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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11:07
는 주작.
현 정부가 치매쪽으로 지원한다고 벌레들이 만들어낸거죠. 치매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데 진짜 그 쓰레기들은 피눈물 좀 흘려 봐야 합니다.
19/04/25 11:37
치매 지원 정책은, 신약개발이 주가 아닙니다.
경도 치매부터의 조기 검진, 이후 중증 치매로의 이환시까지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건이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정책이지요. 진행 과정에서 의료 현장의 주도권 다툼이 좀 있을 뿐, 근본적인 반대는 없어요. 반대하는 놈은 둘 중 하나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거나 바보거나. 다만 글로벌 신약 개발 현황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십년전 개발된 도네페질이 거의 표준 치료처럼 쓰이고 있는데, 어찌 보면 쓸 약이 없어서 쓰는 수준이죠. 최근에만 수 개의 다국적사 치매 신약이 임상에 실패했어요.
19/04/25 11:41
그런데 생각보다 세상에는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도 많고 다른거 생각안하는 바보도 많죠. 바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다른거 생각안하는 사람들은 많은건 알겠더군요.
19/04/25 11:17
본문이 주작인것과는 별개로,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신약 개발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https://www.google.co.kr/amp/m.mk.co.kr/news/amp/headline/2018/114793%3fPageSpeed=off 특히 AD의 주요 pathophysiology로 작용하는 key biomarker인 amyloid deposition을 target으로 했었는데 여태까지 썩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는 실정입니다.
19/04/25 11:24
느낌적인 느낌은 아밀로이드 베타가 알츠하이머의 원인보다는 결과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아밀로이드베타 때문에 알츠하이머가 오는게 아니라 알츠하이머가 오니깐 아밀로이드베타가 쌓인다면 치료효과가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할것 같아요. 저도 요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가 아주 정말 크게 다르다는거를 실감하는 중이라서요 ㅠ
19/04/25 11:35
그렇다면 amyloid beta deposition이 PET 등으로 확인되지만 아직 인지기능의 장애가 없는 부분이 설명이 안됩니다. 결과는 atrophy를 포함한 신경퇴행이 및 인지기능 저하겠지요
19/04/25 13:15
amyloid beta deposition은 있지만 아직 신경세포는 생존해 있으면 알츠하이머가 오지 않는거겠죠?
amyloid beta deposition은 신경세포 사멸의 한가지 원인일 뿐이니깐요
19/04/25 13:28
하지만 추후에 알츠하이머 발병 및 실제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할 확률이 높겠죠. 그래서 preclical AD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증상보다는 병이 왜 생기는지, amyloid, tau, neurodegeneration등의 바이오마커를 우선 고려하는 쪽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19/04/25 13:58
AD의 직접적 원인이 neurodegeneration이기는 합니다만, 생쥐나 쥐 뇌 절편에 Abeta peptide를 처리하는 것 만으로도 신경세포 가소성(LTP/LTD)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 내용을 임상과 직접 연결짓기는 아직 좀 애매합니다만, 아직 안 죽었다고 해서 건강한 건 아니라는 교훈 정도는 도출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Tau든 Abeta든 tangle이나 plaque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커지면 커졌지 줄지 않기 때문에, AD 발병은 시간 문제라고 봐야 할 겁니다.
19/04/25 14:46
설치류에서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해외 제약사들이 많이 시도했지만, 결국 임상2, 3상에서 모두 실패한 것은 사람에게선 효과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두카두맙이 plaque를 줄이는 효과는 있으나, plaque를 줄여도 치매 증상의 호전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라는게 아직까지의 실험결과로 알고 있습니다.
19/04/25 11:21
사실 90세 이상에서는 치매 유병률이 절반을 넘어가니까 어느정도 나이들면 치매에 걸리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다 라고 보는 관점은 일리는 있습니다.
젊은 사람에게서 드물게 생기는 조발성 치매는 아예 다른 이야기이고요. 하지만 분명히 안걸리는 고령 노인들도 있으니 아직 치료나 예방 방법을 모르는것 뿐이지 포기하고 받아들일 이유는 없는거죠. 비슷한 예로 지금은 고혈압 생기면 치료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과거에는 정상 노화 과정으로 여겼죠.
19/04/25 11:25
어느 집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실험용으로 본다면 꽤 좋은 데이터 얻었죠.
작정하고 조작해 넷에 푼 자료가 어느정도 시간 내에 어디까지 퍼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냐. 어차피 지금 넷도 대놓고 조작한 자료만 없다 뿐이지 그렇고 그런 것들은 매일같이 유통되고 있다지만, 이런 의미 그대로의 가짜뉴스가 하룻만에 상당수 커뮤니티와 SNS에 인기글로 올라간걸 보면서 흐뭇해하는 세력은 분명 있을겁니다. 당장 총선 1년 남았죠.
19/04/25 12:16
실험을 할 이유가 없죠. 걍 펨코에 포텐글 올라오면 커뮤니티 한 바퀴 도는데 12시간 걸리는거고, 정치세력들이 개입하는거야 여야 막론하고 15년은 훨씬 넘은 일이고.
19/04/25 11:32
만든 이유는 정권 반대용자료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약 개발업체와 경쟁하는 업체, 바이오 어쩌고 등에 작전 들어간 세력썰까지 있긴하더군요.퍼진거는 전자의 목적으로 퍼진거 같아요.
19/04/25 11:44
선동자료나 바이럴 글들은 여기저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최근의 바이럴 중에서 잘낚이게 한건 영화 국가부도의 날 개봉과 상영무렵에 올라왔던 조선일보에 실린 한국 안전하다기사 올린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왜곡 자료가 나중에 돌고 돌아서 저거 진짜냐 소리 나올거 같네요
19/04/25 11:52
암세포도 텔로미어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의 하나일 수 밖에 없겠죠. 거의 대부분의 암이 노년층에서 빈도가 급증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암 치료 중단하고 죽길 기다릴 거 아니잖아요. 똑같은 얘기죠.
19/04/25 13:09
저는 이글을 더쿠에서 봤었는데 마지막에 사족이라면서 선진국은 관련예산을 줄이고 연구 포기하고 있다고 적었더라고요. 아마 그게 조작글을 쓴 핵심이었겠죠.
19/04/25 13:33
분노게이지 만땅 채워 내려오다 글자를 보는순간 분노 게이지가 사라지는 기적이... 저딴 쓰레기짤을 정성들여 만드는 인간은 대체 뭘 하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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