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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08:07
중, 고등학생 때 afkn 통해서 거의 전편을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편이 인상 깊었죠. 한국전 당시
미국 의무대 이야기였는데 '호크아이' (전 어렸을 때라 이름이 '호카이' 라고 생각했음) 가 충격으로 정신 이상 이된 이야기 였습니다. 거의 종전 시점에서 버스 타고 가는 도중 인민군 순찰대와 조우하여 걸리면 죽는 상황 에서 같이 타고 있던 애기가 울자 애기 엄마에게 호카이가 조용히 시키라고 했는데 순찰대가 지나가고 돌아보니 애기 엄마가 소리도 못내면서 계속 서럽게 울고 있었고, 입을 막았던 애기가 그만... 자기 때문에 애기가 죽었다는 충격으로 그동안 자기 부대원고 즐겁게 피크닉을 다녀왔다고 기억을 덮어쓰고 있던 주인공은 현실을 인지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내용이었습니다.
19/05/16 11:03
그 에피소드가 전미에서 1억이 넘는 사람들이 본 것으로 전설이 된 에피소드죠. 말씀하신 부분도 좋았지만 윈체스터가 중공군 군악대에게 모차르트를 가르치는 부분도 기억에 남아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이런 걸 시트콤이라고 밀어붙일 생각을 했는지 신기한 작품.
19/05/15 20:18
중간에 닉퓨리 연상시킨듯한 사람이 지나갔는데 에어울프에 나온 그 사장이고 토르 하고 헐크는 국내에서도 방영한 두얼굴의 사나이 스페셜판 그거군요
19/05/15 20:55
저 헐크 아저씨...전 저 아저씨가 헐크 원본인줄 알았어요
어렸을적 봤던 저 미드 때문에 미국에 만화 원본이 있는 줄 모르고 개봉하는 헐크 영화를 보고 너무 허탈했었네요...뭔 헐크를 슈퍼맨을 만들어놨네 하면서 어처구니 없어 했어요 ;;
19/05/16 00:13
저도 한때 저 헐크 연기하던 보디빌더 출신 배우인 루 퍼리뇨가 원래 헐크인 줄 알았죠.
어릴적에 헐크라는 만화가 있다는걸 알 리도 없고, 그냥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미드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MCU의 헐크 목소리는 아직도 저 분이 직접 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헐크 실사영화에서 카메오 출연까지 했었죠. 눈썰미 좀 있으신 분이시라면 바로 눈치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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