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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6:05
컨셉글이면 너무 아닌 것 같이 잘 쓰긴 했네요. 티도 첫줄 ,,, 아니면 나지도 않고 -;;;
근데 진짜 40대 후반 이후 분들은 저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아서... 한숨만 나오죠.
19/04/29 16:03
전기전자 취업시장에서 엘지가 삼성의 차순위 정도는 되었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몇년 사이에 엘전 가느니 재수한다 급으로 인식이 벌어졌습니다. 굉장히 우려스러워요
19/04/29 16:08
지난주에 출장가는데 라디오에서 엘지 스마트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거기서 패널들이 엘지 돌파구가 뭐가 있을까 한 10분 토론하다가 결론이 사업 접을수도 없을거고 그렇다고 딱히 나아질것 같지도 않고 힘내라 파이팅 이렇게 끝나던....
19/04/29 16:11
안타까운건 과거에는 정말 저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한 사람이 임원급까지 올라갈 수 있었고, 그 분들은 요즘에도 그게 통할거라고 생각하며 '라떼는 홀스야...' 로 시작하는 말을 시도때도 없이 하고다니신다는거죠. 저희 장인어른이 흙수저 평사원으로 시작해서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하신 나름 업계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신데, 평범한 회사원인 아드님(제게는 처남)께도 항상 '회사에서 열심히만 하면 다 된다' 라고 아직도 말씀하십니다...
19/04/29 16:15
진짜 완전 엘지같이 쓰셨는데. 실제로 펌에서 이직할 때도 저럴까봐 걱정하고 안 가긴 하죠. 물론 사기업으로의 이직은 애초에 별로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지만, 특히 엘지는.
19/04/29 16:19
근데 과거에는 요즘 같은 생각의 사람들이 없었을까요? 요즘이야 익명 공간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속마음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에도 말만 안했다뿐이지 비합리적인 대우에 불만 가졌던 사람들 많았을 것 같은데.. 세상이 바뀐 것도 맞긴 하겠지만요.
19/04/29 16:25
예전엔 성장률빨이 있으니
내가 연봉 7천인데 쟤가 8천이어도 지금보단 불만이 적었겠죠 지금은 연봉 3천주면서 공을 다른놈이 가로채도 참고 열심히 해라같은 소리를 하니 문제
19/04/29 16:23
항상 생각하지만 저런 사람이 되어야 출세를 하는걸까? 출세를 하면 사람이 변하는 걸까? 아니면 둘 다일까.
레알 노답 개꼰대네요. 크크 직원들만 불쌍. 옆에서 울고 있는 내 G7도 불쌍 ㅠ.ㅠ
19/04/29 16:33
계약직(=임원) 사이에서는 흔한 생각이기는 한데, 구두나 메일, 단톡이 아니라 블라인드에 저걸 올리다니..
사상은 둘째치고 소통 전략이 구리네요.
19/04/29 16:40
저런 소리를 내가 나에게 하면 약이 되는 소리입니다. 저런 마인드로 살아야 성공하기 쉬운것도 맞습니다. 본인은 아마 저런 얘길 본인 스스로에게도 많이 되뇌었고 또 효과도 봤겠죠.
근데 그걸 본인한테 하는걸로 그치치 못하고 남한테 훈계질 하는데 쓰는 순간 네다꼰이 되는거죠. 뭐 너무나 전형적인 꼰대글이라 별로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엘지에만 저런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19/04/29 16:59
저도 LG를 다녔었지만 몇 가지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남용 부회장 오는데 연구원들 못 만나게 하려고 미리 동선 파악을 하더군요. 밥 시간 됐는데 자기들 밥 먹는다고 연구원들 식당에 못 들어가게 했던 일도 있었구요. 보고 자료에 "남용"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라는 메일을 받은 기억도 납니다. 일잘법 이던가요? 매 15분마다 자기가 한 일 체크해서 엑셀 파일로 작성했던 적도 있었구요. 등등등... 최 윗선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 밑의 스텝진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안 찍힐 일만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9/04/29 17:08
인재 풀의 차이 아닐까요
엘지라고 저런 꼴통스런 꼰대들을 임원으로 쓰고 싶지는 않겠죠..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임원을 선발하려니 어쩔 수 없이 하자있는 사람이 뽑히는게 아닐지?
19/04/29 17:16
그 시대 삼성과 LG의 인재풀이 그렇게까지 차이는 안나지 않을까요.
경영진이 저런 꼴통스런 마인드를 좋아하고 장려하니 저런 사람들만 임원으로 남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04/29 17:16
.... 직원들을 잘 관리하니까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삼성엔 노조가 없는데 별 문제가 없잖아요.
돈을 잘줘서 그만큼 챙겨줘서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보이지 않게 소소하게 관리하는 포인트가 있겠죠
19/04/29 17:16
딱히 꼰대가 없진 않습니다.
다만, 삼성은 꼰대가 꼰대질할만큼 여유를 주지 않으니까요. 더불어, 위에 글에 나온 꼰대질을 할만큼 대우가 박하지도 않구요... 잘되는 집안은 분위기도 화목하기 마련입니다.
19/04/29 17:44
(수정됨) 꼰대 많고 불합리한거 엄청많아 보이는데 뭔가 잘 돌아가는게 신기. 다른 회사가 꼰대와 불합리가 더더더 많나 보다 합니다
19/04/29 18:55
대기업 임원이 대단한 건 맞지만 업무능력이나 회사에 미치는 선영향이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생존능력이 대단한 건 인정하지만...
19/04/29 19:05
좋은말인데 왜들그러시죠?
회사가 어찌돌아가던 묵묵히 자기 임무를 다하며 탈엘지 준비하는것을 목표로 정진하면 되는데요. 잘 하는 사람들은 이미 안왔거나 탈엘지 했거나 탈엘지 준비중이죠 사실 브라인드에서 불만이 가득한 사람들은 탈엘지하고 싶은데 못해서 저러는거라는것이 통설입니다. 그리고 갈데가 없는 사람(과장급 까지 중)은 역설적이게도 다니고있는 회사에서도 그닥 쓸모있는 사람이 아니란 증거죠
19/04/29 21:36
엘지가 대체로 임원이 편한 회사(그룹)라고 알려져있는데...
진짜 그런것 같아요. 왠만큼 잘못해도 그만한 사람들을 못구해서인지 페널티가 잘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삼성은 밑에서 올라가려고 눈을 번득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곧잘 갈아치우는데..
19/04/30 08:56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구조상 잘하려고 하고 잘하는 사람들은 엘지에서 오래 못버팁니다. 내 능력과 성과의 비해 대우가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기거든요. 대부분 이런 사람일수록 마음만 먹으면 또 더 괜찮은데로 (해외기업 또는 다른 대기업, 성장하는 중견기업 등) 갈 수 있기때문에 결국 남는 사람들은 적당히 하고 크게 욕심 없고 상대적으로 능력도 떨어지는 부류의 사람들이 주로 남게 됩니다.(모두 그렇다는 뜻은 아님) 결국 인재풀이 고만고만해지죠.
19/04/29 22:00
뭐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게 이렇게까지 꼰대소리 들을 글 인가 싶네요 틀린글은 아닌것같은데 저도 저 글 같은 마인드로 살아왔고 지금도 살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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