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확인한 실화입니다.

네이버에서 물건을 사고 무심코 사이트를 끄려고 하는데 정체모를 돈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확인했는지 기억도 안남)

뭔지도 모르고 환불 정산액이라는 개념도 잘 모르겠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알고보니 [네이버 쇼핑을 통해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환불 조치를 당할 경우 바로 환불되어 계좌로 입금되는게 아니라 '네이버페이 환불정산' 이라는 곳에 돈이 묶이더라고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4년 전에 사회인야구할 때 입문용 배트를 구매하려다가 배트 재고가 없어서 환불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빠서 신경을 못써서 알아서 계좌에 들어왔겠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게 입금이 안되고 저렇게 고스란히 저렇게 있었던겁니다.


더 황당한거는 제가 우연히 발견 못했으면 반 년 뒤에 돈이 그대로 증발했을 수 있다는거... (네이버가 돈 찾아가라고 친절하게 연락을 해줬을거 같진 않은데...)


혹시나 여러 분들도 한 번 찾아보세요.
저 돈으로 저는 치킨 사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