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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21:29
논리가 branch 인스트럭션을 통해 어딘가로 갑자기 점프해버린 수준이네요
Branch hazard를 막을 수가 없을 정도로 예상이 불가능한 비약이군요.
19/05/22 21:40
일침으로 뜬 사람들은 그걸 계속 유지하려면 맞든 틀리든 계속 일침을 놔야 되는데 그러다 뻘타도 치고 그러는 거죠 뭐. 흑화하면 이제 일침병자 되는 거고 앗차 이게아닌가보다 하고 자제하면 좀 오래 가는 거고..
19/05/22 21:40
(수정됨)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 영 앞뒤도 안맞고 논리도 없고
전형적인 개소린데 그냥 저 긴 글에서 목적 딱 하나만 알겠네요. 요즘 이슈인 여경사건에서 그 여경을 그냥 두둔 하고 싶은거정도
19/05/22 22:12
대체 이렇게까지 멍청한 글이 왜 나오는거죠. 남자만 칼들고 다니라는게 아니라 칼 잘쓰는 여자를 뽑으라는 거고 예를 든 여행자의 친구 친절한 여경은 오히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요하는거라 진짜 여혐인데..
19/05/22 22:36
윗대가리들은 듣고 보는 것이 김학의, 버닝썬 같은거라 그런가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성접대가 만연하고 여자는 남자 술먹을 때 노리개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접하다 보니 현실과의 괴리가 심해진 게 아닐까.. 물론 그래서 그게 잘하는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향도 이상하고 방법도 이상하고 정도도 이상하고..ㅡㅡ;;
19/05/22 23:01
이 사람도 무슨 대단한 지식인이 아니라 흔한 정치꾼 중 하나이고, 글을 쓰기 전부터 자기가 속한 진영의 스탠스에 맞춰서 이미 모든 결론을 정해놓고 세부를 전개하기 때문에 이런 글이 나오는 것 뿐입니다. 이런 뻘소리를 하는 게 처음도 아니구요. 이미 정해진 결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재료들이 갖춰진 사안에선 괜찮은 글이 나오지만, 그런 재료가 없다고 진영을 배신할 순 없으니 지리멸렬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죠. 그럼 그럴 땐 조용히 있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영업사원이 비오는 날이라고 영업을 쉬지야 않잖습니까. 게다가 결과물의 수준과 별개로 온갖 사이트에 널리 퍼지면서 화제가 되긴 마찬가지구요. 여기서야 다들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친정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뻘글조차 '역사학자 선생님의 말씀'이라고 존칭 붙여주면서 어떻게든 옹호해주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인문학이라는 게 돈 안되는 장사인데, 이런 식으로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두면 장기적으론 어떤 형태로건 본인에게 이득으로 돌아올 겁니다. 재수좋으면 언젠가 크게 한자리 해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19/05/22 23:21
논리 비약이 무협에서 SF로 넘어가는 수준인거 같은데요.
바른 말 잘 하는 교수님이 논리를 넘어서는 이상한 발언을 하는거 보면 여성 문제가 늙은 세대들에게 상식적 판단을 못 하게 만드는 뭔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19/05/22 23:32
이정도면 너무대놓고 라인타려는게 눈에보이는데 당직자들이 점령한 사이트에서 그렇게 지지를 받는데도 한자리 못얻는거 보면 엄청난 결함이있는 양반인듯
19/05/23 00:12
민주당만 관련되면 뻘소리 자주 날리시더군요. 자한당 관련 트윗은 흐음하면서 끄덕끄덕 하는데 민주당 관련해서는 절레절레가 대부분입니다.
19/05/23 06:53
공격할때 정교하고 정확하게 공격하면 방어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게 정상인데 공격하는 주체가 단일 사고를 가진 단일 개체도 아니어서 정교한 공격과 무디고 쓸데없는 공격을 하는 여러 개개인이 뒤섞이다 보니 방어하는 쪽에서는 그 잘못된 공격에 반응하기 마련이죠. 그러니까 저런 반응이 나오는건데 그게 또 정교한 공격을 하는 분들의 먹잇감이 되기 딱 좋죠.
19/05/23 09:51
진짜 헛소리네요. 뭐 웃길라고 이러시나... 논리 어디갔어...
결국 이분도 그냥 자기 스탠스에 맞춰서 결론 정해놓고 글쓰는 사람중 하나였단 소리군요... 참 이번 정권들어서 여럿한테 실망합니다. 지난 정권때는 그리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정의로와지시던 분들이 헛발질하는거 보고있자니 기분이 참 묘해요.
19/05/23 10:27
꼭 칼질하는 일이 아니라도 여경은 여경으로서의 쓸모가 있다,
그 쓸모가 칼질과는 무관한 일일 수 있다, 따라서 칼질솜씨를 허들 삼아 여자의 경찰 진입장벽을 높이자는 주장은 부당하다. 는 정도의 주장인 것 같은데, 주장 자체로는 그럭저럭 말이 된다고 봅니다. 근데 저 주장은 오히려 남녀의 성역할을 고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기반한 거 같은데, 이게 페미적 시각인지 좀 아리송하네요. 개인적으로 그 동영상에서 본 여경의 모습은 객관적인 “완력”보다 자기방어적인 “태도”가 더 언짢아서.... 해당 여경에게 무슨 여전사 같은 활약을 바라는 게 아니라, 완력이 약해도 최선을 다해 허슬플레이(?)를 하려는 직업정신을 보여줬으면 저는 여경 편을 들었을 겁니다.
19/05/23 10:30
지금 여경 채용에 문제를 두는 것은 저 사람이 말하는 구시대적인 고정관념 문제가 아니라
"경찰 이전에 성별을 우선하는 채용 방식이 경찰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한다." 인데 몇 번들어 맞는 말을 하더니 이번에는 같잖은 소리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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