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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23:06
딱히 달라진것은 없지만, 차트상 저항선에 닿았다는점과
브라질 / 나이지리아 등의 자국 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한곳에서 헷지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여 이번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19/05/14 00:59
비트코인은 애초에 유틸리티적 코인이 아니라서.. 유용성을 따지는게 좀 어색하게 되었죠.
일단 디지털라이즈된 금 같아져서 경제가 불안할때 안전자산(?) 처럼 기능하고 있기도 하고 (최근에는 남미쪽 경제불안으로 비트코인에 돈이 많이 몰린것 같더라고요) fiat money 세계의 USD처럼 명실상부한 암호화폐계의 기축통화가 되어버리다보니 다른 암호화폐를 사기위한 관문 화폐가 되어서, 전체 블록체인 업계의 현황판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19/05/13 23:10
맞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라던가,, 벡트라던가 호재는 존재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왜 올랐는지는 모르죠. 다단계 폰지사기니까요.
19/05/13 23:09
작년에 남은 돈 묻어 놓을 때 비트코인에 올인해야 했는데 이더리움하고 반반씩 사는 바람에 이제 겨우 반토막까지 복구했더군요. 크크
19/05/13 23:16
https://pgr21.com/?b=10&n=339479&c=4717914
피지알매매기법으로 사논게 반년만에 많이 올랐네요 이만 익절하고 다시 떡락했다는글 올라오면 매수해야겠네요 크크
19/05/13 23:22
크크크 나름 좋은 매매법인것 같네요.
인터넷에 글이 올라온다는건 나름대로 공포에의한 과매도라던가 포모에의한 과매수라는거니까요.
19/05/13 23:56
이거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제가 미국주식 들어가려고, 달러 왕창 바꿔놓고 아직 반의 반의 반도 안들어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현재 개미들에게 해외주식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죠. (의도치 않게 환율 차익은 덤;;)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주식 사이트에서 수익 인증글이 폭발적으로 올라오면 곧 하락 시점입니다. 다 죽어가는 소리 내면서 나라 망한다는 글 나오면 곧 매수 시점이고요 크크크
19/05/13 23:55
코인하는 사람들은 리스크를 감수한 큰 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이라... 은행 이자 수준의 배당금과 적당한 주가 차등 수익 정도로는 절대 만족 못하죠 크크크
19/05/13 23:56
뭐, 저도 저렇게 적긴 했지만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크크;;
근데 진짜..아주 약간 걱정되서요. 리스크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하는데.....
19/05/13 23:59
빚지고 투자하거나 몰빵 투자만 하지 않으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주식이고 자시고 투자는 잃어야 정신 차리고 배워요.
저도 원금 2배 먹었을 때보다 번 돈의 반 이상을 날려먹었을 때, 가장 열심히 공부했고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크크크
19/05/14 00:07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그래서 주식 등의 투자를 할때 나름 조언하는게.... '모의 투자 같은거 하지말고' [네가 넣을 수 있는 최소 금액 중 손해를 봤을때 마음이 아플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시작해라]라고 말해줍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이게 금액이 소액이면 벌었을때 오히려 아쉽고, 손해봤을때 오히려 기쁘거든요. 저런 마음이 들면 그 다음엔 욕심이 생겨서 준비도 안됐는데 이번엔 허용수준 이상의 금액을 넣어버립니다. 얼마전에 저도 2종목 손절했지만...그래도 그걸로 얻는 교훈이 있다면 그냥 그걸로 만족합니다. (실제로는 비슷한 실수를 몇번 더 반복을 하고는 있지만...하하;;)
19/05/14 00:36
(수정됨) 그냥 남들 사서 돈버는게 부러워서 사는거면 코인 안사고 말씀하시는대로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냉정하게 투기라고 생각하고(또는 진짜 미래가치가 있다고 믿어서 신념을 가지고 투자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들어가는거면 본인 선택이니까 돈을 벌던 돈을 잃던 그려려니 하지만요. 하다못해 작년에 피지알코인방에서도 숏에 배팅 또는 떨어지면 롱포지션 잡으려고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에게 우르르 몰려서 돌던지는 꼴도 봤고, 그게 보기 싫어서 냉정하게 좀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본인이 물렸다고 무슨 당신이 사장한테 월급을 못받았는데 가만히 있을꺼냐고 따지는 사람이 있는걸 보고 진짜 한심해 보였거든요.
19/05/14 00:40
저변동성 대형 배당주가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 그 쪽도 포폴 안짜고 특정 주식 고르면 재미 못 볼 가능성도 높습니다. 비단 주식이나 비트코인이 아니어도, 뭘 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냐가 더 중요한거죠.
19/05/14 00:50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만..애초에 저렇게 거론한 이유가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된 수익을 먹는게 어떠냐는 취지(?)하에 적어본거라..하하
굳이 주식 얘기를 적은 이유는 코인이 당연히 대형 배당주 등보다 변동성이 압도적이기 때문이죠. 이쪽도 리스크가 없다고는 할 수 없어서.
19/05/13 23:29
4500넘었을때 빼기 뭣해서 못빼던 잡코들 비코로 바꿔놓기만하고 추가로 돈 넣을 생각은 아예 못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좀 아깝긴하네요.
19/05/13 23:37
정작 글쓴님 아이디인 이더리움은 22만원.. 예전에 이름이 이뻐보여 산 적이 있어 응원하는 코인인데 우째 20에서 횡보중인거만 같네요.. ㅠ
19/05/13 23:44
비트코인 저점찍고 코인한다는게 모두의 조롱거리 밖에 안되었을 그 때 다시 코인을 사서 존버할 전사의 심장이면 먹을 자격이 있죠 충분히...
19/05/14 00:21
한화로 천만원만 찍어도 언론 입방아 오르고 박상기 소환될듯합니다.
그런데 지금이 그 때처럼 코프가 주도하는 때냐 그것도 아니고 해외에서 끌어올린거라 법무나 재정에서 폐쇠 카드 꺼내도 얼마나 영향 줄지..
19/05/14 00:24
참고로 저번과 다르게 시장 주도를 해외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박상기 장관이 입 털 명분은 1도 없습니다.
이번에 개입하면 국가 관료라는 사람이 해외 사정에 대해 완전히 오지랖 부리는 셈이 되거든요. 특히 지난 주말 6000불에서 7500불까지 상승했을 당시에는 브라질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죠. 현재 베네수엘라 볼리바르에 이어서 브라질 헤알화 화폐가치가 똥망 중이라서(남미 자체가 모두 폭망 중인데 그나마 괜찮다고 하는 브라질까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대체 자산으로 구입했다는게 유력한 주장입니다. 여기서 장관급이 오지랖을 부린다? 우리나라 환율 가지고 말 많은데 미치듯이 융단 폭격 당하고, 정치권에서도 물어뜯기 좋은 프레임이 나올겁니다.
19/05/14 00:29
하락장부터 퀀텀이랑 이클이 오르면, 비트가 하락하는 공식 아닌 공식이 ㅠㅠㅠㅠ
상승장때 공식이 깨지면 둘 다 구조되실겁니다
19/05/14 00:54
어느 시점인가? 글로벌 풋옵션 비슷한 느낌으로 가고는 있네요. 세계 경제 불안하면 상승하는...크크;
전 지금 계속 주식 매입 걸어놓고 있는데 잘하면 내일 오전장이 일단 승부처가 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예약 매수 대부분 체결되는... 코스피 한 2000정도까지는 가도 매수 여력이 있는데..문제는 저걸 넘기면 그때부터 기도메타를 할수밖에 없는 시점이....;;;;
19/05/14 01:02
위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대체 자산' 취급을 받고 있거든요. 기존 화폐가 불안할 때 거래가 가능하고, 화폐라고 하기에는 금과 같은 희소성(어찌됐든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조절이 불가능)을 가진 자산이거든요.
그래서 경제 위기때 매번 이 비트코인이 자산화가 될 수 있냐 마냐로 많은 갑론을박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알고 계셔야 될게, 2008 금융 위기 때 기존 화폐 경제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탄생한게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의 이상적인 의도(탈중앙화)는 많이 빗나갔지만(금처럼 여러 국가들이 보유량 가지고 우위를 다툴 여지가 크니깐요), 화폐 경제 불안함을 대체하려는 방향으로 나온 만큼, 방향대로 잘 가고 있는셈이죠.
19/05/14 01:04
뭐, 저야 코인의 가치는 0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대체 자산(특히 금 같은)취급 받는건 어불성설이라 보는 입장이긴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그렇게 취급받고 있는 부분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19/05/14 01:11
네, 현재 시장에서 그렇게 취급받는다는게 중요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아니, 이렇게 변동성이 큰걸 자산 취급한다고? 이렇게 위험한건 그냥 가치가 0이 되어야 당연한거지!"라고 하는 반응이 많아요. 그래서 매번 자산이냐 아니냐 할때 상대방이 저렇게 대하면 서로 논쟁하는걸 포기하고 야구 얘기나 하면서 술 먹는게 더 낫습니다 크크 또한 제도권 편입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자산 취급을 받고 있는 길로 가고 있는 셈이 됐죠. 당장 일본만 봐도 과세율 계산하고, 법제화 하고 있으니깐요. 사실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다만 이번 변동성이 큰건 남미의 경제 불안이 주요 큰 원인인데, 이게 스노우볼이 되서 여러 국가들이 경제 불안 상태가 되면...진짜 가늠이 가지 않을 신고점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큰 돈을 번 사람은 국가부도의 날에 나오는 유아인 캐릭터 같은 심정을 느끼겠죠. (기쁘면서도 씁쓸한 느낌)
19/05/14 01:14
뭐, 미래야 알수없으니...
먼 미래까지야 몰라도 현재는 그런 상태니 글로벌 대공황 한방 맞으면 비트 코인 1억 시대가 열릴수도 있겠죠.하하;; 근데 굳이 한마디 더 적자면..지금 시장에서 취급 받는 이유는 역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한 것이 원인이라 봅니다. 코인이 진정 상품취급을 받으려면 그런 외부 경제 흐름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19/05/14 01:18
맞습니다. 아유아유님께서 정말 잘 짚어주셨습니다.
저 경제 불안 때문에 유례없는 신고점을 찍게 되고, 이상과 다르게 이것저것 구현이 안 되는게 보이기 시작할테고 이게 거품 붕괴로 이어지고, 거품이 빠지면 미치듯이 하락할겁니다. 지난번 상승 랠리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요. 앞서 언급한 제도권 편입이 자리 잡으면, 미친 하락 이후 가격 변화는 일반 주식 시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갈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딱 닷컴버블 시즌2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19/05/14 01:21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너무 낙관하진 마시길...
내일 갑자기 트럼프 시진핑이 우리 협상했어요~~하면 또 급락할게 그쪽 시장이라...하하;; 하락의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19/05/14 00:59
전고점은 다시 못 갈 것 같아요. 이제는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물려있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고 봐서.. 전세계적 광풍이 분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9/05/14 12:14
빗썸보단 업비트를 추천합니다.
저도 농협 계좌 없는데 얘넨 지금 코인 입출금도 막아둬서(이오스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묶여있는 코인 처리도 못 하고 있습니다. 아우...
19/05/14 17:50
가치가 0인게 아니라 현재 가치가 저겁니다. 가치와 시간은 항상 같이 가죠. 가치 0이라는 분들은 근거 하나 없는 추측성이라도 '언제' 그렇게 될지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냥 아무말도 안 한 거랑 같습니다. 한마디로 현재 가치가 0인 댓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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