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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5/13 12:52
어느정도는 백수 먹고 살라는 데도 의의가 있습니다.
나중에 현재의 일자리 중 대부분이 사라지고 나면, 우리 중 대부분은 백수가 될 테니까요.
19/05/13 13:35
AI에 로봇이 결합되면 지치지 않는 천재 인간이, 해당 기업의 자본에 따라 마음대로 생산되는데 기본적인 육체를 가진 인간이 버틸 리 있겠습니까. 크크
19/05/13 12:54
적어도 한나 아렌트의 정의를 빌려서 노동과 일을 구분하면 모를까 뭔 생활보조금이야 개양아치가 따로 없네...
라는 댓글을 쓰게 만드려고 일부러 어그로 끄는 곳인가요
19/05/13 13:04
저 항목을 쓴 사람 개인의 뒤틀린 관념이긴 하지만, 노동이라는 것이 정말로 개인의 주체적인 삶에 전혀 의미를 줄 수 없게 된다면, 나의 모든 것 - 특히 안전과 인격과 존엄 - 을 바치고 그 댓가로 금전과 생존권을 교환받는 의미로만 남게 된다면 옳지 않은 사회이긴 하겠지요. 자본주의는 항상 그렇게 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서, 경계가 필요한 것 같아요.
19/05/13 13:19
원래 일 안하고도 먹고 살게 해주는게 자유의 극치입니다.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는 자유주의자들이 꿈꾸던 이상이죠. 뭐 짐을 지는데 이골이 난 한국사람들은 절대 받아들이기 힘든 개념이겠지만요.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마라? 안 먹으면 죽습니다. 일 하지 않으면 죽으라는건데. 일하기 싫은거지 죽고 싶은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자살은 또 불법이에요. 본인 스스로 죽겠다는 사람은 기어코 막으면서 일 하지 않았다고 죽으랍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자유를 중시하는 사회도 아니고 자유를 제한해서라도 인간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인간을 생산을 위한 일개미쯤으로 여기는 사회의 상식일뿐이죠.
19/05/13 17:31
노동이 신성해서 노동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자유의 극치를 느끼려면 본인 실력으로 느끼라는거죠. 국민의 100%가 일안하고도 먹고 살게 해주는게 가능하다면, 당연히 존중되고 추구되어야할 가치일수도 있겠지만, 말짱히 납세의 의무를 지키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면서, 노동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난 자유를 느낄테니 먹여 살려야 해봤자, 왜?? 라는 이야기 밖에 못듣죠. 쌍욕 제외하면요.
19/05/13 14:45
사람이 돈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맞는 말일수도 있죠 크크크크
마치 과학시간에 자주 하는 [진공상태에서 마찰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같은 말이네요
19/05/13 14:53
글은 잘못된 거긴 한데 장기적으로 기본소득제는 논의되어야죠. AI와 로봇에 의해 타의적 백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미래가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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