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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5 09:26
어묵을 k-food 로 밀어부치지 않는다면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어묵도 해외시장에 나갈 필요성은 있으니깐요.
한국어묵 브랜드명으로도 만들 수 있고요.
19/06/05 09:32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의 말에 따르면
오뎅은 '어묵, 곤약, 무우, 채소 등등'을 탕에 넣고 끓여서 만든 음식 자체를 지칭하는 말이고, 어묵은 오뎅의 재료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어묵은 일본어로 카마보코라고... 그래서 오뎅을 어묵으로 순화하자 어쩌고는 그냥 개삽질 중 하나일 뿐이었죠.
19/06/05 09:34
kamaboko나 satsuma-age와는 구분짓고 싶은가 본데..
마케팅적인 면에서는 그냥 fish cake로 같은 카테고리로 묶이는게 더 나을텐데요. 굳이 한국 브랜딩을 하고 싶다면 O-muk같이 그대로 쓰느게 훨씬 현지느낌나는 효과가 있을테구요.
19/06/05 09:39
고유명사가 있는 음식을 굳이 세금써서 알아먹기 쉽게 이름을 바꿔가면서 해외진출/보급 시킨 사례가 있나 싶네요.
김치는 해외서도 김치고 라멘은 해외서도 라멘인건데... 윗분말대로 O-MUK같은 식의 이름이 당선될 듯
19/06/05 09:43
일본에는 자주 갔었는데 삼진어묵만큼 다양하게 구비한 어묵집은 못본 것 같기도 하고...
일본에도 그런 어묵집이 있나요? 없으면 해외에서 사업 해볼 만 한 것 같은데.
19/06/05 09:55
일본 오뎅이 어떨진 몰라도 삼진어묵 정도면 해외에서 경쟁력 있을것같아요.
삼진어묵은 뭔가 다른 어묵과는 티어가 다른 느낌... 종류도 많고
19/06/05 10:22
카마보코 전문점 가보니 삼진 어묵 정도의 종류는 갖추고 있더라고요..
인도네시아에서도 대형 슈퍼에서 파는 피쉬볼이 꽤 다양하게 있었고요
19/06/05 09:44
굳이 영어이름을 따로 만들 필요가 있나는 의문이 들지만 저정도 홍보활동은 세금 살살 녹는다 라고 하면서 조롱할 거리는 못된다고 봅니다
19/06/05 09:49
이런거 하면서 말도 안되는 예산 뜯어갔으면 이해가 가는 유머 제목인데 뭐 예산 나온 것도 없는데 일단 까고보는건 좀... 창녀도 지원하는 마당에 세금 도둑 판치는 정부이긴하다만..
19/06/05 10:02
어묵 국어명 부터 바꾸길..생선살을 발라서 밀가루랑 튀긴 음식이 왜 묵인지? 닭도리탕도 그렇고 뚝배기 깨버리고 싶은 경우가 많아요..
19/06/05 10:06
욕하러 들어왔다 황당해 하며 나갑니다.
이정도야 할 수도 있죠. 굳이 어묵을 바꿔야 하냐? 그건 별로 취지가 공감이 되지 않으나.. 이건 너무 삐딱하게 보는거같네요
19/06/05 10:24
개인적으로 한식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하는 것들을 전부 비판적으로 아니 죄나 비난하고 있거든요. 이번 건 금액이 작은데 침소봉대해버렸네요.
19/06/05 10:16
생선살로 다져 만든 음식은 일본 우리나라 말고도 흔하죠. 우리 것이 일본 영향 많이 받은건 맞지만 어묵은 그냥 어묵 원어로 쓰면 된다고 봅니다.
19/06/05 10:21
일단 위에도 적혀있듯 오뎅과 어묵이 동의어가 아니라 오뎅이라는 요리의 재료가 어묵인터라 잘못쓰고 있는거죠
fish cake를 대체할 영문명이 필요한 건데 잘못된 요리명을 엮어버리면...
19/06/05 10:21
이름 공모전은 엄청 많이 하는거고 영문이냐 아니냐가 문젠데 fish cake, fish ball 이면 다른 걸로 바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브룩 쉴즈가 고추장 들고 사진도 찍은게 3억인데 그거보단 나아보여요
19/06/05 10:35
fish cake는 어감이 맘에 안들고 fish ball로 통칭하기에는 생김새가 다양하니
새로 단어 하나 만들어서 브랜드화 하겠다는 건데 이정도면 양호하죠
19/06/05 11:24
아 진짜 웃기는 분이시네
제가 돈이 넘쳐난들 님을 왜 주죠 아침부터 혼자 세상 불만 많아보여서 댓글 단건데 뭐가 이쁘다고 크크크
19/06/05 10:48
뭐 금액보면 이런 조롱들을 일인가 싶지만 뻘짓이긴하죠.
어묵이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맛있게 먹는 음식이라서 네이밍을 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렇게해서 1등 정해져서 앞으로 영어 네이밍 이렇게 한다고 발표해도 공모전 있는지도 몰랐던것 처럼 실제로 파는 상인들이나 소개시켜주는 사람들이 대부분 모르는 상황에서 범용적으로 쓰일 확률도 거의 없죠.
19/06/05 11:21
이런건 고유 어쩌구 따지지 말고 그냥 부르기 쉬운게 좋죠
오뎅 쓴다고 일본게 원조가 된다고 한들 한국서 옛부터 전통적으로 먹던것도 아닌데
19/06/05 14:43
예전에 이런종류의 공모에 참가해본 적이 있는데, 완전 특이하고 유니크한 이름이 당선되는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제가 응모했던 건 1등 상금 백만원이었는데, 1등에 당선된 이름을 제출한 사람만 수십명이라, 1등했는데도 무려 3만원 정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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