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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23:47
매년 여름 어머니가 어디선가 콩물을 사오셔서
콩국수먹자 하면 가족들은 그래도 여름이니 먹어볼까 하고 먹다가 한그릇도 다못비우고 버리더군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안먹을수도없고 크크
19/07/05 23:55
전 살면서 콩국수가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원래 없었는데요
고딩때였나 어머니가 여름에 힘빡주고 좋은콩으로 직접 짜서 만든거 소금으로 간만맞추고 먹으니까 진짜 개꿀맛이더라고요 근데 밖에서 사먹으면 그 맛의 1/3도 안나옵니다 그냥 밍밍한 물국수느낌임 그래서 지금도 가끔 한번씩 어머니 시간날때 집에서 직접 해서 먹는거말고는 절대 안먹네요
19/07/06 07:12
김치랑 안 어울릴 수가 없는 음식이죠. 김치에 '소금' 이 들어있으니까요. (전 그렇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 느껴질 수 있는 콩의 역하고 비린 맛을 감출 수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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