접근하는듯.
티모대위
20/01/07 09:29
수정 아이콘
너무 안쓰럽네요.... 진짜 최대의 외로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이라도 하면서 잊혀진다면 모를까 저렇게 뭔가 생산적인 걸 하면서 애쓰는 모습이 외로움 때문에 몸부림치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맨위 리플들은 그동안 결혼하지마 밈이 유행하는것 때문에 다들 드립욕심이 나신듯. 하하...
동년배
20/01/07 09:47
수정 아이콘
아이세탁기 나오면서부터 결말은 예상했습니다. 부부는 남이 될 수 있지만 자녀는 아니죠.
20/01/07 09:54
수정 아이콘
하지마??
20/01/07 10: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혼은 성별을 떠나 남자든 여자든. 그리고 자식까지 모두에게 불행해요 행복하지않아요
푸른호박
20/01/07 10:33
수정 아이콘
결혼이 의무도 아니고 떠밀려서 해도 안된다는 증거일수도 있죠. 그럴줄 몰랐겠죠? 자신을 탓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본문처럼 평생갈것도 아니고, 또 다시 활기찬 일상이 될 수도 있고, 반등못하고 댓글처럼 자살하시는분도 있겠죠.
그냥 그런 인생사는 사람들입니다. 정해진게 어딨어요.
답을 내리려는게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경험적으로 듭니다.
20/01/07 10:55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픈데요...
ArcanumToss
20/01/07 11:26
수정 아이콘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르죠.
카시므
20/01/07 13:18
수정 아이콘
제가 결혼 전에, 50 정도 되시는 미혼 팀장님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여유도 있으셔서 외제차 모시고 골프도 치시는 분이셨죠. 인성도 좋으셨구요.

하루는 출근했는데 한숨을 쉬시길래 무슨 일이시냐고 여쭤봤더니
역시 미혼이시던 친구 분이 자다가 급사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괜찮았을텐데 하시면서..
나이가 드니 혼자 잠드는게 외로운게 아니라 무섭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결혼하라고 당부하셨죠..

미혼이든 이혼이든,외로움을 혼자 다스리는 건 힘든 일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선택하죠.
물론 잘못된 결혼은 더 큰 외로움을 만들수도 있지만요.
보통 커뮤니티사이트에서 댓글을 다는 주류는 10대~40대니까 혼자 사는데에 긍정적이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긴 해요.
다행히 우리 세대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게 많이 늘었으니, 나이들어서도 여러가지를 찾아가면 지금까지의 기성세대와 다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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