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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20:04
지인 하소연 들어줄 때랑 똑같죠 뭘. 그놈 나쁘네 맞장구 쳐주면 되는거지 내가 판관도 아닌데 양쪽 말 들어가며 공정할 필요가... 민사급 사건이나 연예인 문제처럼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으면 신중해야겠지만 이건 교수 신원도 불분명 하니 오히려 이입하기 편하죠
19/05/12 16:10
많이 배웠다고 다 교양이 있는게 아닙니다. 있더라도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 생각하면 가차없는 경우도 있고요. 딱히 주작이라 보기엔 저런 사람이 없다라고는 말 못하죠.
19/05/12 18:26
(수정됨) MD PhD에 아산 삼성 서울 등등 대형병원 과장 이상급이면 위세가 대단하긴 대단...근데 그냥(?) 대학교수라면 사실 학계 밖에서는 뭐 어쩌라고 급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크크
+하긴 진지먹고 생각하자니 과장급 의대교수면 걍 어느병원 과장이야 했겠구나...=_=...
19/05/12 16:48
돈을 안 주거나 떼어먹을 생각은 없었겠죠. 2만원이 큰돈도 아니었을 거고 나중에 당연히 주려고 했겠죠. 그런데 배달원은 그게 아니고 지금 당장 받아야 할 돈이거든요. 자기한테 아무일도 아니라고 다른 사람한테도 아무일 아닌 게 아닌데 그걸 모르는 소시오패쓰들이 너무 많아요.
19/05/12 18:21
저런 마인드인 사람이 실제로 있더군요
거래처 중 한 명이 샘플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주고 결정 되면, 회신 달라고 연락까지 했는데 1주일 후에 전화와서 을이면 을답게 전화하고 뭐가 좋은지 물어봐야 할거 아니면서 난리를 치더군요. 살면서 갑을을 내가 직접 들을 줄은 몰랐습니다. 전 그렇게 일 안하니 끊었더니 자기가 답답한지 나중에 연락와서 작업 해가더군요
19/05/12 19:52
백화점서 옷사려고 둘러보는데 왠 아저씨가 점원붙들고 화를 내더라구요. 들어보니 자켓을 샀고 고작 '7'년밖에 안됐는데 색이 바랬다고 차액환불?같은걸 요구하는데 점원이 안된다니깐 자기가 그옆 대학교수라면서 큰소릴 빵빵치는데... 대학원생들 지못미스러웠습니다.
19/05/12 20:28
직업상 몇십억 몇백억대 부자나 사회에서 한가닥 하던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부자라고 더 인성좋고 마음 넓고 이런 거 그냥 개소리에요.
자기가 불리할 거 같은 상황 앞에선 보조받고 사는 수급자나 백억대 부자나 다를 거 하나도 없었어요.
19/05/12 22:09
교수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하도 갑질이 몸에 베어 있어서요.
외국에서 학위 받고 와서 교수된 사람들 처음에는 안 그러다가 몇년만 지나면 한국화되서 원생들한테 아주 갑질 심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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