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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23:24
원래 고스펙 나이든 여자만큼 상대구하기 힘든분들도 없죠. 남자가 비슷한 스펙이면 맞벌이도 필요없고 그냥 살림잘해줄 어리고 이쁜 여자랑 결혼하겠죠. 여자분이 40대면 2세를 만들기도 위험한 나이고요.
19/04/17 22:58
결정회사에서 따지는, 여자의 최고 스펙은 나이라죠...ㅠ
정말 뭐하나 부족한거 없는 분인데 77생이면 조금 늦은 나이는 맞으니.. 저 나이의 여성분이면 오히려 사회적 스펙보다는 뛰어난 외모 또는 극강의 동안이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 더 중요한 스펙이라고 많이들 판단하는 듯. 본인 정도 되는 스펙의 남자랑 이루어질리가 없는 이유가 뭐냐면... 연봉 1.8억인 남자는 자기만큼 버는 여자보다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훨씬 선호할 테니까요...
19/04/17 22:59
아, 이건 눈이 높은 건 맞죠.
비슷한 스펙 또래 싱글이 그리 흔한 게 아니고 그 싱글들은 상대 스펙에서 재력을 중시는 잘 안할 거 같아요. 본인도 돈 많은데 왜. 연하는 더더욱.
19/04/17 23:00
비슷한 스펙의 남자는 99%는 자기보다 좀 떨어져도 이쁘고 어린연하 만나고싶어하죠. 그리고 실제로 저 정도 스펙이면 어린연하 만날 수 있는게 사실이고요. 여기서 이미 안맞네요.
19/04/17 23:03
그냥 멀쩡한 노총각 샐러리맨이랑 결혼해서 재밌게 사는건 문제 없을거같은데
자식생각 있는 사람이 77년생을 만날리가 없을거같네요 연봉이 10억이어도 힘들거같음
19/04/17 23:04
제 여동생 회사동료 생각나네요. 스펙도 높고 예쁜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더라구요. 눈이 하도 높아서 웬만한 상대 쳐다보지도 않더라고 그래서 제 여동생이 먼저 시집갔어요...
19/04/17 23:05
비슷한 스펙의 남자도 정말 많이 없을뿐더러 있다고 한들 비슷한 나이또래 여성분하고 만나고 싶어하진 않을듯 합니다. 77년생이면 남성도 40대중반인데... 40대 중반 남성이 경제력있는 40대 중반 여성보단 좀 더 어린 30대 중후반 여성분 원하실것같은데..
19/04/17 23:12
정말 실례되는 말이지만 일단 갖는 것부터 힘들고,
가졌다 쳐도 아이의 건강이 좀 위험합니다. 40세부터는 병 달고 태어나는 거 반쯤 각오를 해야 하는 수준으로 팍 뛸걸요?
19/04/17 23:14
본문의 여성분도 띠동갑과 어렵지 않게 결혼할 수 있어요.
다만 본인과 같은 스펙을 요구하니 나가리인거죠. 1.8억 버는 43세 남자가 같은 스펙의 띠동갑과 결혼 절대 못합니다.
19/04/18 10:36
남자문제가 아니라 1.8억 버는 띠동갑의 여자가 없기 때문이에요..
본문도 여자문제가 아니라 1.8억 벌고 유복한 가정의 남자가 없기 때문이고요.
19/04/18 11:06
31세 여자 전문의면 연봉 1.8억 가능하죠.
43세 연봉 1.8억의 유복한 가정 남자가 없진 않아요. 그 남자가 보통의 경우 저런 여자랑 결혼해줄리가 만무한 게 문제죠.
19/04/18 11:26
전문의 연봉이 1.8억이나 하나요..;;;
31세에 1.8억이라니.. 엄청나네요. 43세 연봉 1.8억의 유복한 가정 남자는 있지만, 그 나이까지 미혼인 경우가 거의 없으니까요.
19/04/18 11:37
전문의만 따면 경력이 큰 의미없이 동일선상에서 출발하는지라 과나 지역에 따라 1.8억 받을 수 있죠
본문케이스는 애초에 그런 남자도 드문 게 맞는데다가 있다 하더라도 저 여자분께 관심 가질 가능성이 적다는게...
19/04/17 23:07
주변에 80년 생 내외 싱글 여자에게도 늘 얘기하지만
남자는 일단 어리고 이쁜 걸 최우선으로 보기 떄문에 누님들이 결혼하려면 반드시 뭐가 없는 사람을 택해야 한다. 직업이 없거나, 머리 숱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고로 77년 생이면 머리 숱이 없는 백수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19/04/17 23:08
43+살에 아이 초산할 생각 하는거보니 유능한 커리어우먼인 것과는 별개로 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안되는 분 같습니다
애낳을 생각 없이, 능력은 없지만 자기보다 젊고 잘생긴 남자 먹여살리고 사는거는 아직까지는 불가능은 아닐 것 같으니 그쪽이나 노려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19/04/17 23:09
메리트가 없죠.
비슷한 스펙의 남자라도 '동스펙 연하녀'가 줄섭니까? 전혀아니죠. 낮은 스펙 여자들이나 줄설까 하는거고 남자는 그 낮은 스펙여자가 줄서는 걸 좋아할뿐이죠. 이 분도 자기벌이로 생계책임질 주부지망 저스펙남편 찾으면 줄까진 몰라도 수요는 확실히 있을걸요. 욕심이죠.
19/04/17 23:12
30대까지 정신없이 커리어 달리다가 나중에 문득 어? 결혼 안 했네? 하고 후회를 문득 하게되는 분들이 흔히 겪는 딜레마긴 한데.... 케이스가 약간 극단적이네요. 나름 능력도 좋고 열심히 산 여자분 같은데 아쉽네요.
19/04/18 11:45
맞습니다. 30대에 커리어에 매진하고 나서 40이 되어버린 분들 종종 봐요. 그런데 남자라면 이제 한번 결혼해볼까, 도 말씀하시는 나이인데, 여자분이라서 댓글 분위기가 매우 부정적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현실이라지만..
19/04/17 23:12
자식생각없는 셔터맨을 찾는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
약간이라도 자식 가질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에서 일단 거를듯한데요.
19/04/17 23:13
저런 상황에서 스펙 좋은건 자기가 캐리할 생각일때나 장점이지
캐리받을 생각이거나 동등하게 갈 생각일때는 오히려 상대찾기가 어려워지죠. 근데 그런걸 원하시는듯?
19/04/17 23:17
(수정됨) 글을 봤을땐 완전 꽉막힌 노답 마인드는 아닌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힘들죠... 셔텨맨 or 전업주부로 찾으면 원하는 나이의 남자는 만날 수 있을듯... 그나저나 여자가 연봉 1.8억이면 여성 상위 1%에 들어가는거 아닙니까?? 전 살면서 저정도 연봉받는 여성을 본적이 없어요 크크크
19/04/17 23:18
근데 생각해보니까 여성분 외모 스펙 그런걸 떠나서 -_-; 애기 문제가 진짜 크긴하네요. 40대 중반이면 만나서 바로 결혼하고 애기... 가진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같은데..
19/04/17 23:18
동스펙은 당연히 어렵고(이건 남자 쪽도 마찬가지고)
솔직히 저스펙 남성 입장에서도 얹혀 살 생각 아니라면야 굳이 저분을 만날 이유가 없..-_-;;
19/04/17 23:23
그 인터넷에 글올릴때 범위가 너무좁아지면 누구인지 주위에서 특정시킬 수가 있어서 학벌같은경우는 저렇게 뭉뚱그려서 쓰는경우가 은근 많더라고욤...저분도 그런거 아닐까싶은데
19/04/17 23:21
본문 여자도
띠동갑 남자랑 결혼할수 있죠 남자의 스펙을 포기한다면 잘생기고 마음에 드는 착한남자 본인이 먹여살린다 생각하면 됩니다 막말로 대기업 1.8억 아이비리그 출신 연하의 남성이 43살 여성에게 눈이 갈리가 없죠
19/04/17 23:22
주작이거나 본인스펙이 양념을 팍팍친거 같지만..
저분이 결혼하실려면 연하나 동갑중에 허우대 멀쩡한대 능력없고 성격은좋은남자 잘찾아서 전업주부시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19/04/17 23:22
1.30후반 40초반에 연봉 1.8억이상일 확률
2.집까지 유복하고 자가도 있어야할 확률 3.남자가 아줌마 느낌 연상을 좋아할 확률 4.결혼을 안했음 이 모든 확률 곱하면 몇이나 될련지.. 1~4중에 2개이상은 포기하시면 쉽게 결혼하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19/04/17 23:22
로펌이나 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직 여성 중 저런 케이스 흔합니다. 30대 중반 너머까지 공부하고 자기계발해서 강력한 사회적, 경제적 스펙은 갖춰놓았으나 혼기 놓친 분들.
현실적으로 여성에게 결혼은 비가역적인 타임어택이고 지금도 모래시계의 모래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어쩌면 지금 당장 공부하고 스펙쌓는 것보다 결혼정보회사나 동호회에 가는게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딸이나 여동생, 누나가 이런걸 모른다면 알려주세요
19/04/17 23:36
43에 비슷한 능력에 싱글남자...
어지간하면 다 장가갔고 안가신분이면은 어지간해서는 본인이 생각이 없죠. 갈려면 진작갔을거임 43에 저 커리어 만드는개 쉬운게 아니니 그리고 경제력이 되면 남자는 43에라도 30대 초반도 만나서 결혼할수 있는게 결혼 시장이라 찾기가 매우매우매우 힘들겁니다
19/04/17 23:38
사촌누나가 딱 저런 케이스였는데 몇년 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40되기 전에 골인해서 다행이다 개드립 날렸는데... 아무튼 연봉이 1.8억은 아니지만 로펌에 다니는 꽤나 고연봉으로 알고 있고 30 꺽이면서 계속 결혼,결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저도 누가 데리고 갈까 회의적이었죠. 그런데 집신도 짝이 있다고 같은 로펌에 변호사랑 결혼을 했습니다.
저분도 주변에 찾아보면 인연이 있을 수도 있겠죠. 물론 평소에 행실이 좋아야겠지만~ 아무튼 저걸 두고 무조건 주작이다 하기엔 어려운 것 같네요.
19/04/17 23:48
밝히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저에게 말해준거라, 좀 쓸까말까 했습니다. 사생활얘기라 들키기라도 하면 언제 폭파할지는(?) 모르지만, 허위는 넣지 않았습니다.
하는 일이나 주변들 보면 그냥 박사학위 받은걸로 끝내는게 아니라(?) 저렇게 일하는 분들이 전부 다 박사더라구요..
19/04/18 01:51
남자도 비슷한거같은데요.. 저런 상황에서 동스펙을 찾으면 장가 못가요. 근데 보통 남자는 스펙이고 나발이고 능력있으면 어리고 예쁜 친구들을 찾죠
19/04/18 06:35
(수정됨) bmi지수 계산해보니 157cm에 56kg이면 정상체중이네요. 원글 주인공의 나이에 정상체중 유지하고 있는데 어떻느냐... 그런 의도인가봅니다.
19/04/17 23:53
비슷한 케이스가 주변에 많은데요. 현실감이 없는게 아니라 정말로 자기자신과 유사한 수준을 원해서 그래요. 자신과 유사한 수준이 아닌 것 같으면 남자로서는 안 보인다고 해요. 마음이 안 동하는 걸 어쩌겠어요.
19/04/17 23:59
최소 자기 수준 원할겁니다.아니면 꽤 잘생기고 키큰 타입을 원하든가.
고로 눈이 높은겁니다. 은근히 직장 괜찮은 곳에 노처녀 많은 이유와 비슷하죠. (근데 뭐...뉘앙스가 결국 자기 자랑 아니면 주작쪽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19/04/18 00:07
저 케이스 자체는 주작일수도 있겠지만 저런 상황의 사람들은 남녀 불문하고 엄청 많을텐데 본인들은 참 갑갑하겠어요 눈이라는게 아무리 낮추고 싶어도 안낮춰지는 경우도 많으니
19/04/18 00:09
친한 83년생 누님이 저 글 보다 나이는 좀 어리고 스펙은 살짝 딸리는데(서울대 학사-석사, 전문직 개업, 연 수입 1억 정도, 집안 유복), 아직 저를 포함해서 남자들 여럿 따라다닙니다 크크 물론 이뻐서 그렇겠지만...
아직 결혼생각이 딱히 없다는데 그 누나도 5년 6년 있다가 결혼으로 저렇게 고민할지 과연..
19/04/18 01:04
부담스럽다고 하죠. 서로 별로 안좋아한달까.. 댓글중에도 있지만 '나를 남자로 안보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 수 있는게 뭐 좋겠습니까.
19/04/18 02:01
남자들이 구시대적이라서 별로라 하는 게 아니라 보통 그런 경우 여자가 스스로 평가하는 가치와 남자가 평가하는 가치간의 괴리도 큰데. 성격도 강한 경우가 많아서 그럽니다. 성격 드세고 남자 가르치려 드는 마이페이스 여자가 인기 많은건 여성향 작품에서나 그렇죠.
즉 여자 입장에서는 나정도 스펙이면 외모가 이정도여도 괜찮으니 동급 스펙 남자 만나야지, 근데 남자가 내 커리어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한다면. 동급으로 성공한 남자 입장에서는 이제 성공해서 매력적이거나 멘탈을 케어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은데. 별로 잘 꾸미지도 못하는데다 나이도 먹었고 매번 이기려고 드는 피곤한 여자를 만나고 싶어할리가. 물론 성공한 전문직 남자라도 예전보다 맛벌이 생각하고 상대의 집안 뿐만 아니라 상대 당사자의 경제적 능력도 보기 하는데.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이 같은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져서 경제적 능력 본다 해도 다른 분야 전문직 만나려 하거나 그러니.
19/04/18 08:53
여자분이시겠죠? 이해 안 된다는 거 보면?
남자랑 여자가 중요시하는 가치가 다르잖아요 여자가 남자 키 많이 봐도 남자가 여자 키 그닥 안 보는 것처럼 남자는 외모 나이 등을 주로 본다면 여자는 스펙 경제력을 보는 것처럼요 대학입학요강에 수리 가산점 100퍼센트 써있는데 저 영어 100점이에요 라고 말해봤자 의미 없죠
19/04/18 10:12
똑똑하고 잘나가는데 어리고 예쁜 여자면 남자들 줄이 만리장성급일겁니다. 똑똑하고 잘나가는 여자 별로라는기 여자들로 치면 '착한 남자' '좋은 오빠(친구)' 같은거랑 비슷한 개념이에요
19/04/18 00:24
얹혀살 30대이상 백수(혹은 일용직/계약직) 남자 만나는 거 아닌 이상 가능성은... 성별불문 40대면 결혼상대로서는 약점을 앉고 가는건데 조금도 포기할 생각을 안하네요. 연예인급 외모의 능력녀도 많이 포기하는데..
19/04/18 22:29
게다가 40언저리의 남자라면 여자나이 어린게 외모 깡패구나 라는 진리를 자연스레 터득한 연배라
탤런트 박소현 같은 시대역행 방부제 외모 아니고서야 대부분 외모는 나이에 상당히 반비례하는 법이죠
19/04/18 00:35
(수정됨) 보통은 주변 남자들 보면 대부분은 어리고 이쁜 여자를 원하거든요
물론 능력있는 여자도 좋지만 남자가 원하는건 여자로서의 매력을 더 원하니가요 남자와 여자는 서로 원하는게 다르니가요 남자가 고액연봉자면 여자에게는 매력이 크겠지만요 능력있는 남자가 원하는 배우자는 보통은 미모의 아내죠 유명한 스포츠스타 연예인 등 재력이 많은 남자들은 보통은 어린 미녀 아내랑 결혼하는게 현실이죠 남자는 재력 여자는 나이와 미모 현실에서도 트럼프 라던지 유명인들만 봐도 그렇죠 영업직이라서 주변에 억대연봉 누님들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돈많이 번다고 여자가 매력있어 보이는지는 잘모르겠어요 그냥 일잘하는 직장인으로서 배울점은 보이지만요 보통은 고액연봉의 남자들은 대부분은 미녀들을 원하죠
19/04/18 00:57
엄마 같고 누나 같은 여성을 선호하는 남성들도 분명히 꽤 있고, 이러한 남성들을 선호하는 여성들도 분명히 꽤 있기는 한데 보통 사회적으로 성공한 부류라고 하면 전형적인 남성성을 띠는 남성, 전형적인 여성성을 띠는 여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서 서로 이에 해당이 잘 안 돼죠.
19/04/18 00:37
(수정됨) 댓글들에도 적혀있지만 솔직히 고스펙 남자가 인기있는건 저렇게 요구하는게 없어서죠 딱 두개 외모, 나이만 요구하니 고스펙남자가 인기있는거죠
어린여자보다 어린남자가 돈보고 결혼하는경우도 적다보니 더 인기가 없는거고..... 근데 저정도로 성공한 여성분도 전업주부를 하고싶어하시네요........
19/04/18 00:44
(수정됨) 젊을 때 비해서야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는 게 어려운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는 한데 사실 40대까지는 그래도 "외모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요즘 시대에 못할 것도 없긴 합니다. 남녀 불문하고 외모, 성격, 능력, 재력, 배경 좋은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늦은 나이(30대 후반 이상)에도 혼자 사는 사람들 요즘에는 많습니다. 이제는 돌싱도 많은 시대고, 젊은 사람들(30대 초 이하)도 예전에 비해서는 나이 차이 꽤 나는 연상에 대해 거부감이 무조건적으로 크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남자든 여자든 아무리 잘 나가도 진짜 매우 특수하게 잘 나가는 거 아닌 이상 사람 만나는 데 있어 나이가 결국에는 주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보통은 크게 욕심 안 부리고 위아래로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을 결혼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이때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을 주로 대상으로 한다는 건 적어도 스펙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만난다는 게 그렇게까지는 어려운 일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물론 남자에 비해 여자가 외모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맞는데 남자도 "결혼 생각이 어느 정도 절실하게 있는 사람"이라면 젊을 때처럼 외모에 그렇게까지 엄청난 가중치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한편 여자는 남자와 달리 본인이 나이가 많을수록 오히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연하는 보통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요.
19/04/18 01:56
비슷한 스펙을 원하는 것에서 이미 난이도가 헬이죠. 남자들은 외벌이할 각오하고 외모만 괜찮아도 오케이니까 여자가 줄을 서지 전업주부 로망으로 능력좋은 여자 찾으려면 남자도 엄청 힘들걸요?
현실적으로 애 안 낳을 생각에 본인이 주수입원 될 각오하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아요.
19/04/18 02:35
제 주변에 흔히 말하는 골드미스가 여러명 되는데 저 분과 거의 유사한 스펙의 여자분이 한분 계세요. 약간의 마이너한 변형을 거친 수준으로 흡사한데 이 분은 눈을 낮추는 건 힘드니 결혼을 거의 포기하셨어요. 전업주부를 하고 싶어하는 분은 전혀 아니라서 그냥 지금 삶에 만족하시는 듯.
또 다른 여자분 한분은 저쯤 나이에 결혼하셨는데, 저 정도는 아니고, 모은 재산이 조금 있는 흔한 대기업 차부장급이었어요. 그 분은 스펙/재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마음씨 착한 남자분 만나셨는데 이런 게 답인가 했습니다...
19/04/18 03:17
아쉽게도 저 정도 스펙을 가진 남자라면 어리고 이쁜 여자 충분히 만납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그렇다고 그 여자들이 어리고 이쁘기만 하는가?? 절대 아니죠.. 그 여자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죠. 물론 저 스펙의 여자만큼은 아닐지라도.. 그럼 답 나온거죠 뭐.. 크킄
19/04/18 03:38
본인 정도되는 스펙을 요구하는 시점에서 본인의 스펙은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거기에 더해서 실제 남녀의 초혼연령이 차이가 나는데도 왜 계속 동나이로 비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에 대한 눈돌림인건지.
19/04/18 07:09
저희 사촌 누나가 비슷합니다. 올해 46에 스펙이 엄청나요. 약간 경우가 다른건, 본인보단 숙모가 너무 남자 스펙을 따져서...
본인은 이제 포기했나봐요. 에휴....
19/04/18 07:57
굳이 이분 이야기가 아니라 150대 키에 50키로대면 동안이 아니라 살 때문에 얼굴이 팽팽한 거 같네요... 남녀를 막론하고 동안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보통 이런...
19/04/18 08:47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저 정도 연봉이면 거의 부장 고참급이나 임원급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이는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정도면 저런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까 싶네요. 특히나 그 정도급의 여자면 본인 삶의 프라이드도 대단하기 때문에 저런 글투로 글 쓰는 게 상상이 잘 안 갑니다.
19/04/18 12:11
남자든 여자든 결혼할때 나이와 건강, 외모도 스펙인건데...
학력과 재력 스펙으로만 결혼을 하려고 하니 결혼하기 힘들겠죠 눈을 낮춘다라는 의미보단 뭔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해보이네요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야하지 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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