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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5/13 22:04
(수정됨) 원글이 스포가 아니라서... 최대한 돌려말하면 말씀하신 부분은 조오금 이해가 가긴 합니다. 작가가 무슨 스토리를 짜고 싶었는데 재능이 없어서 빌드업 못했다는 것 까지는 알 거 같아요. 그런데 부실한 것도 정도가...
(삭제함) 저도 4화보고 다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더 내려놀게 있었다는걸 깨달았네요.
19/05/14 17:08
대체 뭐하는거냐 싶던 1화 < 하품나오던 2화 <<<< 기적의 돌격신 3화 <<<<<<<<<< 방금전에 봤지만 잊어버렸어 4화였는데
그보다 더한 5화가 있다고요? 이건 뭐 바닥 밑에 지하 있고 지하 파면 수맥 나오는 것도 아니고
19/05/13 20:41
이번 왕겜에서 작가진이랑 몇몇 배우들이 배역의 캐릭터성 문제로 마찰이 있었다는데 저분도 그중 한명이더라구요. 서세이, 티리온, 바리스 이렇게 세명이라던데
19/05/13 20:42
티리온이 서세이에게 속는 건 설정붕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티리온이 서세이에게 당하더라도, '알면서도 당한다'는 상황이어야한다고 보거든요.
19/05/13 20:50
좀비쇼 한번에 서세이가 대 아서스전 한정해서는 협력할거라는 기대와 예측은 전혀 티리온 답지 않았지요.
서세이는.. 지능과 야망의 괴리가 세계관 내에서 거의 탑인데다 사랑, 복수, 분노같은 격한 감정의 파도에서 써핑하는 캐릭터거늘.. 그걸 가장 잘 아는게 티리온이거늘..
19/05/13 20:55
제 생각에 소설 분량 이후 시즌에서 가장 떡상한 캐릭터는 콰이번인것 같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내는 공돌이..
19/05/13 21:47
뭐 작가진 역량 문제도 맞고 원작가의 캐릭터는 원작가만이 완전하게 그려낼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짱구나 도라에몽 같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갖고 원작가 없이 그려내는 건 가능하죠. 그렇지만 그것도 저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티리온-바리스-리틀핑거 같은 캐릭터들은 원작자의 생각만큼 재창조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그건데 아예 방향성을 원작과 다르게 잡고 끝을 내려는 느낌이 강해서 그것 때문에 평가가 깎이는 거라고 보네요. 쉽게 말해서 터미네이터2를 제임스 카메론이 만들었는데 3를 마이클 베이가 만든 느낌이랄까(실제 3는 다른 감독) 저는 작가가 책을 내긴 냈다면 이렇게까지는 안 됐다고 봐서 지분은 원작가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원작이 없으니 2차 창작물이 되는 건데 어쩌겠습니까. 반지의 제왕은 완결이 나고도 한참 후에나 영화로 나온 거고요.
19/05/14 17:38
저도 3화까진 VOD로 봤는데 저걸 보려고 천원내는 게 너무 아까워서 그 후로는 시청 포기했습니다. 같은 값에 볼 수 있는 띵작들이 얼마나 많은데.
19/05/13 22:16
(수정됨) 애초에 조지.R.마틴의 지독한 서양역사 덕후력이 녹아낸 작품이 얼음과 불의 노래입니다. 거기 나오는 예측 불가한 전개나 허무주의한 등가교환 그거 전부 서양 실제 역사를 본인의 세계관에 적절히 그 예시를 녹여낸겁니다. 이 내공을 일게 드라마 제작사 프로듀서나 작가들이 흉내 내는 것 자체가 가능할 것 같아요? 이미 원작 분량이 사라진 상태에 왕좌의 게임은 그냥 3류 판타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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