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5 00:32
솔직히 저런 식당은 특정시간에 몰리는 편이고 제가 돈을 내려고 서있는데 앞에서 저런식으로 계산하면 좀 짜증날꺼같긴합니다.
뭐 그러나저러나 개인의 선택이니...
19/04/25 00:34
1인분 미만을 나눠서 결제하는거면 모를까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계산하는데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기회 잃은걸 싫어할 수는 있어도 뭐라고하면 좀.....
19/04/25 00:39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보통 1~2테이블이 일어나서 계산을 하더라도 두명이 계산하니 금방 제 차례가 오지만 4~6인 테이블이고 만석이라고 가정해서 8~12명이 계산을 해야되니 단순계산으로 4~6배나 시간이 허비됩니다. 가뜩이나 짧은 점심식사시간 1시간중 10% 이상을 결제계산때문에 날려야된다면 그건 좀 기분 나쁘시지않으시겠습니까?
19/04/25 00:43
(수정됨) 바쁘고 기분이 좋지 않기야 하겠지만, 그걸 뭐라할 권리는 저에게 없죠. 테이블 별로 계산하는건 더 간편해지는 방법인거지 그걸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에 전혀 관련이 없는 10명이 밥먹으러와서 10명이 계산을 하는데 불평을 터뜨릴 수는 없는거니까요.
19/04/25 01:17
마찬가지죠 뭐. 안된다면 그냥 안가면 되는거고, 각자도생이죠. 누가 잘못했다 가타부타 할 거리가 없는 문제. 혼자와서 10등분 해서 500원씩 결제하는 것과 별 다를바도 없거든요. 해주기 싫으면 안해주면되고, 고까우면 안가면 되고..
계산이 빨라져서 손님이 늘어날수도 있고, 짜증난다고 손님이 줄수도 있구요.
19/04/25 00:47
1시간의 10%면 6분이고 360초인데 한사람 계산에 10초씩 걸린다고 해도 36명이 연속으로 계산을 해야하는 시간입니다.
실제로 한명당 10초씩 걸리지도 않아요. 5~6초면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운나쁘게 3테이블이 동시에 일어났는데 그중에 우리 일행이 제일 늦게 계산하는 운나쁜 경우가 생겨도 1분 정도 지체될 뿐입니다. 물론 다른사람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은 1초라도 짜증나기는 합니다.
19/04/25 01:11
수수료는 10년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바뀐지라 결제별 통화료를 내지 않습니다. 그때는 건당 40원씩 통신사에 바쳐야만 결제가 되었죠.
19/04/25 01:20
카드수수료가 문제가아니고
저희포스기같은경우는 각자계산하면 30초~1분정도는 가만히 대기하고 1명씩 계산해야돼요 포스기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바쁠때는 속으로 엄청 짜증나는데 그냥 해줍니다
19/04/25 00:39
(수정됨) 더치페이 할수도 있는대
카드 한도가 안맞을때가 있어서 혼자가 편하긴하죠 식당주인입장도 이해갑니다만 신한 페이판에서 더치페이 기능 본거 같은대 안써봐서 실적올라가는지느 모르겠네요
19/04/25 00:40
단말기에서 지원하는게 정답일듯합니다.
그리고 카드를 받아서 결재하는게 아니라 손님이 직접 꼽아서 결재하도록 문화가 바뀌어야할거 같아요.
19/04/25 00:41
문앞에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미리 거르게 할수 있다면 인정
아무 표시도 안하거나 하나마나하게 표시해놓고서 나중네 각자 계산 안된다고 하면 다음에 안가면 되죠.
19/04/25 00:47
아무래도 미국은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카드만 넘겨주니 기다리면 되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계산대 앞에 가서 기다려야하니 좀 다를거 같네요.
19/04/25 01:12
미국은 지역마다 다른데 1년전에 갔을때에 빡빡할때 몰리면 밥먹다가 카드 걷어다가 결제해서 돌려주더군요. 근데 다른 식당은 카드 몇개 주면 알아서 나눠서 결재하기도 하고...
19/04/25 08:12
미국도 가게따라서 테이블 당 카드 몇장 까지만 받는다고 제한해놓는 곳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은 한사람이 계산하고 벤모로 쏘는게 많죠
19/04/25 00:53
미국에선 당연히 되는 분위기라 미국 갔을 때 좀 신기하긴 했네요. 듣기론 분할결제가 단말기에서 지원되는거 같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19/04/25 01:09
각자 계산 돌리는거 솔직히 종업원 입장에선 별로 어려울건 없긴한데
1. (카운터 앞에 와서야 카드 천천히 꺼내면서) 각자계산해주세요! 아 근데 내가 뭐먹었더라? 야 나 뭐먹었냐? 2. (안 나눠 떨어지는데) 6등분해주세요! 3. (선결제 이야기 안해놓고) 아, 저만 먼저 결제하는거에요! 다른 사람들은 더 먹고 갈거고요. 이러지만 않으면 불만 없고, 불만 가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은 그냥 종업원 입장서 번거로워지니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 뿐이지만... ...좀 각자 계산하면 스스로가 뭘 먹었는지, 얼마를 내야하는 지 정도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카운터서 그러고 있는 동안 쓸데없이 기다려야하는 뒷사람은요...?
19/04/25 01:19
회사원 많은데서는 안해주면 안갑니다
다 월급쟁이들인데 돌아가며 쏘는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연말정산이다 뭐다 생각할수록 복잡하고 요즘은 각계 정말 많이 하고 안해주면 그날만 이체로 하고 저 음식점 안가죠
19/04/25 01:55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걍 답이없는 문제이면서, 역설적으로 답이 나와있죠.
주인입장에선 "인건비&결제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불만 >>>>> 분할결제가 안돼는 불만" 이면 분할결제를 막으면 되는거고, 손님입장에선 "분할결제가 안되는 불만 >>>>> 식당의 메리트" 이면 그 식당을 안가면 그만인겁니다. 뭐 예외적으로 "주변에 식당이 단 한개다."가 있을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선택하면 되죠.
19/04/25 07:29
요새 이체수수료 내고 계좌이체 하는 사람도 없을텐데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 여섯명씩 와서 일일이 따로 계산하고 있다고요?
권리 내세우는 것도 정도껏이지 인간들 노양심 진짜....
19/04/25 07:39
저는 20명 이상씩 단체로 와서 개별계산하는 게 일상이 되어서...(대학교 앞에서 장사합니다)
근데 진짜 20명이 줄서서 다 한 명 한 명 따로 계산합니다. 현금도 있고 카드도 있고 카카오 페이도 있고 토스도 있고... 학기 초에는 사실 좀 무섭긴 합니다. 최대 32명까지 개별계산해봤네요. 근데 제가 저렇게 한다고 다른 장사꾼들도 다 해야 된다는 건 아니고 입구에 크게 붙여놓으면 문제 없을 거 같네요. 그게 싫은 손님은 안 들어가면 그만이니까요.
19/04/25 08:52
직장인으로서 비좁은 식당에서 개별 결제하려고 줄서있으면 먹는사람도 짜증, 결제대기하는 사람도 짜증, 식당도 짜증, 점심시간에는 좀 짜증날거같긴합니다.
19/04/25 08:54
각자 따로 계산할 일이 거의 없긴 한데 공무원 친구가 있어서 각자 계산해야 할 땐 공무원 친구가 카드긁고 나머지 금액은 분할해서 그 자리에서 카톡으로 쏴주곤 했습니다.
19/04/25 09:41
손님은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고, 주인은 응해야 하지만 저렇게 처음부터 사절을 하면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저 식당 안 들어가면 되는 거니까요.
19/04/25 09:46
외국이랑 비교해보면 경험상 기다리는 손님들도 차이가 좀 많더군요. 마트같은 곳에서 줄서서 계산하는거 한참 기다리는거 정도는 별거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빨리 안하면 얼굴이 너무 험악해지시던...
19/04/25 10:00
한가한 식당에서 가게에서 굳이 안해줄 이유가 없죠.
저렇게 사절하는 식당은 식사시간에 사람 엄청 몰려서 계산대에 줄서야 되는곳들일텐데요. 저거 받아주면 손님들도 다 불편하겠죠. 걍 입구에 써놓고 안받는건 문제 없는듯
19/04/25 10:01
손님입장에서도 비좁은 식당에서 저러고 있으면 계산 줄 길어져서 싫어서... 요새 카카오페이, 토스 등등 그냥 식당 걸어 나가는 사이에 송금될정도로 잘 되는데 그냥 카드계산은 일행중 한명이 했으면 좋겠어요.
19/04/25 10:36
사장님 입장은 제가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고,
다만 제 앞에서 대여섯명 파티가 와서 저렇게 계산하고 있으면 뒷 사람 입장에서 개빡치긴 합니다. 안그래도 짧은 점심시간 빨리 먹고 올라가서 좀 자던가, 딴짓좀 하던가 해야하는데 저런 사람들이 제 시간 깎아먹는다 생각하면 혈압올라요. 그럴거면 다 따로 먹지 뭐하러 같이 먹나 싶기도 하고. 그냥 같이 먹을정도 사이면 같이가서 먹고 한명한테 송금 해주거나 현금 몰아주거나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내면 뭐가 부담이 된답니까 대체. 그리고 제 경험상 저렇게 나눠 계산하는 멤버들 중에 꼭 한두명은 카드가 어딨지 하고 한참을 자리 차지하고 찾거나 카드 이것저것 번갈아 내거나 하는 경우가 컸습니다. 더 싫어지더라구요.
19/04/25 11:28
한 개의 카드단말기로 여러개의 카드를 결제하면서 들어가는 시간과 노동력의 문제라고 봅니다.
손님과 식당 모두 할말이 있고 권리가 있어요. 키오스크가 해결책 아닐까요. 그리고 개별 계산 안 받는다는 문구 저거 쉽게 못붙일 겁니다. 식당 영업에서 단체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손님 없으면 바로 폐업하는게 식당인데 일단 손님은 잡고 봐야죠.
19/04/25 18:27
기본적으로 식당 이용은 계약 관계입니다. 손님이 왕이 아니고 주인과 손님이 맺는 계약이라는 겁니다. 손님이 식당을 가려서 가는 것처럼, 주인도 손님을 가려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손님이 따로 계산을 요구할 수 있고, 주인이 미리부터 따로 계산 안한다고 써붙여놓을 수도 있는 거지요.
뭐가 주인에게 더 이익일까요? 가게마다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