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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1 13:50
강남 거주 20년차입니다만 기자가 이 동네 학부모들을 너무 물로(?) 보고 소설을 쓰는 것 같은데.... 물론 학습클리닉이나 자녀들 허약체질(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제가 볼 때는 그냥 애를 과로시키는 듯 한.... 하루 5시간씩 재우고 공부를 시키니 ㅡㅡ;) 같은걸로 한의원 찾는 부모들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만, 갑자기 WHO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코드로 만들었다고 해서 안 가던 한의원에 가는 학부모는 없죠... 평소 가던 한의원에 겸사겸사 해서 상담 정도야 받을 수 있겠지만...
19/05/31 13:57
다섯시간씩 재우며 공부시키면 탈 나는게 허약한 게 아니라
안 나는 게 로봇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그런 생체로봇 딱 한번 구경했습니다 멀쩡히 안 지치고 행동함;;;
19/05/31 15:16
사법연수원에서나 볼수있다는 그런 생체로봇들....
그런 생체로봇이 아닌 이상에는, 하루에 서너시간 잔다는 사람들도 쪽잠으로 6시간 이상은 채우더라고요....
19/05/31 13:54
진짜 있네요.
http://www.haneumnetwork.co.kr/m/special/game.php 들어가서 읽어보니 정상적인 방법도 있고 [ 심(心)과 비(脾)의 기운을 보충하여 게임 외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의욕과 집중력을 올려드립니다.] 이런것도 있습니다.
19/05/31 14:05
글쎄요...... 그렇게 비꼴 일인가 싶네요. 물론 기사를 쓴 기자가 설레발을 친 것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저 내용이 지금은 소설이라도 멀지 않아 현실이 될 것 같은데요.
19/05/31 14:48
저런 분들은 사실 질병 지정이 안 되어도 진즉에 난리치시던 분들이라 뭐 앞으로 바뀔 것은 없죠. 저럴 사람들은 예전부터 이미 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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