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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5 12:37
모든 문화역량이 영화에 집중된 결과로;
일본은 금액만 크지 무슨 자기네 애니나 특촬물 왕창 소비하고.. 중국은 규제로 이런저런 컨텐츠 수정하랴 눈치보랴.. 실질적으로는 거의 세계 3위급 영향력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19/04/15 13:53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드라마, 음악만 해도 세계적인데요. 공연문화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한국은 대중문화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일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죠.
19/04/15 14:13
저 표에 나타난 것은 얼마나 잘 만드냐가 아니고 얼마나 자주 보냐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여가생활에 있어 영화보다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것은 없습니다. 관람이라는 말로 묶을 수 있는 그 모든 것, 뮤지컬, 오페라, 연극, 프로스포츠, 음악 공연 이 모든 것들을 합쳐도 쨉도 안 됩니다. 바꿔 말하면 대한민국에서 여가라고 하면 영화보는 것 외에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04/15 14:17
드라마 음악 소비도 무시못합니다 제가 잘만든다고 말한게 아닌데요 전 소비를 말한겁니다.
한국 내수시장을 많이들 무시하는데 영화 아니라도 대중문화 시장이 엄청납니다 님이 말하는 그 별로인것들도 상승세가 엄청나요
19/04/15 14:27
님의 댓글은 한 2010년대 초반에나 통용될소리고 그사이 한국문화시장의 성장세는 엄청났습니다. 프로스포츠도 굉장히 무시당하는데 비교를 미국이나 일본이랑 하니까 그렇지 이렇게 프로스포츠 많이 돌리고 크보만큼 성공적으로 돌아가는 나라도 몇없습니다.
여가가 영화밖에 없다? 업데이트가 너무 안된 얘깁니다.
19/04/15 12:42
일본은 내수시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갈라파고스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특이해서 사실 범접불가인 북미랑 중국시장 빼면 탑급 시장이죠. 그런데 중국은 규제가 심하기도 하고 실제 매출액 대비 수익도 적은 편이고...
거기에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그냥 단순화 시킨 표현으로) 입소문에 따라 대박나면 초대박이 나올 수 있는 그런 시장이라서 어느 시점 이후로는 홍보도 빡세게 하는 편이죠. 시장 매출액이 엄청 큰 편인데, 그게 평균적으로 큰 것도 아니고 흥하면 엄청 흥하는 그런 시장 크크크
19/04/15 15:44
프랑스도 대부분 할리우드 무비가 박스오피스 장악해요. 당해 최고 흥행 영화 탑10안에 항상 할리우드 작품이 못해도 7작품 이상은 돼요
19/04/15 13:51
사실 한국처럼 헐리웃 영화 많이보는 나라 별로 없습니다.
이미 80년대에 왠만한 히트작은 다 들어왔고 90년대 초반부터 미국 동시개봉이 자리잡았죠. 프랑스의 경우 헐리웃이 자국 영화시장 위협한다고 난리난게 쥬라기공원 부터에요. 저 비용 가운데 헐리웃 영화 소비하는 비율로 따지면 더 올라갈겁니다.
19/04/15 15:47
(수정됨) 잘못 알고 계시네요. 한국만큼 자국 영화 많이 보는 나라가 드뭅니다. 한중일이 그렇고요.
남미는 말할 것도 없고 유럽 대부분의 나라, 호주 등등 할리우드 점유율 보면 상상을 초월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Film_industry#Statistics 여기 참조해보심 좋을 거에요. 자국 영화 점유율이 프랑스가 33, 독일이 26, 호주 7, 멕시코 6, 이탈리아 20, 스페인 20, 브라질 11, 러시아 17, 캐나다 2, 심지어 영국이 44퍼센트입니다. 한중일이 50에서 60% 고요. 미국-인도는 뭐 논외로 해야고요.
19/04/15 14:43
저 정도면 사실 영화마다 갈리는 거라, 일본부터 인도까지는 그냥 비슷한 수준으로 봐야죠.
갈라파고스화야 다들 나름 어느정도씩은 갖고 있어서. 언어적 측면 때문에 영국이 좀 적지만요. 그래서 일본까지쳐서 인간계 3위.
19/04/15 14:58
2017년 기준 한중일의 자국영화 비중은 50% 정도로 비슷합니다. 한중일 순으로 52/54/55 순이네요. 2017년이 유독 좁혀지기는 했는데, 10년간 10%이상 차이난 적은 없습니다.
상위 8개국의 자국영화 비중은 미국과 인도가 확연히 높고(90% 내외), 한중일이 5,60% 정도, 영프독이 3,40% 정도입니다. 일본보다는 인도를 배제하는 것이 맞겠네요.
19/04/15 19:43
우리나라에선 갈 곳 없으면 가는데가 영화관이니까요.
만난 지 얼마 안된 연인들도 둘 다 영화 그닥 안좋아해도 의무적으로 가기도 하고, 회사에서 영화싫어하는 사람들 많은데도 회식장소로 가기도 하고 최신 영화를 보는 게 인싸력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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