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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0 15:51
받은메세지와 보낸메세지의 비율이 8/32인데 좀 분발할 필요가 있겠네요.
3할만 되도 훌륭한 타자라고들 하니까 약간만 개선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19/06/10 15:52
세상은 용기있는 선각자와 그렇지 못한 필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용감한자의 결단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다들 글쓴이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시기, 질투하면서 그렇지 못한 본인들의 못남을 숨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하든 자신의 길을 가십시오. 그리고 사랑을 쟁취하십시오. 원래 여자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개 고백은 남자의 사랑을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공인을 받는 고백이야 말로 이도저도 아닌 썸을 끝내고 확실히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꼭 하십시오. 두번하고 쟁취하십시오. 당신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19/06/10 16:09
눈치가 너무 있어버리면 본인이 어디 있어도 피해를 끼친단 걸 알아서 히키코모리가 됩니다?
눈치가 없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눈치가 없어도 될 정도로 우월한 게 좋단 생각.
19/06/10 16:17
저게 뭐 그리 피해라고..
지레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보다 저런 사람이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당한 눈치는 있어야겠지만
19/06/10 16:51
어휴 사소하지만 분명 피해 맞죠... 매력적인 사람이 이성에게 받는 저런 대쉬가 한둘이겠습니까.. 되게 스트레스일텐데 본문의 상대방이 가끔이나마 답장하는게 전 대단해 보이는데요.
저는 저런 사소한 피해도 주지않게 조심하는 사람이 더 좋아 보이네요.
19/06/10 17:02
세상 연애가 다 서로 눈맞아서 시작하는게 아닌데 적정선을 넘으면 분명 피해지만 좋아하는 마음 표현하는것까지 그렇게 눈치보면..
뭐 요즘 분위기가 그래서 결혼도 출산도 줄어드는것에 영향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아들얘기 하시길래 저도 제 아들래미 생각하면서 답글 달아봤습니다
19/06/10 17:19
음 사람마다 자식에게 바라는게 다 다르고, 관계에 있어서도 적정선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본문은 누가 봐도 상대방의 인내심이 걱정될 정도로 눈치 없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제 후손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것 뿐이에요. 표현도 적당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매력적인 사람에게는 한두명이 저러는 것도 아닐텐데... 본문 캡쳐 6개중에 3번째까지만 했다면 저도 그냥 "애쓴다~" 하면서 넘겼을겁니다. 근데 그 이후는 너무 투머치에요.. 가망없는 상대에게 목메달면서 괴롭게 하는게 결혼 출산을 늘려줄 것 같지는 않네요..ㅠ 본문 카톡 수신자가 제 딸이라면... 원글쓴이한테 찾아가서 경고해주고 싶을 정도인데...
19/06/10 18:17
본문의 둘이 잘될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저런성향을 가지는게 눈치보고 아무것도 안하는거 보단 언제든 연애가능성이 높다는거죠.
물론 저건 과한게 맞고 적당한게 당연히좋죠.
19/06/10 17:08
(수정됨) 피해맞는데요...세상 모든 연애가 서로 눈 맞아서 하는게 아니라지만 저정도면 상대방이 눈을 마주칠 생각조차 없는거고, 사람이 적당히를 알아야하는데 본인만의 생각에 빠져서 저러고 있어요...심지어 카톡명에도 하트를 해놨어요...소름끼칠정도에요...
19/06/10 16:25
어떻게든 관심을 끌어서 답장 받으려고 하고, 그 답장으로 행복회로 돌려서 혼자서 썸녀라 생각하고.. 아이고....
여자 분 착하신 것 같은데 나중에 가서 어장관리라고 생각만 안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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