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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19:28
걔 눈에 너 매력없음 -> 질척대지 마라.
걔 눈에 나름 매력있음 -> 한 번 더 고백해라. 왜 그런걸 남자들은 파악 못하지? 진짜 여자한테 관심이 있었으면 그런거 느낌 안오나? 그냥 자기 감정에만 충실하고 여자 감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으니까 구분을 못하는거지. ......라고 예전에 여초댓글에서 본거 같습니다. 이성에게 자기가 어떻게 보일지 그렇게 파악이 잘되지는 않던.... 같은 여자들끼리 옆에서 얘기도하고 보니까 보이는거지...
19/05/11 19:33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여자들이 하는 연애조언은 도움 안되는 경우가 많죠. 언젠가 자게에서 본 글인데 사슴을 사냥하려면 사냥꾼한테 물어봐야지 왜 사슴한테 물어보냐 ? 라는 글이 명언인것 같습니다
19/05/11 19:50
결국엔 케바케라 참 어려운 문제
근데 전 저 좋아한다면서 고백해준 사람이 초1때 이후로 한번도 없었는데 참 슬프네요....껄껄껄
19/05/11 19:55
굉장히 흔한 종류의 연애사.
원래 이성관계에서 팔리면 갑자기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매우 많죠. 아예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 솔로보다 계속 더 눈에 들어오고 멋있어보인다는 여성분들도 봤고. 남자도 비스무리함.
19/05/11 20:48
예전 여친이 헤어진 후에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남친을 사귈 수 없는 상황이라 헤어지긴 했지만, 제가 딴 여자 만나는 건 속상하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저렇게 따지는 말투가 아니라, 자신도 속물이라며 고백하듯 말한 겁니다만.
19/05/11 22:19
사실 감정이 그렇게 되는 건 이해합니다.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그러나 그걸 저렇게 남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비난하는 것은 기본적인 도덕 ox퀴즈를 못 맞추는거죠..
19/05/11 20:48
이해 안되는 순서
1. 아쉬운건 이해하는데 이미 놓친 고기 문자로 질척대는 여자 2. 왠지 기가막혀서 공감구하고픈건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내밀한 카톡을 웹에 올리는 남자
19/05/11 23:06
예전 제 선배한테 실제로 저런 얘기 들었습니다.
소개팅 한번으로 끝난 여자한테 한달 후에 다시 연락이 왔었다고.. 저는 다시 안만나는걸 권했고 그 분도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배의 여성 직장 동료들은 xx씨가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라고 비난하더군요. 저나 그분 생각은 일단 소개팅서 별로라서 판 깨고 다른 사람 낚시질해보다가 별로 안모여드니 그나마 조건 좋았던 그 선배한테 다시 입질 던진걸로 나름 확신했었습니다. 근데 이것도..그 잘난 공감 능력 때문인지, 아무리 그대로 직장 동료인데 저런 여성편을 들었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19/05/12 07:09
그 선배 케이스는 아유아유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지만.. 여자들도 연애하기 힘들거든요. 덥석 ok하면 안될것 같아서 한두번 튕겼는데 더 연락안와서 이불킥하다가 용기내서 연락한 걸수도 있어요. 흐흐 그런 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19/05/12 11:00
말씀하신 바들은 이해합니다만...전 그런 꼴 못보는 타입이라...흐흐
어느정도 여성들도 마음에 있으면 신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5/12 10:13
연애 못하는 주인공 여성이 친구들이 억지로 내보낸 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남성을 만남
맘에 드는 데 어떻게 할지 몰라 전전긍긍함. 주변에 연애 잘하는 친구한테 물어봄 그 친구: 야 연애는 기세 싸움이야, 절대로 먼저 만나자고 이야기하면 안되, 그럼 너 호구된다 그 말을 철썩 믿고 주인공 버팀. 근데 연락이 안 옴. 주인공 침대에게 휴대폰 만지며 바둥바둥 거림 결국 한달 뒤 용기를 내서 연락하지만, 이미 남성은 맘이 떠남 나름 소설에서 흔하게 나오는 상황이긴 합니다.
19/05/12 11:01
뭐, 실제로도 자주 일어나겠죠.근데 선배 말 들어보면 그런 타입은 아니었어서...하하
(뭐, 그분같은 경우 그후 공무원 6급 승진했는데 이후 베트남 여성하고 잘 살면서 자녀 2명 낳고 해피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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