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 : 우리가 조별리그 스크림 성적이 좋아서 롤드컵에서 잘 해나갈수 있을거 같았는데, LWX의 능지 부족한 경기력으로 첫 상대였던 JT한테 져서 팀원들은 우린 망했다고 생각했고 나는 수영해서 중국으로 돌아갈 방법을 생각했었다.

김군과 티안 : 유럽 랭크에서 만난 유저들이 악담을 했었다.결승전 전주에는 더 심해졌는데, 겜을 시작하면 유럽 사람들이 던지고 고의 트롤을 했다. 우리편이였던 사람들도 자기들이 져도 행복해 하다고 했다.

티안 : 가장 웃긴점은 결승전 아침에 솔랭을 하는데 갑자기 팅겼고 2분 후 재접했는데 멘탈나가서 본진에 가만히 있는거처럼 보였는지 채팅창에서 FPX 정글러가 드디어 멘탈이 나갔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G2를 3:0으로 이겼다

결승 2경기 퍽즈의 1:1 하자 채팅은 보지 못했다. 퍽즈는 재밌는 사람이고 스크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티안 : 프나틱 미드가 지고나서 말한것은 3살짜리 아기가 내가 만약 같은 초등학생 나이였으면 내가 이겼어라고 하는거 같았다.

티안 : 라이엇은 우승스킨하고 싶은 챔프 3개를 고르라고 했고

리신, 엘리스, 키아나를 골랐다. 나는 키아나보다는 리신이 더 좋다. 리신으로 안해주면 항의하겠다.

팀원들이 갱플랭크, 말파이트, 갈리오등 스킨이 잘 안팔리는 챔프 위주로 했는데 스킨 판매량을 위해서 인기있는것을 골라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킨 판매금액은 전체 합쳐서 나누기 때문에 팀원들은 이점에 감사해야 된다.

도인비는 야스오 스킨을 원했으나 야스오를 한적이 없

었다.

김군 : 나는 8강에서 존나 못했고, 만약 준결승에서도 못하면 그만 은퇴하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준결승, 결승에서 잘했어서 최소한 1~2년은 은퇴 안하고 계속 하려고 한다.

IG는 LWX의 이즈리얼을 얕잡아보고 원딜 3밴을 했는데 나도 LWX의 이즈리얼은 못한다고 생각한다.

도인비의 라이즈는 신의 경지고 내 라이즈는 별로다.

티안 : 우리는 G2가 미드 파이크 할걸 알고는 있었지만 첫경기에 꺼널꺼는 몰랐다.

그들은 평범하게 해서는 못 이긴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우리는 탑 라이즈를 망치려고 했는데 김군이 갱플을 존나 못해서 쉽지 않았다.

1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1경기를 이기지 못했으면 그렇게 쉽게 못 이겼을것이다.

2경기는 두팀 다 원하는 구성을 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경기마다 우리는 LWX에게 넥서스 좀 제발 치라고 했어야 했다.

아마 LWX는 김군이랑 자기가 둘 다 노데스인걸 알고 결승전의 노데스는 LWX 혼자인걸로 만드려고 김군 죽이고 3초후 경기를 끝냈던거 같다.

LWX는 카이사의 스킨을 가질 자격이 없다. 나는 토너먼트 전에 웨이보 앱을 삭제하고 훈련에 집중했다. 그러나 LWX가 경기를 던져서 첫경기를 졌다. 내 친구가 나한테 LWX가 웨이보 검색순위 2위까지 올랐다고 해서 호기심에 다시 APP을 설치하고 사람들이 LWX를 얼마나 욕하는지 봤는데 재밌었다.

솔직하게 그 경기가 첫경기라서 다행이다. 우리가 질수도 있다는 교훈을 줘서 이긴거 같다.

티안 : 우리 코치는 너무 역겨웠다. 결승전 MVP가 누구인지 알려줬을때 우리 코치는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라고 했다

티안 : 원딜은 존나 쉬운 포지션이다. LWX를 봐봐 Q를 두번 사용하고 더블킬을 했어, 봐봐 카이사 W만 했는데 킬을 또 먹었어

그리고 LWX는 그때 니들 다 빠져봐 포탑 골드는 혼자 먹을거야라고 말했어 

그런데 도인비가 야 미드 밀려서 나도 포탑 골드 좀 먹어야 해 라고 했다. 

크리스프와 나는 우리 미드 타워를 지킬수 있다고 말했고 지켰다.

도인비가 그렇게 말한것은 아마 포탑 골드를 먹고 싶어서 였을거 같다. 우리팀에서는 이런 속이는 일이 매일 같이 일어난다.

결승 2경기에서 LWX가 왜 바론둥지 나대고 초시계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당시 야스오는 죽여도 274원이였고 초시계는 600원이다.

이게 LWX의 두번째로 용서가 안되는 플레이였다.

LWX : 계산해봤는데 조별리그 탈락했으면 40일 휴가를 받고 8강에서 탈락했으면 33일, 4강이면 20일을 휴가로 받았을거야

우리가 우승했는데 10일밖에 못 쉬는건 너무한거 같아.

재키러브 : LWX가 경기당 6.1킬을 했다고?? 아마 우리가 4강에서 킬을 엄청 준거같아 FPX는 KDA 올리려고 경기를 안 끝내고 우리를 일부러 계속 죽였거든 

솔직히 퍽즈는 잘해 그러나 운이 없었어 더 강팀을 만났거든

만약 퍽즈가 나를 만나면 나는 퍽즈에게 1:1하자고 매번 쳤을거야

티안은 도인비가 정글 캠프를 빼먹는걸 세고 있었는데 

바위게를 적팀이 먹은거 보고 다행히라고 생각했다.

G2, SKT 스크림 이야기에 집중되는데 다른 이야기들이 더 재밌네요.

팀원들이 서로 속고 속이며 욕하는 만인이 만인의 적인데 팀 최고의 장점이 5명 한몸처럼 움직이는 팀플레이. 진짜 역대급 팀 컬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