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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9 00:30
일단 그림 수준에서 넘사라고 봅니다. 진짜 지금 웹툰 작가들 작화들 보면 눈 썩는게 80퍼센트는 되는 것 같습니다. 배틀물인데 배틀이 눈썩이면 뭔 의미인지 참..
19/07/09 02:36
저 당시에는 그림으로 많이 까였던게 함정.... 크크크
눈만 겁나 높아져가지고 말이죠. 짱이나 신 암행어사는 안까이긴 했는데 나머지는 이래저래 씹히긴 했을겁니다. 실은 저도 그 중 하나였음.
19/07/09 00:34
제가 꼰대 됐다고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인데
저 시절 만화를 봐서인지 요즘 웹툰 중심의 만화는 스토리도, 작화도 너무 형편없어서 못 볼 정도...
19/07/09 09:36
확실히 그런 면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찾아 보면 괜찮은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작품들이 나오다 보면 그래도 그 중에 몇 개는 건질게 있긴 한 것 같더군요.
19/07/09 01:08
유레카가 게임으로 들어가는거 맞나요???
만화방 가면 다시 찾아봐야지... 야호? 라는 만화도 재밌게 봤었는데, 어릴때는 진짜 만화방에서 엄청 찾아봤던것같네요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19/07/09 05:50
저도 이 만화는 놀라웠어요.
엄청 고퀄이라는 점, 그 그림으로 정신 나간 내용, 그리고 10권까지 내고 그대로 작품을 놔버리는 프로의식...
19/07/09 01:51
다 안본거네요. 힙하다길래 백록화, 블랙코브라, 플라잉타이거, 스카이 레슬러 이런게 나올줄 알았는데... 순정으로 가도 노멀시티나 호텔 아프리카가 먼저 나와야 하는것 아닙니까!
19/07/09 08:50
와...블랙코브라..덜덜덜 세계에 몇 안되는 헬기액션 만화. 저 블랙 코브라 진짜 좋아했어요. 이걸 = Eagle 네이밍 센스도 좋았구요
19/07/09 05:28
신 암행어사는 지금도 정말 잘만든 만화라는 생각들더군요. 웹툰으로 다시 정주행중. 소마신화전기. 8용신전설 같은 만화도 웹툰으로 좀... 다시 연재해서 마무리좀 잘해줬으면..
19/07/09 05:48
(수정됨) 안 나온 것들 중에는 웨스턴 샷건, 레드문도 괜찮았죠. 1부로 완결되었다면 12지전사도 괜찮았고, 연중작 포함이면 라그나로크도...
솔까 저 당시 한국 만화의 제일 큰 문제가 연중하고 튀어버리는 작가들이었던 것 같아요. 라그나로크, 프리스트, 아스피린, 마스터스쿨 올림포스, 열풍 지킴이 전기, 뱀프 1/2 같은 만화들은 진짜...
19/07/09 06:57
손희준님 팬이라서 늘 언급될 때마다 하는 이야기인데
본인이 그만둔게 아니라 인기 없다고 출판사가 짜른겁니다. 하이랜더 시리즈도 그랬도 아테나, 제우스 학원 등의 올림프스 시리즈도 그랬고 대원을 떠나 학산으로 옮겨 그렸던 마지막 출판 만화였던 도로시도 다 짤린겁니다. 현재 레진에서 성인 웹툰 그리는데 꿈 속의 주인님이었나 제가 그쪽은 취향이 아니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93년 데뷔한 이래 본인이 직접 그린 만화 중에 유일하게 연재중단 당하지 않고 완결내는 첫 작품이라고 웃픈 소회를 밝히기도 했구요.
19/07/09 09:34
손희준 좋아했는데 인기가 없었다니 흑흑흑
그런데 그렇게 짤린거치고는 연관작 후속작을 계속 내주지 않았나요?? 올림프스만 해도 아테나 제우스 후속작인 셈인데
19/07/09 10:31
https://blog.naver.com/aivak/20035822961
연재중단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 블로그 글입니다. 뭐 출판사 이야기도 들어봐야하겠지만 작가 본인의 심정은 이러하고. 마법학원 아테나, 매직 아카데미 제우스는 아마도 시작부터 단편으로 기획된 것일 수도 있고 반응보고 장기연재로 전환하려고 한 걸 수도 있고... 제가 이야기 나눠봤을 때 작가님은 호흡이 긴 대서사시 같은 장편을 원하셔온 것 같아서 본인의 의지로 단편 단편 나눠서 한 시리즈를 연재하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연재중단 크리 맞고 너무 긴 장편보다 호흡을 짧게 밀도 있게 10권 안팎으로 한 작품을 기획해보시는 게 어떠시냐 완결나는 거 꼭 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반응이 썩 좋지 못했던 기억이... 흑흑 올림프스는 장편으로 시작했고 팬들도 기대하고 본인도 각오를 다지고 시작하셨는데 물론 본인 커리어 중 최장기 연재 단행본 10권 분량을 했지만 결국 연재중단을 당했습니다.
19/07/09 13:38
(수정됨) 윤인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물어 보고 싶다. 비교할 순 없지만 박지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을 때 그는 영국 축구선수였는가 라고. 신암행어사의 저작권이 일본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오해이다. 저작권은 엄연히 윤인완, 양경일에게 있다. 최근에는 사업권마저 와이랩이 가져왔다. 현재 일본이 갖고 있는 권리는 일본 내의 출판권 정도랄까? 아직도 팔리고 있으니까.
일단 작가는 이렇게 얘기하네요...
19/07/10 05:11
예민할 수 있을 사안이다 보니 작가가 저렇게 선을 그은 것 같은데, 작가가 구체적으로 예를 든 저작권, 사업권 문제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든 박지성의 경우만 생각해봐도 맨유의 박지성은 '한국 축구선수'보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 박지성'에 포커스를 두는 게 맞겠죠. 특히나 박지성 선수가 맨유라는 팀을 통해 스텝업을 이룬 경우(실제로 그렇다는 게 아니라)라면 더더욱 그렇겠고요. 엄연히 일본 출판사, 일본 인프라를 통해서 일본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해 성공한 만화인데 저걸 한국 만화라고 호소하는 건 '제발 한국인이면 ~응원합시다'같이 좀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다고 봅니다. 역으로 '어떤 한국의 기획사가 일본인 멤버를 주축으로 해서 한국 가요계를 타겟으로 한 K팝 아이돌 그룹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모두 한국말로 노래하고 춤추며 한국의 방송가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자작곡을 위주로 활동하는 그룹이고, 나중에는 성장해서 그룹명의 사용권리도 본인들이 가져왔다. 그럼 이들은 J팝 그룹인가?' 라고 반문하고 싶네요.
19/07/09 07:06
신구미호.. 저초5때 학원에서 잡지로 보던 만화인데.. 당시 똥 들고 다니는 삼각김밥 머리의 용사만화랑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9/07/09 09:22
(수정됨) 여기서 '쇠퉁소', '번개 기동대' 이야기 꺼내면 아재 소리 나오겠...... 아니, 할배 소리 나오려나요?
'꾸러기 말썽일기', '주먹대장', '있잖아요 하느님', '요정 핑크', '비운의 샤파이어', '울지 않는 소년', '태양을 향해 달려라' ......(내가 뭐 하는 거지 지금?) 근데, 그래도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공포의 외인구단' 은 본문에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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