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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13:46
해외여행 어디를 가도 윽 짜 라고 할 확률이 으 밍밍해 라고 할 확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우리나라 음식평균이 절대 짠편이 아니에요.
물론 그냥 맛있게 먹을 확률이 가장 높긴 합니다 그 나라 전통식 아니고서야 흐흐
19/11/21 12:01
테임즈도 미국가서 한국에 있을 때가 몸상태가 제일 좋았다. 산지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음식을 어렵지 않게 매끼 구해서 먹을 수 있었다 라는 인터뷰를 한 적 있죠.
탄수화물 과다다 염분과다다 등등 이런 저런 얘기가 많지만 평균 수명이 한국보다 긴 나라가 한손에 꼽을 정도인 거 보면 (먹은 게 수명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우리가 비교적 건강하게 먹는 건 맞는 거 같아요.
19/11/21 12:03
탄수화물이 오히려 살은 더 잘 찌는데 뭔 소리야..라고 내렸더니 이건 뭐. 근데 아무리 그래도 진짜 저런음식만 먹나요? 저런거 먹는다는건 아는데 그래도 일반적인 식사비중이 높지않나..
19/11/21 12:07
(수정됨) 시카코 피자 몇 번 먹어봤는데, 먹다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황홀해서 죽는게 아니라, 진짜 심혈관 막혀서 죽는거 아니냐는 생각 때문에... 이게 우리나라 로컬라이징 해서 이 정도인데, 본토에서 나오는 피자는 이것보다 더 하겠죠. 프랜차이즈 음식 자체가 이 정도인데, 평소 먹는 것도 충분히 고칼로리라고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19/11/21 14:32
저기선, 핫도그처럼 초코바를 튀겨 먹습니다. 크크크
2.5L인가 3L인가 하는 콜라 뚱패트병이 99센트에요. 국산 콜라사이다 패트병의 1.5배 크기인데 가격이 더 싼걸 보면,퀄리티는 X망.... 쟤네들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콜라나 라면은 진짜 몸 건강해지는거죠. 실제로 감자튀김이 야채, 채소로 생각하고 삽니다.
19/11/21 12:04
안 그래도 버튼이 저 말 했을 때, 읭 했는데? 햄버거, 피자 정크푸드 사진들 보고 납득했습니다.
저칼로리도 상대성으로 접근할 수 있는거였네요.
19/11/21 12:59
미국에서 돈없는 낮은 계급의 사람들 먹는 음식이 KFC, 맥도널드니까요. 과일같은건 언감생심이고 물보다 콜라를 더 쉽게 접하는데 건강할 수가 없겠죠.
19/11/21 13:26
(수정됨) 서양음식이 짜다고 우리나라 음식보다 염분과다라고 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먼저 서양요리는 우리나라보다 국물요리가 많지 않아서 총체적인 염분섭취량이 적은 편이고, 장류보다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짠맛이 더 두드러지는 것처럼 느끼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음식의 경우 매운 맛이 짠맛을 가리는 효과도 있죠.
19/11/21 17:44
땀을 엄청 흘리는 사람들한테야 염분 좀 높은 건 뭐.
그리고 김밥은 정말 건강식인데다, 손도 많이 가는 음식이죠. 결코 나쁘게 볼 음식이 아닌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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