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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0 09:31
남양 어마어마하게 급락한거 맞습니다.
매출은 1+1 행사나 최저가에 업체납품하는 등 출혈매출로 유지한거고, 수익은 진짜 뚝떨어졌어요. 지금은 거의 업체 납품으로 장사하고 있을겁니다. 업체에서는 개인적인 이유로 불매같은거 안하니까...
19/04/10 13:03
전 폴더폰 시절까지는 싸이언도 잘쓰고 좋았는데 인터넷 여론이 너무 안 좋아서 스마트폰이랑 통신사는 LG 절대 안 쓰네요.
스마트폰은 아이튠즈에 너무 고생해서 무조건 갤럭시만 쓰고 대신 전자제품은 LG씁니다. 브랜드파워 때문에 똑같은 성능에도 삼성이 보통 더 비싸서.
19/04/10 07:45
진짜 지분이 하나도 없다면 남양으로서는 억울할만 하긴 하겠네요. 저도 왜 자꾸 손녀라고만 나오는지(보통 엄빠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면 누구누구 자식이 더 임팩트 있을텐데라고) 궁금했었거든요.
19/04/10 07:48
(수정됨) 일가족이 아예 지분이 없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보통 경영 일선에서 손 털어도 명예주나마 있는데. 쓰고 보니 외손녀..
19/04/10 07:54
(수정됨) 크크크 진짜 남양은 잊을만하면 어떻게든 사건이 생기네요
https://namu.wiki/w/%EB%82%A8%EC%96%91%EC%9C%A0%EC%97%85/%EB%85%BC%EB%9E%80 너넨 망할때까지 불매 할거란다 진짜 임원들은 글러먹은 인간들만 뽑나 닥치고 불매
19/04/10 08:14
저게 매출 20퍼면 엄청 빠진거고
보통 남양 제품들이 더 싸게 팔아서 순수익은 그보다 더 빠졌을거에요. 당장 우유 가격 비교하면 남양이 제일 쌀 걸요.
19/04/10 08:24
찾아보니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연결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네요)
매출총이익률이 24.6% 정도 나오고 영업이익률이 1.8% 정도에 동종업계 가장 비슷한 케이스가 아마 매일유업일 껀데 얘네가 매출총이익률 27.8%에 영업이익률 6.3% 정도 나옵니다. 영업이익률에서 차이가 벌어진다는건 중간에 매출총이익 - 영업이익 사이의 매출원가 아닌 영업비용에서 차이가 크다는 건데 판매보조금이나 광고비가 많이 들어가는 업종이라는 점 감안하면 그쪽에서 매출,이익 대비 비용을 매일유업보다 많이 쓴다는게 되겠네요. 매출총이익 대비해서. 아침에 도착해서 할 게 없으니 이딴 거나 하고 있군요.
19/04/10 09:13
1+1 행사하면 사실상 매출원가가 2배 되는거나 마찬가지지만, 회계 상으로는 판관비로 잡혀서 매출이익은 같고 영업이익이 빠지는 것 처럼 보이는 거지요.
19/04/10 09:33
굳이 지적하자면 1+1 행사 시에 제공하는 제품의 원가는 그냥 매출원가로 잡힙니다.
그거의 판관비 처리는 좀 다른 이슈에요. 사은품 쪽이 광고선전비로 잡히죠.
19/04/10 09:50
1+1 행사의 판관비 처리에 관한 이슈가 있었나요?
검색해도 안 나와서 궁금함에 여쭤봅니다...꼭 남양관련이 아니라도요...개인적인 궁금함입니다 ^^;
19/04/10 09:55
판관비 처리와 관련해서 이슈라기보다 그냥 probe님이 잘못 알고 계셨고, 판관비로 처리되지 않는다 가 맞습니다. 틀린 이슈라고 썼어야 했나..
1+1 행사에서 여분으로 제공하는 제품의 원가는 매출원가로 들어갑니다. (대가가 있는 수익거래에서요) 제 생각에는 아예 증정하는 제품의 원가하고 헷갈리신게 아닌가 합니다.
19/04/10 10:05
아 넵 감사합니다
처음 윗분 댓글을 보고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었다가 복슬이 님께서도 다른 이슈라고 말씀하셔서 뭔가 있긴 있었나 싶어 여쭤봤어요 잠깐이지만 살짝 설레였네요...저게 가능하다면 뭔가 악용가능할거 같다는 생각에 ;;
19/04/10 10:08
사실 매출총이익-영업이익의 구분이기 때문에 분식하는 수준의 슈가코팅이 될지는 의문인데, 저렇게 되면 거래에 있어 무상으로 딸려가는 재고의 원가가 매출원가에 있지 않게 되는데 그 순간 매출원가와 관련한 재고자산회전율 따위가 전부 틀어지죠.
상상만 해도 끔-찍.
19/04/10 13:09
오호 그렇군요. 대리점이 10개 사가면 판촉비로 사은품 10개 더 공급해줘서 1+1 행사하는 걸 봤던 것 같은데. 회계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못 알았을 수도 있겠네요.
19/04/10 13:20
그런 경우에는 본사측에서는 그걸 거래를 동반하지 않는 불특정다수에 대한 무상사은품으로 주라고 준 것인데, 대리점측에서 자기 의사결정으로 1+1처럼 준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대리점은 직영점하고도 달라서 본사측의 판매 정책이 대리점에서 액면 그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회계처리할 때는 딱히 그런 거 반영 안하거든요. 감사인도 안 봅니다 크크
19/04/10 08:52
남양은 평생 안사고 안볼랍니다.
특히 요즘 남양 계열 회사들이 남양 지운다고 난리인데... 그것들도 찾아내서 안가고 안보고 남양꺼라 홍보할랍니다
19/04/10 09:29
이 회사는 정책 방향이 틀렸어요.
소비자가 마음을 돌린 걸 자꾸 유통 장악력으로 메꿀려고 시도하는데.. 당장 매출 빠지는 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이익이 바닥까지 떨어졌죠. 매출이 더 빠지더라도 마케팅 홍보비를 더 써서 소비자 마음을 잡아야 중장기적 비전이 보일 텐데요. 계속 사죄하면서 사회 기여 활동을 해야죠.
19/04/10 10:11
마케팅도 엄청 하긴 합니다. 광고비 제일 많이 썼을걸요. 서울우유는 최근에나 하고 있고, 매일과 빙그레는 있었나? 싶을 정도인데 반해, 남양은 이동국으로 일년 내내 돌린 듯 하네요.
물론 사회공헌 이런것 보다는 커피에서 남양빼기, 백미당 같은거에 남양 빼기.. 를 하고 있지만요 크
19/04/10 09:56
사건들 나기전부터 남양제품은 안먹었습니다
서울우유가 싸서 서울우유제품 먹었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 브랜드가 조금 싸서 그걸로 먹습니다 저같은 분들있습니까?
19/04/10 10:10
웃긴게 이상황에서도 원유함유량은 제일 적어요.
커피좋아해서 자주 사먹는데 원유함유량 제일 적은건 다 남양제품. 심지어 원유함유량 아예 표시안된것도 있도라구요. 뭔 배짱으로 재료비 아끼는지 알수가 없어요. 아직도 소비자 우습게 보는듯
19/04/10 11:34
초코에몽도 원유 함량 보고 나선 안 먹게 되더군요.
다른 초코우유 다 별 다를 거 없긴 한데 별 다를 거 없으면 다른 거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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