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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6 16:16
자본주의가 붕괴되는거랑 공산주의국가들이 가난한것 사이의 관계가 제시된 가정위에서 성립하는걸 증명하는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19/10/06 17:25
공산주의가 미륵도래설이나 종말론이랑 비슷한게 자본주의가 극에 달하면 공산주의가 된다고 하는데 어느 누구도 자본주의가 극에 달한때를 모르죠... 마치 항상 ##년 인류명말설과 같은 느낌..
19/10/06 18:53
(수정됨) 마르크스가 예측한 자본주의의 끝은 극심한 빈부격차, 수요와 공급의 붕괴 등등으로 무산계급의 인내가 극에 달하는 것이었고, 대공황 등으로 일부 실현되는 듯 했는데, 이후 케인즈 등에 의해서 많이 수정보완됐죠.
현재는 어떤 자본주의 국가도 복지와 부의 재분배를 아예 외면하지는 않고있고, 복지 비율을 점점 늘려가는 추세니, 마르크스의 예측처럼은 안될거 같네요. 어쩌면 마르크스 사상의 핵심인 변증법적 유물론에 맞춰서 시대가 변화한걸지도...
19/10/06 19:20
막스의 이론은 자본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극한에 달하면 죽창혁명이 일어난다고 봤는데 제 견해로는 막스주의의 등장으로 인해 자본주의가 극한에 이르지도 않았는데 혁명이 발생한게 실패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연발생적으로 이게 아니면 도저히 답이 없는 상태에 이르러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었으니 공산주의를 갖다놔도 이걸 왜 해야하는지 납득이 안되는것이죠. 현실은 사회주의 개념 흡수해서 더 안정화되었죠.
19/10/06 21:03
1-2는 자본주의가 극한에 이르면 죽창..은 아니고 자본론 1권에 이른바 자본주의의 '내재적 모순'에 의해 붕괴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내재적 모순은 고정생산요소 증가에 따른 이윤율 저하 경향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당연히 이후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라 1-1를 풀면 이런데, 사실 그건 틀린 말이야, 너도 알지? 정도의 문제가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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