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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7 00:30
휴가날 집에서 OCN에서 해주는 해운대를 보면서 이게 어떻게 천만이 됐지? 라는 생각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자강두천급인 7번방도 상당하죠... 그래도 이건 대놓고 신파를 잘 이용했다면... 해운대는 대체.. 왜!!!? 였어서...
19/04/07 08:19
7번방이 너무 과한 눈물짜내기 신파가 구닥다리여서 그렇지, 몇 번 봐도 욕먹을 영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기대 안하고 보면 제법 어른들께 추천해드릴 정도는 되지 않나 싶어요.
19/04/07 00:52
7번방 양아치! 진짜 신파로 억지로 관객몰이하는데 애기가 연기를 잘하는게 더더욱 부들거리게했던
불의의 사고로 여동생을 잃은 딸가진 제 지인은 이걸 영화관가서 세번봤다는데 (상황상 감정몰입이 쉬울것같다고 추측해보지만 ) 역시 세상은 넓고 영화취향은 제각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19/04/07 01:13
본거 중엔 명량 그 다음 광해(이건 객관적으로 괜찮다는 느낌과 내 취향은 아니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음)...안본거까지 하면 국제시장 7번방 자강두천일 듯
19/04/07 01:49
7번방 한 표입니다. 당시 영화학과 같은 곳에서는 나름대로 심각한 이슈였죠. 교수마다 강의 시작할 때 '7번방 왜 저런 거 같냐'고 아이스브레이크 겸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그 현상에 대한 참신한 견해 수집…
19/04/07 01:57
명량입니다. 어른들 모시고 극장가서 본 영화라 더욱더 당혹스러웠음. . . 와;; 이점이 더 뼈아팠습니다.
해운대는 VOD로 혼자 봐서 타격이 적었죠. 노잼인건 명량과 비슷했습니다.
19/04/07 03:12
기대치 대비 그런거 빼고 순수하게 재미만 놓고 따지면 명량입니다. 해운대나 7번방도 티중에 깨알같은 옥이 섞여 있었다면 명량은 순수한 티의 결집이더군요.
19/04/07 12:54
개인적으론 고증의 미흡함과 완성도에 실망한 명량, 영화자체가 실망스러웠던 해운대 두가지입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영화는 언젠가 더욱더 완성된 미장센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합니다. 전설보다 더 전설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같았던 실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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