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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11:17
회계세부내역 보니깐 거긴 또 안 가렸네요. 뭐지-_;
해비치라는 업체가 대행사라는거 표기 안 해도 그런 업체인건 알 사람은 다 알텐디.
19/05/30 10:35
그럼 공개를 안 할 이유가 없는데
근데 그건 공개해도 의미가 없.... 애플 수익이 어디서 나는지 알기 위해선 뭘 파느냐가 중요하지 그 총계를 알아서 어디다 쓴답니까...
19/05/30 10:37
연예인 개개인 몸값이 얼마인게 중요한건 아니고 전체 표 수익이 3억이면 그중에 얼마가 연예인 섭외비에 들었는가 그걸 보는거죠. 연고대는 학생들한테 티켓 팔아서 축제여는거라 이 이슈가 생긴거에요. 티켓 수익 대비 연예인의 유명도가 고대가 연대에 비해 처참해서
19/05/30 10:52
(수정됨) 연예인들 행사 비용은 딱히 거시기한 정보도 아닙니다.....
지방대에서 단과대학 학생회만 해도 축제할 때 연예인들 행사 비용표 보는거는 흔히 있는 일이었는데.... 잘나가는 걸그룹들은 천만원 가까이 가는 그룹들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제가 학교 졸업한지 꽤 되어서 요즘엔 또 다른가는 모르겠습니다만...
19/05/30 10:34
솔직히 믿기 힘듭니다.
절차의 적정성과 금액의 합리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설마 이것만 증빙이라고 내밀었겠습니까? 가수들 섭외결정시 예산서와 회의록, 거래명세서와 입금증빙까지 내밀어야 검증이라도 하지 말입니다? 완전공개가 힘들면 제3자가 들어가서 확인이라도 해봐야죠.
19/05/30 10:34
(수정됨) 지금 이게 개별 연예인 단가 같은게 들어간 것도 아니고
행사 외주 주고 받은 세금계산서라... 업체랑 금액 싹 가린거 보니 의심이 안 갈 수가 없는 -_-; 형식적으로 공개입찰을 해놓고서는 내정한 업체한테 다른 업체가 써낸 것보다 비싸게 줬다거나, 티켓 판 가격과 외주 준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난다거나(나머지 금액의 행방은...?) 업체가 킹리적 갓심이 안 갈 수가 없는 곳이라 이름도 숨겨야 한다거나(응원단 선배가 만든 업체라던가) 진짜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부추기는거 같은데
19/05/30 10:35
K대 출신인데 입실렌티 퀄은 항상 구렸... 근데 말나온 부분들 보니까 올해는 진짜 안면몰수하고 뒤로 빼돌린 수준이던데요 크크 다 걸려서 된통 털렸으면
19/05/30 10:44
재학생중에 회계사합격생있을테고.. 갓합격한 뉴스텝이라 못믿겠으면 매년 100명내외로 합격생 나오는데 염가로 저거 검증해주겠다는 선배하나 없을까...
19/05/30 10:40
국내 TOP3 안에 드는 대학의 학생회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 점이 슬프네요..
뭐 본문 링크의 댓글 보니 직접 오면 금액까지 다 오픈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저걸 저렇게 올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19/05/30 10:46
세부견적, 계약서, 내부기안지(품의서) 등등 다 까야죠.. 업체 선정 관련된 기안지 및 의사록도 까야 하고. 세금계산서 작성일자 뿐만 아니라 발행일자도 까야 합니다. 윗 분들 말씀대로 추가로 지연발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19/05/30 10:48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응원단입니다. 증빙자료의 모자이크 처리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위 게시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행사 세부 견적 관련 (자료 3~5) 내용에 해당하는 증빙자료의 원본(견적서 및 영수증)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법적인 책임을 묻게 될 수 있음을 법률전문가에게 확인했습니다. 거래 업체의 영업상 기밀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온라인에 게재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공개 가능한 부분 외의 영역은 모자이크 처리해 첨부하였습니다. 원본은 공청회에 참여하거나, 아래 제시된 시간에 응원단실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께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단, 협력업체는 내부 영업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조건으로 비밀유지 서약 작성을 요구하였습니다. (협력업체의 사업상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나 주민등록번호 같은 업체 관계자의 사적 개인 정보의 무분별한 유출을 막기 위해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대신 한 분 한 분 자료를 살펴보고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대 응원단 해명문..
19/05/30 10:50
고대 축제에 다들 관심이 많으시군요 크크크
전 이 글을 보고서도 이게 뭔가 하다가 댓글을 보면서야 이런 일이 있구나 했는데;;;
19/05/30 10:53
19/05/30 10:57
그렇군요. 저걸 못 보고 넘어간 모양이네요.
근데 궁금한게, 저게 학생회 행사가 아니고 응원단에서 주최한 행사라면, 응원단이 저걸로 남겨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예를 들면 학과에서 주점 같은거 하면서 그걸로 남기는거 갖고 아무도 뭐라 안 하잖아요.
19/05/30 10:59
자기들 돈 모아 쓰는, 구매자도 비싼거 알고 돈을 쓰는 주점과는 달리 학생들에게 티켓을 판매한 후 그 금액으로 행사를 하기 때문 아닐까요
19/05/30 11:00
주점에서 돈 주고 사는거랑 공연 티켓 사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예를들면, 티켓 안 팔리면 그 돈 고스란히 응원단이 뒤집어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저 행사의 진행 프로세스를 전혀 몰라서 그야말로 질문드리는겁니다 ㅠ) 행사 예산 잡고 섭외 진행해서 티켓이 더 팔리면 남겨먹는거고, 모자라면 손해보는거고 이 구조라면 학과 주점보다 스케일만 크지 다를게 뭐가 있나 싶은데...
19/05/30 11:08
마찬가지로 이익 추구 집단이 아니지만, 학과 학생회에서 축제 때 주점 같은거 하면서 이익 남기잖아요.
그거랑 본질적으로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서요.
19/05/30 11:17
GogoGo 님// 대학축제는 애초에 학생회가 남기는거고 그 이익은 학생회 운영 예산에 들어가도록 합의된 부분이구요. 그리고 예산 내역은 학생들에게 공개하도록 되어있죠.
응원단 축제예산은 축제에 쓰라는거지 남겨먹으라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되는건 2배나 예산을 "썼는데" 퀄리티가 개판이니 해명하라는거구요. 돈 아낀게 아니라 쓴게 개판이라 이겁니다. 거기다가 그 예산이라는게 학생들 상대로 티켓 판 돈이라는게 문제죠. 학생회도 저런 식으로는 금액 공개 안합니다. 학생회장되면 차한대 뽑던 시절도 아니고...
19/05/30 11:19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네네. 학생회하고 동아리는 성격이 다른 것 같아서요. 저 위에 댓글 보니 저건 학생회 행사가 아니고 동아리 행사라고 하고 해서요.
예컨데, 이게 학생회비에서 일정 부분을 할당 받아서 행사를 하는건데 그걸 삥땅친거면 천하의 나쁜놈이겠지만, 자기들이 기획하고 자기들이 티켓 팔아서 모은 돈이면 얘기가 다르지 않나 싶어서요.
19/05/30 11:11
그러면 학교 동아리라는 특혜로 장사를 해먹는게 되잖아요. 학교가 교내에서 이런 거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고 장소 제공하는게 너네 '수익사업'하라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입장료 입장객 생각하면 1년에 1번씩 큰 수익 사업하게 해주는 특혜가 되는 셈인데, 그건 학교 행사의 취지에 어긋나죠.
19/05/30 11:12
이게 학교 허가를 받고 하는 행사인가요?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ㅠ)
전 그냥 주점처럼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거랑은 다른가보네요. 그렇다면 이해가 됩니다.
19/05/30 11:24
(수정됨) 네, 그건 근데 응원단 만이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니잖아요 ㅠ
예를 들면 제가 연예인 인맥이 엄청 빠방해서 부르기만 하면 누구나 다 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할 때, 제가 학교에 신고해서 체육관 대관하고 연예인들 섭외한 다음에 티켓 팔아서 공연 시키고 그걸로 돈을 남기면 그게 문제될 것이 뭐가 있나 싶어서 꺼낸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다른 댓글에서 연고대 응원단은 공적인 성격이 있다고 하니 뭐가 다른지 얼추 이해를 했습니다.
19/05/30 11:30
고연대 응원단 특성 및 입실렌티, 아카라카를 비롯한 대학 가을 축제의 성격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과 주점과는 아예 다른 공식 행사입니다. 조금만 검색하시면 정보는 다 나와요.
19/05/30 11:17
고대 응원단 페북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모자이크 처리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공청회에 오거나 응원단실에 오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9/05/30 11:00
음.. 저걸로 증빙되는건 '돈거래가 있긴 했다' 정도네요.
통으로 다 해먹은건 아니야! 라는걸 증빙이라고 내세운건 본인들 양심의 마지노선을 아우팅한건가..
19/05/30 11:03
3억...
흠.. 아이즈원 수준으로 6팀을 부를수 있는데요.. (아이즈원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비싼 축에 속하죠..) 게다가 학교행사니 DC도 가능했을거고 무조건 빼돌렸다고밖에는..
19/05/30 11:05
꼴랑 세금계산서 하나 공개했다구요? 그 돈을 쓰고?
세금계산서 하나로 알 수 있는게 얼마나 된다고.. 막말로 입맞춰서 세금계산서 하나 발행해놓은 다음에 취소세금계산서 하나 발행하면 끝나는 것을..
19/05/30 11:25
음 일단 세금계산서는 적법한 증빙이 되지 못합니다.
얼마든지 이후에 수정세금계산서도 발급할 수 있고, 발급취소도 가능한지라. 게다가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축제 때 해먹기는 대부분 계약 자체를 튀겨서 한 후에 리베이트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 하기 때문에 이런 증빙따위는 아무런 효력이 없어요. 그냥 담당자들 계좌 죄다 털거나 회사 쪽 입출금 내역 죄다 털어야 입증 가능 할 겁니다.
19/05/30 11:36
음... 세금계산서의 공급자, 공급받는자 정보는 기밀도 아니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는데...
상인의 사업자번호, 상호, 주소, 대표자, 담장자는 공개된다고 법적으로 뭘 걸고 자시고 할 게 없는디... 공급금액이야 사업상 기밀로 볼 여지가 1그람은 있습니다만. 국세청에 다 공개되어 있는 내용들이에요. 요기요 식당들 봐도 다 까고 있는 정모들이죠.
19/05/30 11:42
현직에 있는 법대 선배+ 경영학과 선배들+미디어학부 선배들 어벤져스로 모아서 공청회가서 국정감사 수준으로 까면 화제는 되겠네요 개웃길듯.
19/05/30 11:47
와. 세금계산서를 끊었다면, 공급업체나 공급받는업체 모두 사업자번호가 보통 있는데...
고려대 응원단이 [사업자번호]가 있다구요???? 그것도 신기하네요.
19/05/30 12:04
저거도 저건데 학내 언론사를 공청회에 밴해버렸다는게 레알 놀랍죠.
학내언론사를 공청회에 못오게한다니 덜덜.... 공청회도 웃겨요 보면. 공청회오면 볼수있는데 비밀유지서약하고 관련내용을 밝히면 안된다는데 그게 무슨 공청회인가요 그냥 개인전시회지
19/05/30 12:35
타 학교지만, 학생회 애들이 학생회비로 패밀리레스토랑 간걸로 따졌더니,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오는 걸 경험해봐서 놀랍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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