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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30 15:22:35
Name Synopsis
File #1 EE6FF5DB_4CBF_468C_8507_350D80A54D05.jpeg (278.0 KB), Download : 39
출처 애객
Subject [유머] 경찰의 이미지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 21세기 사건.txt


오원춘 사건...

정말 끔찍했죠 관련 루머도 엄청 많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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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15:2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영학 사건은 국가(경찰)이 1억 8천 배상하라고 판결 나왔더라고요
Synopsis
19/05/30 15: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좋은 소식입니다
추적왕스토킹
19/05/30 15:35
수정 아이콘
이건 경찰의 무능력함에 대한 타격이고 지금 버닝썬 유착건은 부패에 관련한 이미지 타격중이라 이거도 큰듯 한데요...
19/05/30 15:36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위치를 모르면 어떻게 출동해야하는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30 15:39
수정 아이콘
기지국 추적이라도 하고 주소말고 기억나는 거라도 해서 주변 경찰들 다 출동하고 문마다 두들기면서 탐방이라도 해야죠.
19/05/30 15:42
수정 아이콘
일단 생각나는건 휴대폰 추적인데.. 그게 가능한가 싶고..
만약 아이라거나 피해자가 기억이 없거나 하면 어째야하나 싶어서요..
매뉴얼같은거라도 만들었나?
아니면 마지막 기억나는 장소가 어디였나? 얼마나 이동한 것 같은가? 이런 식으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질문 매뉴얼 같은 거라도 있으면 좋긴 할 것 같은데..
19/05/30 16:00
수정 아이콘
현재 gps관련 권한이 118에 있어서 119쪽에 협조를 얻으면 가능합니다.
19/05/30 15:41
수정 아이콘
저 당시 녹취록보면 피해자가 무슨 초등학교와 놀이터를 언급했는데 사실 피해자입장에서는 이만큼 캐치한것만해도 할만큼 한거죠. 근데 주구장창 주소가어디냐만 물었었죠.
막말로 피해자가 거기가 번지수까지 어떻게 아나요
19/05/30 15:4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이건 경찰이 일하기 싫었던거네..
하루빨리
19/05/30 15: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당시에 휴대폰 위치추적을 했는데 오히러 그게 문제가 됩니다. 휴대폰 위치추적은 기지국 주변 500m만 잡는데 경찰은 거기 주변만 수색했다고 해요. 실제 피해자가 알려준 위치는 찾지 않고요.

또 이 사건이 어이없는게 피해자가 휴대폰 끈게 아니라 경찰이 통화 내용이 어수선 하니깐 그냥 끊어버립니다. 그 전에는 부부싸움 운운하며 별거 아닌 거 치부하고요. 완전 막장이죠.
https://namu.wiki/w/%EC%88%98%EC%9B%90%20%ED%86%A0%EB%A7%89%20%EC%82%B4%EC%9D%B8%20%EC%82%AC%EA%B1%B4/%EB%85%BC%EB%9E%80#s-2.3.3
19/05/30 15:5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fDHDt7ta_fU

이 영상 보시면 해당 사건 관련 경찰은 할 말이 없어집니다.
뽀롱뽀롱
19/05/30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건 같은 경우는 최악의 우연이 겹친 케이스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경기지방경찰청(현 경기남부청)에서 통합 112관제센터를 설립합니다

원래는 경찰서마다 여러명의 관제인원을 두고 신고자 지역별로 해당 경찰서로 연결해서 출동지령하는 식이었는데

관제인력이 과다한 문제나 관할경계 문제 관할을 넘나드는 경우 지역이 잘못 연결되는 문제 신고가 집중되는 문제 등 행정상 문제 때문에 통합센터를 만들었고

제도가 정착되기 전에 터진 문제입니다

신고자는 지리에 익숙한 사람이고 거주민이 자주 사용하는 토박이 지명을 사용했는데
경찰관들이 그 지명을 몰랐고
그 지명이 검색이 안됐던지 유사지명이 많았던지 해서 지역 찾는데 실패한 것으로 압니다

추가로 적법한 공무집행에 대한 국가배상 제도가 도입되기 전이기 때문에
새벽시간대에 문을 뜯고 진입하는 판단이 어려웠던 것으로 압니다

나중에는 관련 절차나 규정을 보완한것으로 알지만
일단 범죄피해자가 돌아가신 부분이나 대응 미비는 할말이 없는거죠

시일이 경과한 일이라 기억이 불분명해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체계에서도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신고자 위치 정보는 112신고 때 확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19/05/30 15:41
수정 아이콘
경찰인력은 의욕 있는 사람을 뽑아야하는데 그저
점수만 맞춰서 어지간한 사고쳐도 안 짤리는 꿀직장
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니 신고해도
귀찮아하죠.

눈 앞에 있는 폭행 현행범도 안잡고 눈알만 굴리고 있는걸 보면 어이가 없더군요
19/05/30 16:16
수정 아이콘
의욕있는 사람이 들어가도, 시간 지나면 대부분이 변합니다. 경찰 문제가 아니라 우리도 같죠..
19/05/30 16:21
수정 아이콘
다 그렇진 않아요. 그러니 그나마라도 의욕있는 사람 뽑아야죠.
그리고 주변에 그런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 -> 그래 저사람 시키고 꿀빨자 부류 + 저런사람도 있는데 나도 열심히하자 부류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일 거라고 봅니다.
19/05/30 16:2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대부분이라고 썼습니다. 뽑을때는 다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 뽑지 않을까요? 음..
retrieval
19/05/30 15:44
수정 아이콘
순경단계부터 진급연한 둬야한다고 봅니다. 쫓기는 느낌이라도 들어야 열심히 일하죠
초짜장
19/05/30 16: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또 없는 실적 만들어내기 하겠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5/30 18: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없는 실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잡혀갑니다
19/05/30 15:53
수정 아이콘
전 밀양 집단성폭행사건 나올줄 알았는데
덴드로븀
19/05/30 16:13
수정 아이콘
최근 지하철 성추행범 사건에서 초반에 경찰이 욕을 엄청 먹었지만 오해(?)가 풀렸어도 딱히 경찰을 감싸줄수 없는 이유가 이렇게 널려있죠.
경찰은 아무생각없이 믿을수있는 일 잘하는 기관이 아니라는거...
칼리오스트로
19/05/30 17:03
수정 아이콘
철밥통이면 안된다니까요
제대로된 패널티가 없으니까 지들 맘대로 하는거죠
19/05/30 17:05
수정 아이콘
서울 한복판에서 길가에 헤드락걸려있던 사람 구하고 취한 가해자 붙잡고 경찰 불렀는데 첫 신고하고 10분 지나도 안와서 전화하니 오고있다고 하고 20분이 지나서 한번 더 거니 신고장소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다른데 가는중이라고 하더라고요 크크크
결국 첫 신고시점에서 30분지나서 어슬렁어슬렁 오는데 진짜 역겨웠습니다. 그 이후로 경찰이 제 몸을 지켜줄거란 생각은 아예 버렸네요
퀀텀리프
19/05/30 17:58
수정 아이콘
112, 119 이런 특수전화는 수신하면 바로 자동추적하도록 제도화해야 되지 않을까요?
자동 추적한다고 공지하면 되겠죠.
19/05/30 21:15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의문이 다소 해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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